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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방학이다.
(나도 한때는 방학이 있었다. 지금은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의 방학이 부러울 따름....)
방학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주거나 놀러가줘야 한다.
놀러가기의 꽃은 역시.... 배낭여행.
그것도 '유럽' 배낭여행이다.
(견문을 넓힌다는 거짓말(?)은 하지말자. 괴롭게 견문을 넓히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즐거우면 '노는 것'이다.)
챙길 것이 많다. 학생은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권, 비자 - 유럽은 무비자인가? - 배낭, 국제학생증, 유로일패스 등등....
그리고, '무식한' 친구들은 여행지 안내책자를 챙긴다. 무식하기 때문에 책을 챙기는 것이다.
스마트하려면 스마트폰에 관광안내 어플 정도는 깔아줘야 한다.
스마트폰-관광안내 책자와 전화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
그런데 요금은 어쩌려고?
유럽 자동 로밍 요금을 알아 보자.
(1분당 요금, 부가세포함)
국가 |
수신 요금 |
발신(→한국) |
영국 |
605 원 |
2,915 원 |
독일 |
880 원 |
2,200 원 |
프랑스 |
880 원 |
2,420 원 |
이태리 |
376 원 |
5,390 원 |
자, 여러분은 이제 이태리에서 "엄마, 나 로마야!"라고 한 마디를 하고 전화를 끊으면
5,390원을 내야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1. 우리집은 돈이 많아서 자동로밍 이용해도 엄마가 돈을 내줘.
2. 우리집은 가난하니 엄마랑 여친이 궁금해 죽든 말든 전화는 참을 거야.
3. 그 나라마다 팔고 있는 SIM카드 사서 쓰면 되지, 뭐.
"띵똥 !!" 정답은 3번이다.
그런데 이것도 문제가 있다. 어느 통신사를 선택해야할 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요금이 싸야하고.... 여러국가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제일 좋은 SIM카드 하나를 소개하겠다. (진짜다. 제일 좋은 요금제를 가진 SIM카드이다.)
바로, 파키스탄계 다국적 MVNO Lebara Mobile이다.
파키스탄계? 한국사람의 선입견상 '후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렇지 않다. 유럽에 파키스탄계 이민이 많아 수요도 많을 뿐더라 부자도 많다.
그리고, MVNO의 MNO는 더 짱!짱!하다.
(MVNO, MNO 하니까 짜증날 수도 있다. 우선, MNO는 SK텔레콤 같은 거고, MVNO는 SK텔레콤 서비스를 받아서 파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품질은 당연히 SK텔레콤과 같다.)
대략의 MNO를 살펴보자.
위의 브랜드들이 Lebara Mobile의 MNO들이다.
모르는 브랜드가 많을 것이다. 이렇게만 알고 있으면 된다. 가장 작은 규모의 이동통신사도 가입자는 1억명 이상이다.
이제 가장 중요한 얘기를 해보자.
바로 SIM카드이다. Lebara SIM카드는 이렇게 생겼다. (출처 www.simtel.co.kr)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우측하단에, 'co.uk'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영국 Lebara Mobile의 유럽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요금 체계는 2가지가 된다.
1. 영국에서의 요금
2. 영국 外 유럽에서의 요금
먼저, 영국에서의 요금을 알아보자. (부가세 포함, 1분)
통화 구분 |
Lebara |
자동로밍 |
영국 → 영국 (유선/무선) |
90 원 / 180 원 |
605 원 / 605 원 |
영국 → 한국 (유선/무선) |
126 원 / 180 원 |
2,915 원 / 2,915 원 |
수신 |
0 원 |
605 원 |
다음은 영국 外 유럽에서의 요금이다.
통화 구분 |
Lebara |
자동로밍 |
유럽 → 유럽 |
684 원 |
600~900 원 |
유럽 → 한국 |
684 원 |
1,300~5,300 원 |
수신 |
270 원 |
400~900 원 |
자~~~. 위의 표로 내 얘기는 끝났다.
(더 필요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