작년 봄 가성비 좋은 SK네트웍스 오터스 썬팅필름 중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필름으로 시공을 했는데 전면의 경우 열을 많이 받은데다 썬팅 농도도 안전하게 50%로 해서인지 아님 저렴한걸 해서인지 색이 많이 바래서 일단 지난 9월 바르는 열,자외선차단제인 스테이쿨 유리막코팅제( 리뷰 보기 )로 버티고 있었지만 서투른 솜씨에 얼룩도 생기고 스테이쿨은 투명한 색이라 이번에 새로 전면 썬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SK이지만 SK네트웍스 보다 더 좋다는 SKC 윈도우 필름으로 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그 후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잠시 추천 누르시고 아래에서 자세히 보세요 ^^
지난 주 금요일인 29일 모두의 이벤트 제공으로 동대문구 장안동의 자동차용품 썬팅 전문점 오토코리아에서 SKC 윈도우필름으로 전면 썬팅 시공을 받고 왔습니다. 오후 5시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차가 막혀 5시 반쯤 도착하다보니 요즘 해가 짧아 이미 주변은 암흑이네요. ㅡ.ㅡ;;
오토코리아의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대로변에 가까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죠. 내비로는 '일광빌딩' 장안동 것으로 찾으면 되고 연락처는 위의 사진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 내부 좌측에는 오토코리아의 주 품목인 각종 썬팅지들이 보입니다. SKC 전문 썬팅 대리점이지만 루마, 3M 등 타사 제품도 함께 있다고 합니다.
중고차매매단지로 유명한 장안동에서 이 매장을 운영한지도 20년 이상이 되셨다고 하는데요. 썬팅으로도 추천할만한 매장이지만 썬팅 외에도 후방감지기, 경보기,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시트커버 등 각종 제품의 설치와 자동차용품판매, 튜닝 도 한다고 하네요.
SKC 윈도우 필름의 종류도 참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체험단으로 시공하게 된 제품은 SKC 전면 전용 제품으로 썬팅 농도가 35%와 50% 짜리가 있는데 고민하다가 좀 더 짙은 35%로 선택 을 했습니다. 제 차는 썬팅이 처음이 아니라 이전에도 썬팅이 되어 있었고 작년에 시공할 때는 안전을 위해 50%를 했는데 색도 금방 바래고 어느정도 적으이 된지라 고민 끝에 35%로 결정을 했습니다. 간혹 연예인용 밴이나 일부 외제차를 모든 분들이 더 짙은 색상을 원하기도 한다는데 안전을 위해 절대로 시공을 해주시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말씀! :)
참고로 SKC 윈도우 필름은 나노세라믹코팅기술로 스크래치 방지에 뛰어나고 탁월한 선명도와 자외선차단 99%, 눈부심을 최고 94%까지 감소 시키며 뛰어난 열차단율 로 에너지 및 냉/난방비용 절감 효과까지 뛰어나다고 합니다. 초보자들이 무심코 선택하는 루마나 3M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기능은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가성비 뛰어난 필름이 바로 SKC 윈도우 필름이라고 하네요.
원래 야간에는 품질을 위해 작업을 안하시는데 멀리서 왔다며 특별히 해주셨습니다. 혹시 문제가 있으면 재시공 해주시겠다면서요. 시공 전에 먼저 대쉬보드와 전면 유리에 있던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하이패스, 보아빔, 후방감지기, 아파트 스티커, 요일제 스티커, 비상연락 스티커, 방향제 등 많기도 한 것을 모두 제거하시고 이전에 붙어 있던 썬팅 필름을 제거하고 계십니다.
썬팅 필름 제거 에는 원래 3만원의 제거 비용을 받으시는데 친절한 사장님, 멀리서 왔다고 기름값 하시라며 경제 사정 안좋은 절 어떻게 아시고 이마저도 빼주셨네요. ㅠㅠ 얼마전 붙인 대쉬보드커버 때문에 조금 불편하실텐데도 깔끔하게 구석구석 필름을 떼고 계십니다.
한 분은 나머지 필름을 떼고 계시고 다른 한 분이 새로 붙일 SKC 윈도우 필름을 성형하고 계시네요. 간혹 썬팅 처음 하는 분들은 이 장면을 보고 썬팅 필름을 밖에 붙이는걸로 오인하는 분들이 계신데 평면이 아닌 전면 유리에 맞춰 드라이기로 성형 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거와 성형을 완료하고 이제 SKC 윈도우 필름으로 전면 썬팅 을 하고 계십니다. 붙이기 전에 비누거품 같은 것을 마구 뿌리 시던데 썬팅지의 접착을 위해서겠죠. 이를 위해 대쉬보드의 오염을 막고자 천으로 된 깔개도 미리 깔아주시는 센스도(얼마전 시공한 벨벳 대쉬보드커버 오염될까 걱정한건 아마추어의 기우였습니다. ㅋㅋ)
깔끔하게 시공이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면 유리 바깥도 깨끗히 닦았죠.
마지막까지도 구석구석 플라스틱 헤라로 기포나 덜 붙은 곳은 없는지 작업하고 계시네요. 조명 없는 야간에 찍다보니 1.8짜리 밝은 렌즈도 어쩔 수 없이 흔들린 사진이 많습니다. ㅡ.ㅡ;;
시공 완료 한 사진입니다. 야간에 플래시를 터트리고 찍은 사진인데 실제로봐도 이 정도 밝기라고 보면 되고요. 35%라도 주변에 조명이 있다면 완전히 안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50% 보다 조금 더 어두울 뿐이지요. 그래도 운전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전 썬팅에 많이 익숙해져서인지 저는 운전할 때 전혀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밝은 주간에 보면 이 정도로 보입니다. 썬팅을 안 한 것과는 아주 확연한 차이가 나죠.
이전의 SK 오터스 스탠다드 필름 사진인데요. 이전 썬팅과 비교해도 조금 더 짙어진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15% 차이라 아주 많은 차이는 아닌 것 같네요.
보통 30분이면 끝난다는 썬팅 시공이 이전 썬팅 자국 제거로 인해 1시간여가 걸렸습니다. 긴 시간 같지만 친절하신 사장님과 이런 저런 말씀을 나누다보니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을 정도로 후다닥 지났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작업이 끝나고 이후에 다시 블랙박스, 하이패스 등을 붙일 수 있도록 양면테잎 작업도 해주시고 여분의 양면테잎도 챙겨 주셨습니다. 거기에 더해 따님이 저와 같은 안양에 사신다며 거듭 멀리서 왔다고 어두운데 썬팅 짙게 했으니 운전 조심하라며 사진에 보이는 왁스까지 챙겨주셨네요. ㅠㅠ 다음에 측후면 썬팅하러 오면 잊지 않고 싸게 해주시겠다는 말씀까지 하시면서 말이죠.
조금 멀지만 썬팅은 물론이고 자동차용품이 필요할 땐 친절하고 꼼꼼한 동대문구 장안동의 오토코리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웃 분들을 비롯해 주변 분들도 썬팅을 어디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신다면 오토코리아의 SKC 윈도우 필름으로 적극 추천 드립니다. ^^
끝으로 보다 많은 사진과 함께 위 리뷰를 요약한 영상 올립니다. 이상 레알 스마트한 도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