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추모식이 있기 전의 모습이다.)
지난 15일, 무주군 안성면 칠연의총과 덕유산에서 광복 68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절에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나라를 위해
굳건히 목숨을 받쳐 순국하신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호연지기를 배우고 체험하는 덕유산 의병길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모식, 칠연의총 헌화 및 분향추념식, 추념사, 덕유산 의병 활동로 걷기로 구성돼 있다.
순례체험 300명의 학생과 10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덕유산 의병길 순례체험에 앞서서 칠연의총 추념식을 거행하였고
경남 함양군 안의고,경북 김천 대덕중고,충북 영동 황간고,무주중고,안성중고,푸른꿈고, 학생들이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에 앞서 무주군 안성면 칠연계곡에 위치한 칠연의총은 1907년 활동했던 신명선 의병장과 부하 150여명이 칠연계곡에서 일본군
에의해 전사한 의병들의 무덤이다.추모식이 끝난 후, 제공되는 도시락과 추모티셔츠를 입고 왕복 9km의 의병길걷기 코스가 진행
됐다.도시락에는 의병들이 먹었었던 주먹밥또한 제공 돼 더욱이 가슴 속 깊이 새겨 걸을 수 있었으며,모두가 단결하여 9km를 걸
을 수 있었다.
(▲약 4000m를 등산 후 동엽령 정상에 오른 모습)
공휴일이면서 광복절인 날 수 많은 인원이 모여 모두 같이 선조들의 충의 정신을 되새겨 보아 뜻 깊은 날이 되었으며,
가벼이 생각지 말고 다시 한 번 광복절의 의미를 알아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정다솜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