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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셀룰로오스(내돈내산) 사용후기입니다.
탁구장 레슨, 볼박스, 올라운드, 시합, 타탁구장 리그전 참가후기입니다.
앞면 안드로 k9 터보 + 뒷면 안드록 록손500pro 조합입니다.
(1)무게중심이 잘 잡혀있습니다. 어깨나 팔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블레이드 무게가 80그람임에도 불구하고 공이 묵직하며, 공이 날리지 않습니다.
(2)파워, 회전, 컨트롤 모두 100점중에 100점을 주고싶을 정도로 대단한 블레이드입니다.
셀룰로오스가 무언지 아직 네이버 검색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신기하게 모든 면에서 아주 뛰어난 성능입니다.
(3)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구질구질함!!!!!!!!!!!!!!!!!!!!!!!!!!!!!??????????????
10년넘게 같이 치고 있는 분들중 한분과 겜을 해보면
그분의 라켓 밑부분에 맞는 현상이 많았습니다. 제 공을 너무너무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전이 많아서 궤적이 크다는 말도 되고, 볼을 아주 깊숙히 감싸안았다가 튕겨져 나가는 현상이 크다는 말도 되고, 볼이 튕기는게 아니고 아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는 말도 되는것 같습니다.
암튼 화쪽 , 백쪽 모두 그러한 현상이~~ 스트로크를 한 제 눈에도 변화가 심했습니다. 상대방들 역시 변화가 심하다고 말합니다.
임펙트 제대로 주면 공의 궤적이 마치 커쇼나 류현진선수가 던진것처럼 스플릿, 폭포수 커브가 나옵니다. 바로 앞에서 뚝 떨어집니다. 상대가 맞추기 바쁩니다.
테이블 밖으로 나갈 볼들이 다 in됩니다. 신기할 정도입니다.
마치 영화 베놈에 나오는 그 연체괴물처럼 뭔가 변화와 원상복구의 능력이 탁월한 듯도 보였습니다.
곧바로 똑같은 러버 조합으로 다른 라켓으로 쳐봐도 이런 현상은 없었습니다.
당분간 주력이 될것 같습니다. 여러 러버 조합으로 사용해보고 다시 후기를 남기 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신기한 라켓!!! 출중한 실력보장 고집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