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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장학금을 보내주시는 후원회원님들과 그 사랑을 전달하며 친구가 되어주는 교민들 앞으로
후원아동들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지난 산살바도르 수학여행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각인되었던 모양입니다.
"초록사과 같은 아이들!" 웃음과 꿈을 심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7곳 후원가정의 아이들 중에서 11명이 여행에 참여했습니다>
① 마리아 엘레나 베르무데스 플로레스
안녕하세요 미스신 언니. 로사 아주머니!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해 주셔서 여러분과 함께 한 것에 대해 감사 드려요. 띤마린 (어린이 박물관)에 간 것은 정말 신나고 제겐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보케론 화산에 간 것도 좋았어요. 띤마린, 화산 등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는데 거길 가보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 호텔도 역시 한 번도 못 가봤는데 우리가 거길 가볼 줄이야!
한국 음식, 중국 음식 너무 맛 있어요. 그리고 라 그랑비아에서 기차를 타 본 것도 재미있었어요. 생전 처음 보게 된 영화도 재미있고 신났어요. 뽀요 깜뻬로(엘살바도르에 있는 치킨 체인점), 피자헛에 간 것도 좋았어요.
공원에 간 것, 뿌뿌사 먹은 것, 로사 아주머니 댁 예쁜 정원, 수박, 파파야, 호박과 치즈가 듬뿍 들어간 로사 아주머니 댁 뿌뿌사, 그리고 공장 견학을 하고 티셔츠를 선물해 주신 사장님께도 감사 드려요. 또 옷감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 살바도르를 한 번도 가본 적 없는데 가보게 되어서 영광이었어요. 마이크로 버스도 처음 타 본 거예요. 아이스크림도 맛있게 먹었어요.
치마랑 예쁜 블라우스랑 신발까지!! 많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 드려요.
아 참!! 화산 간 것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시 한번 산 살바도르에 가보고 싶어요. 사탕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감사하다고 말씀 전해 달라셔요. 또 즐거운 성탄과 복된 새해 맞으시라고 인사 전해 달라셔요.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래요. 안녕히 계세요.
<마리아 엘레나 올림>
② 키리안 델 까르멘 가르시아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시지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친구 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비록 짧은 인사말이지만 제 진심이에요.
제가 이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저와 제 가족을 항상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예요.
또한 저와 친구들을 초대해 주셔서 여러분들과 같이 우리가 가보지 못한 여러 곳을 구경시켜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정말 제게는 너무너무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띤마린(어린이 박물관)의 경우를 보면 모든 어린이들이 가서 즐겁게 놀고 많은 것에 대해 배우고 각자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지난 번에 갔던 산이 너무 좋았어요. 경치도 너무 아름답고 나무도 많고 동물도 많은 게 아주 좋았어요.
뽀요 깜뻬로(중남미에 있는 한국의 KFC 같은 유명한 치킨 집) 간 것도 너무 생각나요. 거기서 먹은 맛있는 음식, 그리고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많은 음식들이 생각나고 맛 있었어요.
우리가 여러분 들이 바라시는 것처럼 착하게 행동하지 못하고 말을 잘 안 들었던 것을 제 친구들을 대신해서 사과 드려요.
정말로 지난번 여행은 너무 아름다웠고 특히 여러분과 같이 한 여행이어서 더욱 뜻 깊어요.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우리를 도와주시는 일이 장래에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알아요.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을 여러분께 약속 드려요. 이 약속을 꼭 지킬 거예요.
이제 그만 줄일게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항상 여러분께 함께 하시길 바래요.
항상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는 <키리안 올림>
③ 마누엘 움베르또 플로레스 세르나스
미스신 누나 보세요.
우선 제 인사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부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말을 마치고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제가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이 제게 주신 모든 것이 다 즐겁고 행복해서예요.
보께론 화산에 올라간 게 제일 좋았어요. 높이 올라가서 경치를 내려다본 게 너무 멋 있었고
내려오면서 본 숲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또한 띤마린(어린이 박물관)에 간 것이 좋았어요. 거기는 예쁘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놀이가 너무 많아서 정말 기쁘고 신났었어요. 옷 공장 견학을 가서 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고 알게 된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또 좋은 건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에요. 너무 예쁘고 넓고 커서 좋았어요.
드릴 말씀은 오직 하나! 고맙다는 말씀뿐이네요. 아쉬운 건 안드레아 아주머니께서 함께 계셨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함께 못하셔서 조금 아쉬웠어요. 모든 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제겐 소중하고 잊지 못 할 추억이랍니다. 절대 못 잊을 여행이었어요. 제 마음 속에 항상 여러분의 사랑을 간직할게요.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마누엘 올림>
④ 호세 이사야스 솔리스
안녕하세요? 건강하게 지내시지요?
