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일 가는게 생각이나서 정말로 늦게 올려요
(다 까먹은 것 같은데...)
버스를 탔다. 혹시나 해서 아이들을 둘러보지만 아는 애는 없는것 같다.
나는 제일 뒤에 앉았다,
나는 멀미를 하는데 요즘에 안해서 멀미약을 안 먹고 왔는데 나중에 집에 갈 때 멀미가 나서 앞으로 갔다.
처음엔 황순원 문학촌을 갔다. 원래 <소나기>를 조금 바꿔서 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봤는데
소나기가 내릴때 진짜 물이 조금씩 떨어졌다.그리고 바람이 불때 진짜 바람이 조금씩 불었고...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신기했다.
그리고 <별>,<목넘이 마을의 개>,<독짓는 늙은이>등 황순원 선생님이 쓰신 책들을 들었다.
전시실을 보고나서 나왔는데 원두막 같은 곳에서 같은 반끼리 이야기를 했다.그리고 징검다리도 건너보았다.
근데 돌이 4개 밖에 없어서 시시했다(?)
이제 나오는데 소년과 소녀가 비를 피할때 있었던 수숫단인가? 그런 집도 보았고,소나기 체험하는 곳(인공소나기 체험)도 지났다.
근데 그건 1시, 3시, 5시밖에 안해서 못해 보았다. 시간을 맞춰서 그것도 해보면 좋을 텐데....
다시 버스를 타고 사나사로 고고씽~
사나사를 가는 길은 경사가 높아서 조금 힘들었는데 오디도 있고`버찌도 있고`
드디어 도착했다. 조금 있으면 물놀이를 간다길래 마음이 벌써 물놀이를 하는지....
사찰에는 4가지 사물이 있는데 그것은 움판, 목어, 법고, 범종이다.
범종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고래를 무서워 해서 나무 당목이 고래로 되어 있다는 .....
와우 드디어 물놀이 시간``
나는 나대로 놀았다 ㅋㅋ
처음에는 조심 조심 물에 안 젖게 놀다가 그냥 조금 묻자 그래 조금만 묻자 그래서 바지가 많이 젖었다.하지만 내가 옷을 잘 입었기 때문에(?)
완전 빨리 말랐다.ㅎㅎ
어쨌든 난 처음엔 좀 큰돌 주위에서만 왔다 갔다거렸는데, 조금씩 조금씩 옆으로 갔다.드디어 뭔 폭포(?)가 내리는 곳까지 왔다.
오우 느낌이 좋다^^
그리고선 다시 버스로 와서 옷을 갈아 입었다. 뭐 나는 다 말라서 갈아 입을것도 없었지만
그냥 다시 갈아입었다. 여자애들은 버스안에서 남자애들은 화장실에서
참 좋은 세상^^
모두 다 들어오고 버스로 앉았다.이제 책을 정리했다.
간식 컵라면을 먹었다..^^ 맛있었다.
이제 집으로 간다 고고씽
근데 이게 웬일 머리가 지끈 지끈 멀미가 시작됬다.
그래서 앞으로 갔다.그리곤 잤다.자다보니 어느새 집에..
집에 와서 보니 모기한테 조금 뜯겼다^^
처음 왔지만 재미있었다.내 친구가 왔더라면 얼마나 재밌었을까?ㅜㅜ
내일 또 간다ㅎㅎㅎ
인간적으로 너무 늦게 올리네``
죄송합니다
헤헤
첫댓글 얌전한 수민이가 글을 잘~쓰네요. 다음에는 조금 일찍 쓰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