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산동 방면 운해
콩이맘이 출타중이라 총각밥상
12/20
요즘 산동은 운해속에 잠겨있는 날이 잦다.
화엄계곡
산너울은 언제봐도 멋져~
탐방로 순찰증 쓰레기도 줍고
11월부터는 대피소에서 조리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다.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본 반야봉과 천왕봉
노고단
12/21
비가 내린 하루
12/22
구례의 향기를 나누는 행복한 걷기여행 22번째는 서시천을 걸으며 지리산을 바라보는 길이다.
전날부터 내린비가 오전까지 이어 진다는 예보에 행사 취소를 결정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그쳤다.
윤서아빠와 둘이서라도 걸을 요량으로 밴드에 댓글을 달고, 참가 신청하셨던분들에게 문자로 알린다.
2시간전에 문자로 알렸는데 예상보다 많이 참석을 하였다.
처음오신분들 소개도 하고
체조로 몸도 풀어준다.
요즘 무리하여 팔과 어깨가 제대로 움직여 지지 않으니 체조를 제대로 할수가 없다.
팔 다리 성하게 움직이고, 마음 편하면 그게 제일 행복한게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오늘 걷는 코스는 백의종군로 2구간.
원래 계획은 구만저수지부터 였는데 출발시간을 조금 늦춰서 일부를 짤라 먹었다.
지리산을 내내 바라보면서 갈을수 있는 겨울 서시천 둑방길 걷기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일기예보와 다르게 모기약 뿌리는것보다 훨씬 약한 물안개 같은 빗방울이 살짝 흩날린다.
지라산을 바라보는 시야가 확 터지지 않은게 약간 아쉽다.
봄에 벚꽃이 필때 걸어도 좋은 코스다.
양귀비꽃밭 주변에서 잠시 다리쉼
봄에는 양귀비꽃이 화려하게 유혹할것이다.
탱자열매
서시천 사랑의 다리를 돌아 둘레길 센타에서 마무리
내년에도 건강하게 행복한 걷기여행이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래본다.
점심은 백련가든에서 추어탕으로~
요근래 문회이장 성과발표회에서 장려상을 받고,국립공원 스타 주민가이드 대상을 수상한 윤서아빠가 계산 하였다.
1/N 의 원칙은 이럴 경우 지켜지지 않는것도 사람 사는 재미가 아닐까^^
가출한 콩이맘이 한 냄비 끓여 놓은 된장국도 바닥이 보여 김치찌개를 끓여 놓았다.
홀로 있는 설봉이 맘에 걸린다며 희배 형님이 저녁으로 생선초밥을~
첫댓글 ㅋ ㅋ 그래도 사람 냄새가 있어요. 형님 올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네도 고생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