제가 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너무 고마운 제 마음을 알리고 싶어서예요.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구경하게 되어서 정말 설레고 기뻤어요.
로사 아주머니 동네 공원에서 축구를 한 게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요.
그리고 극장에 간 것 피지 헛과 뽀요 깜뻬로(이 나라에 있는 제일 유명한 치킨 체인점)에 간 것은 정말 신나고 좋았어요. 왜냐하면 말은 들었었는데 한 번도 못 가본 곳이라서 정말 가보고 싶었거든요.
띤마린(어린이 박물관)에서 뱀에 대해 배우고 본 것도 정말 좋았어요. 한국의 옷 만드는 공장에 가 봐서 신기했어요. 옷이 너무 예쁘고 좋아 보였어요.
화산에 올라 갔을 때 너무 시원해서 추울 지경이었어요. 산 위에서 아래를 보는 경치도 정말 장관이었어요. 분화구를 내려다 보니 정말 멋있었어요.
이제 저는 여행하는 게 너무 좋아요.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복된 새 해 되세요.
추신: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여행이라 너무 좋았고 또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실 거예요.
중국 음식 점에 가서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호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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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요나단 이사이드 까스트로 에스코바르
안녕하세요?
좋은 크리스마스 되길 진심으로 바래요. 비록 짧지만 사랑과 존중을 담은 인사말을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지난 번 왔을 때 존댓말을 안 쓰고 함부로 말해서 정말 미안했어요. 그만큼 가깝게 느껴져서 그런 거였어요.
이 편지로 감사함을 전할게요. 지난 번에 우리를 초대해서 여행을 시켜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한 번도 가 본 적 없고 생각지도 못했던 곳을 가 봐서 정말 좋았어요. 어느 것 하나도 빠짐없이 저에겐 너무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이 되는 것이었어요. 친구들과 여러분들과 함께 보낸 그 시간을 영영 잊지 못할 거에요.
저는 언제나 우리 동생들에게 여러분이 얼마나 고맙고 좋은 분 들인지 얘기 한답니다.
사실 화산 하면 저는 크고 무서운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제 인생에 이렇게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할 말은 아직도 많지만 종이에 표현하기엔 너무 부족해서 이만 줄일게요.
<요나단 올림>
⑥ 호세 나따나엘 바수르또
안녕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깊은 애정을 담아서 인사 드려요. 지난 번 너무너무 좋은 여행이었어요. 먼저 공장 견학 간 것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띤마린(어린이 박물관) 간 것도 너무 좋았어요. 한국 음식이 너무 맛 있었고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너무 즐거운 곳이었어요. 화산에 올라간 것과 로사 아주머니 아들들(대현, 중현)들과 논 것이 너무 즐거웠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내 친구니까요.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만일 우리가 잘 못했거나 버릇없이 군 것이 있으면 사과 드려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사랑하고 감사드려요. <사랑스러운 호세 나따나엘 올림>
⑦ 라파엘 안토니오 몬떼스
로사 아주머니, 미스신 누나 보세요.
안녕하세요? 라파엘이 인사 드려요. 짧은 인사말을 쓰고 본론으로 넘어가요.
우리를 초대해 주셔서 산 살바도르를 구경하고 알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보께론 화산에 간 것이 제겐 너무 기억에 남아요.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어서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을 가봐서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옷 공장에 견학할 귀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려요. 전혀 가 본 적 없는 띤 마린(어린이 박물관)에 간 것도 좋았어요. 많은 놀이들을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렇게 예쁘고 멋 있는 곳을 가 본 게 너무 제겐 소중한 경험이 되었어요. 여기까지가 제가 드릴 말씀이에요.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파엘 올림>
⑧ 소피아
안녕하세요?
지난 번 산 살바도르 여행에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선생님한테 혼나서 약간은 기분이 나빴어요. 아무튼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우리를 초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사랑해요.
우리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 들이 항상 건강 하시기를 바래요.
다시 한 번 모두모두 사랑해요. 항상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산 살 바도르에 초대해 주셔서 좋은 구경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소피아 올림>
⑨ 네이디 가르시아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시지요? 여러분 들과 가족들 주위 분들도 모두 건강하시리라 믿어요. 짧은 인사말이지만 제 진심이고요. 계속 쓸게요.
제가 이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저와 제 가족을 항상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예요.
