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이딩은 진광형님과 저번에 무섬마을에서 인연이 닿아 카페 공지를 보시고 함께해주신 '고수' 종성형님 . 최근 자전거와 한몸이 되신지 오래 되셔서 약간의 슬럼프를 겪고 계시지만, 현재의 로싸를 창시하게끔 해주신 기열형님. 요즘 포디엄에 들락날락 하시며 엄청나게 실력상승 중이신 따듯한 진광형님. 로싸에서 자전거 사랑에 논하면 절대 빠지면 섭섭한,항상 큰 지원을 해주시는 어휴 괴물 찬오형님. 갑작스런 사고로 컨디션이 저조하시면서도 이번 라이딩에 합석해주시고 라이딩 인원을 +해주시는 능력남 우서형님. 어딜가든 선두그룹 재치매력남 재원형님. 항상 로싸에 크나큰 봉사를 해주시는 로싸의 회장님이시며 최근 권투를 하셔서 그런지 체력이 더 오르시는 것 같은 따스한 다크호스 기환형님. 아직 죽령도 못가셨다면서 옥녀봉을 택해주신 엄청난 담력의 재우형님. 어휴 이젠 산까지 정복하시려 하는 리들리들한 광범형님. 맞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고 달이 뜨면 이분만 찾으시면 됩니다 듬직한 장군 형우형님. 로싸 대표 꽃미남 자전거는 입문용! 컴포넌트는 기함급? 종강으로 인해 경계 대상 리스트에 올라오신 유망주 지환형님. 그리고 저. 마지막으로 로싸 막내, 찬호형님 재진형님처럼 잔차 사랑하면 빼놓을수 없는 지식인 재식이.
이번 라이딩은 총 13분과 함께하여 최다인원 기록을 갱신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후기글을 시작하겠습니다ㅎㅎ(서론이 너무 길었죠;)
영주로 해지기 전 까지 돌아오기 위해 정한 시간. 서천폭포로 9시. 저번에도 다녀왔었지만 두근거리며 설레이는 마음에 10분 먼저 집결장소로 향했지만. 먼저 많이 와 계셨더군요. 진광형님께서는 퇴근을 9시에 하셔서 시간상 풍기 봉현네거리에서 만나기로 하여 기열형님 우서형님 찬오형님 재원형님 기환형님 재우형님 광범형님 형우형님 지환형님 저 재식이 이렇게 11분이서 오늘 라이딩의 첫 기념 사진을 촬영후 진광형님을 뵈러 출발~!
안정 비행장을 지나서 가는데 항상 계시던 역풍님도 잠잠하셔서 출발이 기분 좋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게 안정비행장을 지나서 기환형님의 주유소에 잠시 정차를 하고 1열로 봉현 네거리 까지 병아리의 행진이 계속 되었습니다.
어느덧 봉현네거리. 우람한 코란도를 몰고 오신 진광형님. 넓은 뒷 트렁크에서 모나모나키한 엘리엇을 꺼낸후 재밌는 담화를 펼치며 잠시 즐기다가 옥녀봉으로 출발~!
하고 얼마 되지 않아 남다른 하체와 함께 매트블랙의 콜나고 EPS타고 고수의 오우라를 내뿜으시며 합석 해주신 종성형님. 저번에 무섬마을에서 진광형님과 인연이 닿아 로싸를 알게 되시고 오늘 공지를 보시고 오셨다는.. 현재 협찬 받고 계시다는 PISSEI를 입고 자전거에도 하트하트한 PISSEI스티커를 붙이신 걸 보니 고수의 향기에 등줄기에 수분이 가득 찼습니다. (현재 국내 수준급 클럽인 탑 스피드에 소속하고 계시며 라이딩 도중 듣게 되었는데 과거 전국랭킹 1위도 하셨다는..ㄷㄷ)
그렇게 13분이서 옥녀봉으로 출발! 오늘 컨디션이 저조하신 분들이 많았음에도 바람이 얼마 없으니 예전보다 손쉽게 옥녀봉 시작 구간인 OO산장까지 올라왔네요. 찬오형님께서는 먼저 올라오셔서 사진 찍어주시기 바쁘시고. 저는 한분한분 올라오셔서 출발하기 전까지 종성형님께 폭풍 질문ㅎㅎ; 여기서 재식이는 기재트러블로 아쉽지만 라이딩을 포기하고 컴백홈..ㅠ
그렇게 종성 형님과 스타트! '어휴어휴 시작부터 급경사라니.. 게다가 쉬는 곳도 없어..'☞ 처음 왔을때 기분을 되새기며 올라오다보니 체대학원에서 열심히 했는지 다리에 피로가 다른때보다 심히 누적되어서 절반도 못가서 퍼지기..ㅠㅠ
옆으로 지나가는 찬오형님과 종성형님은 부왁부왁 올라가시니 존경의 눈빛이 사그라 들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어느덧 진광형님도 제쳐가시니 뒤에서는 광범형님과 기환형님이 쫒아오시니 눈시울이 붉어 지려는 찰나 정상에 도착.ㅋㅋ 가만보니 정상에 다다른 성취감 때문인가. 다리에 힘이 솟아 여느 때처럼 낙오를 피하기위해 아직 못 올라오신 형님들과 올라오기를 반복ㅋㅋ
우서형님 재원형님 기열형님 재우형님 형우형님 지환형님. 이렇게 모두 함께 정상에 같이 올라오니 찬오형님 종성형님 진광형님 기환형님 광범형님 재원형님 기열형님들은 점심식사를 준비하시러 먼저 예천쪽으로 내려가심.
어서 뒤따르기 위해 바로 출발! 역시 옥녀봉 내리막은 기본 75는 나와 줘야지~ 형우형님과 끝없는 내리막을 즐기니 어느덧 어느 마을의 장군중식당.(형우형님식당ㅋㅋ) 회비로 푸짐하게 식사를 마치고 옆 슈퍼에서 간식 보급을 하니 여기서부터는 우서형님 지환형님 재우형님 형우형님은 사정상 예천 방향으로 먼저 영주로. 반댓 루트로 그룹이 나누어 졌습니다.
인사를 마치고 나머지 8분은 저수령으로 향했습니다. ps. 바쁜 와중에도 사진을 찍어주신 찬오형님 우서형님 형우형님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첫댓글 서천폭포 사진에 내가 없어서 아쉽네~ㅜㅜ
그러게요 형님있었으면 그림더 멋졌을텐데..ㅎㅎ
222임다
은수야 올리느라 수고했어~~~^^ 사진은 중복되는것빼고 잘나온것만 추려서 올려도될듯~
맞습니다만 잘 나왔다는게 심히 주관적인것 같아서..ㅎㅎ
사진이 같아보여도 제각각 다른점이 있어서 몽땅 올려봤습니다ㅎㅎ..
감사함다^____^
올리는 사람맘 아니겠어?ㅋㅋ
내가봤을땐 은수 눈은 객관적임~!^^
@흑형 ㅎ
은수ㅋㅋ 고생이많타 밥먹자 조용히연락혀
헐ㅋㅋ 예 형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