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HIo_k9fL7Xo?si=3Mrkh6rZbuE9gRO0
살을 에는 매서운 추위
심한 바람 눈과 폭풍에 매는 납작 엎드립니다
캄캄한 새벽.
어스름 눈발이 점점 그쳐가나 봅니다
굳은 몸을 풀고 천천히 일어나봅니다
매는 발 아래를 쳐다봅니다
소중히 간직한 새끼들이 품 안에서 일어납니다
엄마매는 자식이 품안에 있어서
끝끝내 살아남으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견디는 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기매는 엄마를 의지하고
엄마 매는 자식들이 있어 더 강해집니다.
자식은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엄마
엄마가 있다는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아이들
서로에게 더없이 소중한 존재.
힘 약한 아기가 엄마를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사랑은 강하게 해줍니다.
내가 사랑을 줄 수 있다면.
첫댓글 지붕도 벽도 보일러도 이불도 옷도 없이
맨 몸으로 긴겨울 살아가는 동물들
경이롭습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