또한 지난 번 저와 친구들을 초대해 주셔서 여러분들과 같이 우리가 가보지 못한 산 살바도르의여러 곳을 구경시켜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정말 제게는 너무너무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고 느낀 아주 특별한 추억이랍니다.
예를 들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띤마린(어린이 박물관)의 경우를 보면 모든 어린이들이 가서 즐겁게 놀고 많은 것에 대해 배우고 우리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좋았던 것은 뽀요 깜뻬로(중남미에 있는 한국의 KFC 같은 유명한 치킨 집) 간 것이에요. 거기서 먹은 맛있는 음식, 그리고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많은 음식들이 다 맛있고 좋았어요.
우리가 여러분 들이 바라시는 것처럼 착하게 행동하지 못하고 말을 잘 안 들었던 것을 제 친구들을 대신해서 사과 드려요.
정말로 지난번 여행은 너무 아름다웠고 특히 여러분과 같이 한 여행이어서 더욱 뜻 깊어요.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우리를 도와주시는 일이 장래에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알아요.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을 여러분께 약속 드려요. 이 약속을 꼭 지킬 거예요.
이제 그만 줄일게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항상 여러분께 함께 하시길 바래요.
항상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는 <네이디 올림>
참고: 네이디는 아직 어린막내 아이라서 편지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몰라 그랬을 거에요. 키리안의 편지 내용을 베껴 썼는데 양해해 주세요. 번역을 약간은 다르게 했지만 원본은 같습니다.
⑩ 띠르사 나오미
안드레아 아주머니께
안녕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지난 번 우리가 갔던 여행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우리가 갔던 곳 모두가 다 너무 좋았어요. 안드레아 아주머니께서 어디 계시든지 항상 사랑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아주머니의 어머니가 건강이 얼른 좋아지시기를 바래요.
<띠르사 올림>
⑪ 에스더 챠베스 사빠따
이 편지는 여러분 모두께 쓰는 거예요. 제 진심을 담은 글이니까 모두 다 잘 이해하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과 가족, 친척분들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래요.
지난번 우리를 데려가 주신 곳들이 다 너무 제겐 좋았고 신났어요. 저는 보께론 (화산)에 간 게 참 좋았어요. 물론 다른 곳도 다 좋았어요. 구경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아니면 절대 꿈도 못 꿨을 일인데 너무 잘 구경했고 행복했어요. 같이 여행하신 여러분께 뜨거운 포옹을 해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부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지막으로 진짜 많이 정말 무척 감사 드려요
<에스더 올림>
한국인이 운영하는 봉재공장을 견학시켜 주시고 티셔츠를 선물해 주신 헨리 사장님과
맛있는 닭고기 점심, 학용품, 과자 선물을 해주신 존 사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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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한게 없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해하는 걸 보니 이런 일을 맡아서 해주시고 도움을 주신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괜히 제가 다 뿌듯하네요 :)
아니, 씩씩이님! 한 게 없다니요? 무슨 그런 얼토당토 않은 말을 하나요?
우리가 서로 만날 수 없는 거리에서 지내지만, 항상 큰 사랑주머니를 열어 보이는 거 다 알아요.
씩씩이님은 귀한 사회의 일꾼이 될 것 같아요. "떡잎부터 알아본다" ㅋ...
김진영님, 화려한 봄날! 너무 아름다워서 잔인하다는 4월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꽃비 내리는 거리에서 영화 속 주인공처럼 걸어보시고, 사진도 찍고 그러세요.
순간은 바로바로 과거가 되어...
그런 귀한 시간에 진영님이 별을 안고 까페에 찾아 주셔서 기쁨을 함께 해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현장에서 후원아동들을 만나는 저로서는 짧은 인사, 덧글 한줄이 얼마나 큰 용기와 격려가 되는지요.
아이들이 여러분의 사랑을 통해 희망을 쫓아가는 모습 함께 느껴 주세요. ♬
^^ 한가한 시간을 틈타서 살짝 들어왔는데...너무나 이쁜 해바라기 들이 활짝 미소를 머금고 있네요..
여전히 사랑스런 얼굴들이구요.. 부끄럽게 내밀었던 손 인데..이렇게 행복하게 웃게 할수 있다니..정말 감사해요.언제나 뒤에서 더 많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도요.. 오늘 여기 날씨가 너무나 흐린데..저는 해바라기 같은 아이들에 사랑을 담아가요.
