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에도 우유나 채소처럼 유효기간이 있다.
다만 우리가 잘 몰랐을 뿐 이다.
며칠전에 차의 앞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되어 있길래,
작년에 타이어를 교체한 동네에 있는 타이어마트에 갔다.
타이어마트는 신발보다 싸다고 광고하는, 전국 체인망이다.
작년에 교체했고, 1년도 안됐는데, 왜 이렇게 타이어가 다 닳았냐고 하니까,
자동차 휠 얼라이먼트가 깨져서 그러니, 휠 발란스를 (돈내고) 맞추라고 한다.
그러면 뒷바퀴는 왜 마모가 안되고, 군데군데 터져있냐고 물어보니, 직원이 대답을 못한다.
타이어 유효기간 어쩌고 중얼거리더니, 타이어를 한참 살펴보고는 입을 다문다.
내가 평소에 수리하는 카센터에 가서, 카센터 사장님에게 차 보여주고 물어보니까,
타이어는 원래 유효기간이 있는데, 이건 유효기간이 지난 타이어를 끼어줬을 거라는거다.
결국 앞뒤바퀴를 바꾸는걸로 정리했는데...
타이어 새걸로 앞뒤 바꾸면 30만원이나 깨진다.
네이버를 찾아보니, 타이어는 유효기간이 분명히 있었다.
타이어의 유효기간을 식별하는 방법은 이렇다고 한다.
타이어를 구입할 때에는 생산일자를 확인해 오래 된 타이어는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쪽 사진처럼‘337’로 표시된 것은 과거 1999년까지의 표시 방법으로 끝자리가 생산 연도를 표시하고
앞 2자리는 생산 주간을 표시하는 것으로 1997년 33째주에 생산된 제품임을 표시한다.
그 아래쪽 사진의‘4201’은 2000년 이후의 생산 일자 표시 방법으로 앞 2자리가 생산 주간,
뒤 2자리가 생산 연도를 표시하는 것으로 2001년 42째주 생산품임을 표시한다.
출처 : 다음 카페~
알고보니 이런 것이었다.
타이어에는 유효기간이 있으니, 자동차나 오토바이 타이어 교체할때 눈여겨 보시길 바란다.
타이어 싸게파는 할인마트는 유효기간 지난 것을 파는 경우가 많으니까, 꼭 체크해야 한다.
싸게 팔때는 싸게 파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거다.
그나저나... 조만간 타이어를 갈아야 하니, 쌩돈 깨지게 생겼다.
타이어마트 가서 한판 싸워야 할 거 같다.
저것들이... 동네 유지를 속여먹어?
24-Rapcity-(트랙24).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