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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곰삭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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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박람회 (공예관련) 스크랩 "천염염색의 다양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곰~녀 추천 0 조회 545 11.03.06 18: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에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천연염색을 활용한 창업기업 홍보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천염염색의 다양한 매력에 빠져보세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천연염색 창업기업 홍보전시회

3월말까지 천염염색공방촌 예비기술창업자 작품 한눈에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대학, 연구기관을 활용하여 우수한 예비창업자의 창업준비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업성공률을 제고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전국적으로 800명 선정에 2,500명이 지원해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2010년 예비기술창업자 일반분야에서 27명 접수하여 광주전남 우수대학들을 제치고 12명이 최종 선정되어 나주의 천연염색의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이번 중소기업청 사업 이전부터 나주지역 및 문화관 주변 공방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육성지원 등을 통해 창업을 지원해온 결과 천연염색이 갖는 공예적 가치를 뛰어 넘어 친환경 녹색성장에 걸맞는 다양한 사업화 길을 열었으며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 주변으로 천연염색 공방촌 조성에 탄력을 받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경제와 문화적 인프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청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선정된 12개 업체들의 그간의 노력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자 한다.


참여 업체는 곰삭은 그녀, 네츄럴메이드, 다미공방, 목사골공방, 민들레공방, 어울리기, 채정,  천영록한지연구소, 푸른나무공방, 한림원, 행복침구, UU(유유)로 총 12개 업체이다.

  

곰삭은 그녀(대표 신문순, 오른쪽 사진)는 와인병 포장 보자기로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와인포장 보자기를 개발하여 쉽고 용이한 사용법과 와인과 우리 전통의 어울림을 통해 독특한 퓨전 포장 패키지를 선보인다.

  

네츄럴메이드(대표 문지수, 아래 사진)는 유아용품 천기저귀상품으로 쪽염색 기저귀를 개발하여 일회용 종이기저귀가 주도하는 유아기저귀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계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네츄럴메이드는 편리를 쫓는 세상에 약간의 번거로움으로 조금은 느리고 불편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환경회복을 철학으로 갖고 있다.

 

다미공방(대표 이선정, 위 오른쪽 사진↗ )은 2009년도에 창업하여 꾸준히 어린이 유치원 원복 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일관해온 기업이다. 환경오염과 파괴를 통해 급증하는 어린이 피부질환 등에 대한 대안의 일환으로서 생각한 아이템이다. 천연소재 원단과 염료를 통해 활동성과 환경친화적 기능에 디자인적인 면을 강화하여 원복시장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목사골공방(대표 김외경, 왼쪽 사진)은 대학에서 섬유공예를 전공하고 디자인회사 실장 경험 등의 지식과 배경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키는 디자인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번 중소기업청 사업 선정의 주요아이템은 천연염색 가죽으로 제작된 명품가방으로 기존 일반 시중의 가죽가방에서 나타나는 환경호르몬과 역한 냄새가 없고, 가죽 염색이 마찰에 의해 옷에 이염되는 현상이 없는 친환경적이고 기능적인 소가죽 가방을 이번 사업에 개발하여 패션계에 잇아이템으로 주목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들레공방(대표 정혜화)은 오랫동안 퀼트를 통한 섬유공예에 대한 연구와 노력을 천연염색으로 확장시킨 공방이다. 이번 주요상품은 십대들을 겨냥한 상품으로 방석, 무릎담요, 쪽잠베개와 같은 학습보조용품들이다. 십대들의 팬시 트랜드에 천연염색과 다양한 섬유 발굴시도의 결과로 나온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은 십대들의 취향과 잘 맞물린다.

  

어울리기공방(대표 김경란, 왼쪽 사진)은 의상을 전공하고 국제기능올림픽의상디자인 금메달을 수상한 실력을 바탕으로 천연염색 제품개발에 뛰어들었다.

 

어울리기는 이름과 같이 전통 속에 내재된 모던함을 발굴하여 천연염색 디자인에 접목하여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꿈꾸는 디자인을 목표로 한다. 이번 주요상품은 베개디자인으로 한방재료를 속재료로 하고 천연염색 디자인을 옷 입혀 건강한 웰빙 잠자리를 제공한다.

  

채정(대표 최희영, 아래 사진↓↓)은 미술대학 회화전공자로서 천연염색이 가진 자연스러운 색채를 이용하여 회화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이번 채정이 선보인 상품은 패션소품으로 널리 이용되는 넥타이, 스카프류들로 채정만의 독특한 색채 향연을 선보인다.

 

 

천영록한지연구소(대표 천영록)는 줌치기법을 이용한 다양한 한지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천영록한지연구소는 대학에서 한지를 이용한 디자인을 통한 다양한 실험과 도전으로 한지작가로서도 자리매김한 실력과 끈기로 한지와 천연염색의 조화를 통해 일상의 문화상품들을 제작하여 한국의 멋을 소개하고 있다.

  

푸른나무공방(대표 이지현)은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및 생활자수, 전통자수를 이용하여 여행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을 쪽염색과 자수를 통해 전통의 미를 겸한 여행자들을 위한 소품으로 편안함과 남다른 독특함으로 여행지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한림원(대표 김연임, 오른쪽 사진)은 천연염색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 상호 자체의 의미를 보면 넓고 광활한 숲을 통해 지구가 호흡하는 것처럼 우리 삶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활기를 부여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림원은 우리사회의 고령화 진행속도만큼 늘어나고 있는 요양시설의 요양복디자인을 전략 아이템으로 삼았다.

 

천연염색의 편안한 색감과 과학적으로 증명된 여러 가지 기능적인 측면을 따져봤을 때 실버세대를 위한 천연염색 요양복은 진정한 요양을 위한 필수아이템이 될 수 있다.

  

행복침구(대표 이문순)는 울금과 메리골드를 혼합발효시켜 만든 염료로 염색한 천을 가지고 제작한 침구류로 습진과 아토피에 좋아 어린이침구류로 안성맞춤이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이불과 요에 매듭장치를 하여 일체형침낭으로 변형가능하기 때문에 잠버릇이 고약한 어린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침구류이다.

  

UU(유유)는 갈수록 커져가는 육아용품시장에 천연염색을 접목시켰다.

 

갈수록 육아용품 소비추세가 오가닉제품으로 옮겨가는 추세이고 고가의 수입브랜드가 국내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 우리땅에서 재배한 친환경 원단과 염료를 이용해 천연염색의 다양한 기능과 아름다운 색상을 통해 다양한 육아용품들을 디자인 개발 하였다.

 

유유는 천편일률적인 육아용품들의 익숙함을 재해석하고 나아가 우리전통을 재해석하여 익숙하지만 신선한 아이템으로 육아용품 시장에 핵이 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중소기업 예비기술사업자 육성사업에 선정된 12개 업체들의 심혈을 기울인 제품들을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전시이다. 우리 주변에서 익숙한 아이템들이 천연염색과 만남으로써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시기간은 2월 25일~3월 31일까지며 장소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전시문의 ☎ 335-0098)

 

Cotton fields(목화밭) - C.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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