저에 눈에 행복을 담아가네요...^^ 꾹꾹~~ 눌러서요...ㅎㅎ
여기 엘살바도르는 우기에 접어 들었어요. 앞으로 10월까지는 비를 볼 수 있지요.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데, 6개월 동안 건기때는 "타는 목마름" 건조한 그 기분은 정서조차 말려 버리는 것 같아요.
날이 흐린 듯 가가운 공기가 맘에 드네요. 오늘 말이죠.
이럴 때 후원회원님들과 만나 오순도순 얘기꽃을 피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맘이 진짜 흐뭇하고 행복해지네요. *^^*
이렇게 기뻐해 주시는 모습에 저는 어린애처럼 힘이나고 의욕이 솟고, 아이들에게 달려가고 싶고 한답니다.
관심과 사랑을 다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나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서로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인 가 봅니다.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으니 체온을 느낄 수 있는 거지요. 꼭 만나야, 눈으로 봐야 하는 것 만은 아니죠.
우리들이 느끼는 온도는 가슴에서 우러나는 사랑,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위로와 칭찬들이 머물기에 이 까페는 존재하며 의미가 있답니다.
한국에도 어려운 이웃이 많고 뜻하지 않게 천재지변을 당한 세계 여러나라 빈민층의 아이들이 많은 현실에서 엘살바도르의 아이들을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성원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함께 작은 꿈들을 이뤄가겠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편지를 직접 이곳에서 읽으니 넘 감동이네요~ 정말 지혜로운 카페지기님...ㅋ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을 가슴에 안고 하루를 너무 기쁘게 살아가네요...
아이들의 행복이 느껴집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으로 세상을 비추이는 사람이 되려므나~ 사랑한다..^^
저마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들을 하고 있지요?
후원아이들은 여러분들을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보내 주시는 사랑을 가족과 함께 감사하며 그 보답으로 더욱 나아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요. 어머님들을 뵈면 그런 눈빛들이 느껴집니다. 저야, 속내를 다 털어놓고 소통할 수 없으나
우리가 느끼는 사랑은 언어의 벽을 넘어, 국경을 넘어 낯설음을 깨고 하나 됨을 확인케 한답니다.
자주 들어와 보지 못해 넘넘 미안했는데....가끔 이케 들어와 볼 때마다 행복한 아이들의 미소와 소식이 기다리고 있으니 넘넘 기분이 좋아요~~~~아이들을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전 그냥 보는게 다네요....ㅎㅎ
"그냥 보는 게 다"라니요? 후원금을 보내 주시고, 종종 까페에 들려 수고를 격려하고, 보람을 느끼고, 함께 걱정하며... 만나지는 못해도 아이들 생각을 줄곧 해 오셨는 데요. 감사드려요. 횟수로 3년.... 그간 아이들 많이 컸어요. ^^
저도 행복해지네요...^^
눈덩이가 첨엔 주먹 안에서 작은공 만하더니 점점 굴릴 수록 커지잖아요. 그렇듯
나 혼자 보다 여럿이 함께하니 이 사랑도 커지는 거겠지요.
천천히 오래 가는 것, 가늘지만 길게 가는 것!! 중요한 것 같아요.
박선영님이 느끼는 행복!!! 그 마음에서 향기가 나는군요. ♬
우리아이들이 이렇게 좋은 곳을 보고 맛있는것을 먹으며 행복해하는거 보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새로운 한 주를 정말 기분좋게 시작할 것 같아요^^ 아이들의 미소가 넘 좋아요.. 살포시 저도 입가가 올라가네요 ^^
작년에 이어 올 가을에도 '제2회 수학여행'을 시켜주고 싶은데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열심히 해 볼게요.
김재영님, 한국은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라고 하더군요. 유난히 추위가 길었고, 게다가 여름이 빨리 찾아와 봄이 있기나 했는지 의심스럽겠어요. 그렇게 봄은 아쉽게 떠나고 무더운 여름! 김재영님의 건강을 빕니다.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십시오. ^^* ♬
조은숙님. 죄송하지만.. 혹시 여기 나오는 사진 받을 수 있을까요? 너무 맘에 들어서요~ . 하지만 저작권이라던가 아이들 초상권 문제 때문에 안된다면 괜찮아요 ^-^
맘 예쁜 큰 누나! 큰 언니! 씩씩이님, 유학생활 잘 지내지요?
누구의 부탁을 거절하겠습니까? 담아 가세요.
사진 포슷 중엔, 묶기도 하고 풀어놓기도 하고 그러는데...
담에 엘살에서 사진전을 열까 합니다. 내년 쯤? ♬ 괜찮겠죠?
그런데 그럴 정도의 사진실력이나 되는지. 작품성 보다는 기록성에 치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