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완공, 서해선 복선전철 (홍성-송산) 노선도
충청남도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까지 약 90km 구간을 신선으로 건설하는 사업 5월 22일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조 8,2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에는 기존의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1.6배정도 빠른 시속 250km급 고속 전철(EMU-250)이 운행되어,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 홍성~여의도간 : 신안산선과 연계하여 7개역 정차시 57분 소요, 신군산~홍성~여의도간 : 장항선 전철화, 신안산선과 연계하여 9개역 정차시 85분 소요
경부축에 집중되어 있는 지역 개발과 산업 물동량을 분산시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서해선 복선전철은 향후 장항선, 신안산선과 연결되어 국가의 새로운 발전 동력인 서해축을 구축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충남 홍성,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지역은 1931년 장항선이 개통된 이후 약 80여년간 제대로 된 철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으나,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됨으로써 교통난이 완화되고 물류비용 부담이 감소되어 전자분야, 제조업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한 서해안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되어 천혜의 자연 환경과 역사·문화 관련 관광 자원이 어우러져 있는 서해안 지역이 관광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선 복선전철 (홍성-송산)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