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건너에 진양기맥의 기백산, 금원산.
금원산 오른쪽 능선 뒤로 남덕유산, 삿갓봉이다.
잠시 후 만날 연화봉(서문가바위), 그 왼쪽에 786봉. 그 뒤로 덕유산주릉의 삿갓봉, 무룡산, 동엽령, 백암봉, 향적봉이다.
976봉 오른쪽으로 하산할 능선인데 연화봉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위가 필봉이다. 그 뒤로 하늘 금을 그리는 백두대간의 대덕산도 보인다.
계단의 왼쪽에서 두 번째로 보이는 기둥 왼쪽으로 도로가 보이는데 나중에 지나갈 말목고개다. 그 오른쪽으로 녹색의 봉이 성령산. 그 위로 멀리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수도산, 단지봉, 구름이 걸린 가야산이다.
아래로 위천면소재지. 2개의 저수지는 왼쪽이 강남지, 오른쪽은 서덕지다. 가로지르는 능선너머로 보해산, 금귀봉, 우두산, 비계산, 두무산, 오도산, 미녀봉에 눈을 맞춘다.
올라온 길이 아래로 드러난다.
서문가바위를 향해 내려간다. 암봉에 올라서니 건너에 서문가바위. 여기서 길은 가파른 내림이다.
안부를 지나 연화봉인데 바위로 올라서기는 위험하다. 진행방향으로 786봉. 오른쪽은 필봉이다.
그 오른쪽으로 하산할 능선.
내려가서 돌아본 연화봉과 현성산.
바위를 돌아가고 오르내리는 암릉이 이어진다.
786봉 삼거리다. 여기서 오른쪽은 오늘이 첫길이다.
바위에 올라 식당을 차린다. 푸른 하늘에 서늘한 바람까지 가을의 전형이다. 오늘이 24절기 중 백로인데 어제까지 여름, 오늘은 가을의 첫날처럼 느껴진다.
길은 뚜렷하게 이어진다. 막아선 바위로 올라서니 필봉이다.
돌아본 현성산. 여기선 연화봉이 다른 모습이다.
786봉 뒤로 기백산-금원산이 여기서도 보인다.
진행방향 능선. 성령산은 능선 뒤로 숨었다.
필봉 이정표.
3분후 안내판까지 갖춘 삼각점도 만난다. 흔들바위도 만나고.
필봉에서 700m 진행하여 만나는 바위.
다가서는 암봉. 오른쪽으로 성령산은 납작 엎드린 모습이다. 암봉을 향해 고도를 낮춘다.
이 바위를 지나니 길은 가파르게 쏟아진다.
오른쪽이 면동인 삼거리도 만난다. 경사가 완만해지더니 사거리안부다. 현성산에서 3.6km 왔고, 앞으로 정온종택 4.26km다.
여기서 직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왼쪽으로 내려서며 알바. 모리재를 만나고
포장임도를 따라간다. 과수원을 지나 강선정에 내려서며 다시 포장길. 강선정을 지나며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9분후 중앙선이 있는 도로를 만나 오른쪽으로 따라가니 삼거리다. 왼쪽은 수승대, 위천방향으로 직진한다. 생태이동통로가 지나는 말목고개.
오른쪽으로 열리는 산길로 들어간다. 묘지를 지나니 길이 없어져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위에서 인기척이 있었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이동통로 건너에 사람들이 보인다.
생태이동통로를 건너니 앞서가던 사람들은 우리일행이다. 돌아보니 지나온 봉이 우뚝하다. 마지막 바위가 있었던 봉이다. 사거리에서 직진으로 올라갔더라면 오른쪽 나뭇가지 아래로 보이는 저 봉을 지났겠다.
알고보니 정온종택방향으로만 진행하면 문제가 없는 길이다.
갈림길을 몇 번 지나 헬기장이다.
여기서 직진으로 헬기장위에 성령산이다. 표지 뒤로 쓰러진 이정표도 보인다.
중간에 잠시 알바를 했지만 성령산을 만났으니 다행이다.
지도에서는 여기서 직진으로 하산이지만 헬기장으로 돌아와서 왼쪽으로 내려선다.쉼터정자도 만난다.
정자에서 굽어본 수승대의 현수교, 주차장.
부드러운 솔숲 길을 지나 계곡에 내려선다.
현수교에서 굽어본 계곡.
세익스피어 조각상을 지나 주차장쉼터를 만나 산행을 마친다.
날머리에서 바라본 현성산, 필봉, 오른쪽으로 가깝게 보이는 성령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