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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연중 청과시장에서 성황을 이루며 소비되는 대표적인 채소 오이. 과채류 농사에서 가장 재배하기 쉽고 시장성이 높으며 유리한 작물이 오이이다.
오이의 재배형
가온촉성재배 파종을 11월 초에 하고 비밀하우스나 유리온실에서 스팀이나 전열온풍기 등 오이가 생육하는데 필요한 온도를 인공적으로 가온 유지시켜 엄한기의 1월경부터 수확을 시작해 2,3,4월에 걸쳐 장기간 수확한다. 수확기간이 긴 것은 7월까지 7개월 이상 수확이 계속되는 것도 있다.
반촉성재배 비닐하우스나 터널재배법에 의해서 3월부터 4월에 수확을 개시해 6,7월까지 수확을 계속하는 재배법으로 널리 각 지방에서 이 재배형을 많이 채택.
억제재배 8월 말경에 파종하고 10월경부터 수확을 시작해 도중에 기온의 저하에 의한 생육의 장해를 적게 하기위해 비닐하우스를 씌워서 후기에 보온해 줌으로서 11월부터 12월까지 수확을 계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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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의 특성
자연적인 기후에 의한 생육기간은 4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 9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이고 생육적온보다 기온이 높은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는 되도록 기온이 내려가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관리와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일이 중요하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기온이 너무 낮으므로 보온이나 가온을 해 주어야 한다. 오이는 또한 건조에 대해서는 극히 약한 작물이다. 그 이유는 토양비료의 흡수가 왕성하며 성장템포가 극히 활발한 성질에서 연유하며 그 만큼 토양수분의 흡수가 왕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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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에 적합한 토양
오이는 유기질함량이 많은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며 토양수분은 약간 많은 편이 바람직하다. 사질양토- 생육이 잘 되며 조기 출하는 좋으나 비료분해의 진행속도가 빨라서 식물체의 노화가 촉지 되어 수확기간이 짧아지고 수확량이 늘어날 수 없다. 점질양토- 자라는 것은 사질에 비해서 늦고 수확도 그만큼 늦어지지만 동시에 노화도 늦어지는 동시에 병해발생이나 한발 피해도 적어지므로 수확기간이 길어져서 다수확을 할 수 있다. 치프라이트를 많이 주면 어디에서도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다. 오이재배에서 효소의 완전퇴비나 치프라이트를 10a당 4~8톤의 다량을 사용할 경우에는 상당히 재배조건이 나쁜 곳에서도 그 결함이 시정이 되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토양은 중성이거나 약간 산성토양이 좋고 강산성토양에서는 오이의 우량과를 수확할 수 없고 말라죽는 일도 있다. 토양수분은 힘있게 뭉쳐쥐어서 쉽게 뭉치며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간단히 허물어지는 정도의 습도가 가장 적당하다. 손가락으로 간단히 허물어지지 않을 다습지에서는 뿌리의 활동이 저하하여 병해에 걸리기 쉽고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지대에서는 특히 치프라이트를 다량 시용해서 토양습도를 조절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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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름에는 오이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집 옆 텃밭에 몇주 심었는데, 뿌리가 활착되면서 아주 이쁜 오이들이 주렁주렁
렸네요.

지주대를 세워주니 농부 마음도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