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어린 시절 우리 모두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었지만, 축구공 하나로 고무줄 하나로 행복했습니다. 다 닳고 바람이 빠지고 끊어져 이어서 사용하더라도 함께 있는 것으로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가난한 이들은 작은 것 하나로 행복합니다. 그러나 가진 사람들은 더 가지고 있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없는 사람은 빼앗길 그것도 도둑질당할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빼앗길 걱정에 불안합니다.
요엘 예언자는 하느님의 은혜로 들짐승들까지 행복한 하느님 나라를 꿈꾸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만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꿈꾸고 있습니다. 들짐승들에게 행복하다면 사람에게 더 행복합니다. 사람에게만 행복하다면 들짐승들과 식물들에는 불행입니다. 행복은 함께 나누고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나만 행복하다면 너는 불행합니다. 함께 나눌 때 행복합니다.
주님께서는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도록 초대합니다. 하느님 앞에서의 행복으로 초대합니다. 창고를 지어 몇 해 동안 먹고 마실 것을 준비해 두었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실 때 행복합니다. 잘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은행에 있는 돈은 은행 돈입니다. 내가 쓸 때 내 돈입니다. 하느님의 은행에는 얼마가 있습니까?
“낫을 대어 수확을 시작하십시오.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수확할 때가 왔습니다.” 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기만 하는 때는 아닙니다. 준비하고 씨앗을 뿌리고 관리해야 합니다. 자주 가서 들여다보고 자라는 것에 맞도록 대를 세워주고 넘어졌으면 일으켜 주어야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수확할 것은 있는지 다녀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의 은행에 그렇게 다니고 있습니까? 아침저녁으로 들여다봅니까? 좀 더 적극적인 나의 움직임으로 영혼이 자라고 믿음이 성장해 갑니다. 이번 추석 풍요로움을 안겨주시는 주님을 찬미하여 시작합시다. 그리고 작은 것을 나누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행복합시다.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추석을 기원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2024. 9. 17. 추석.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