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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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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유산자료 스크랩 스토리 우리 文化 (문화)
으뜸빛 추천 0 조회 27 14.01.08 07: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干支(간지)

 

十干(십간) 十二支(십이지)의 줄인 말.

干(간)은 줄기요 乾(건)이요 天(천)이요 母(모)이고,

支(지)는 가지요 坤(곤)이요 地(지)이요 子(자)이다.

 

干(간)은 一乾天幹(일건천간)

: 간은 하나, 하늘을 뜻한다. 모든 것은 하나에서 시작한다.

 

支(지)는 三坤地枝(삼곤지지)

: 지는 셋, 땅을 뜻한다. 物質(물질)

 

二氣人中心(이기인중심)

: 둘은 氣(기)요, 기가 나누어지면 둘이 된다.

 

一氣(일기)는 하늘, 二氣(이기)는 사람

二氣人中(이기인중)의 대명사가 心(심)이다.

 

그래서 二氣人中(이기인중)이 간지에 보이지 않는다.

순서대로 하면 一天 二人 三地가 되며,

 

干支(간지)가 天人地이니

三源一體(삼원일체)사상인

天人地를 대표하는 문자가 干支(간지)이다.

 

十干(십간)

甲(갑) ; 자연 속에서 죽어있는 듯하면서, 만물이 나누어지며 나타나는 현상.

乙(을) ; 만물이 돋아나면서, 서로 다투며 소리 나고 구부러지는 현상.

丙(병) ; 만물이 햇빛을 받으면서, 한없이 나타나는 현상.

丁(정) ; 만물이 억세게 강한 힘으로 기운차게 나타나는 현상.

戊(무) ; 만물이 다툼 없이 화합하면서 굳어지는 현상.

己(기) ; 陰氣(음기)를 억제하여 모든 만물을 소생케 할 때 나타나는 현상.

庚(경) ; 최고의 陰氣(음기)로써 만물을 알차게 할 때 나타나는 현상.

辛(신) ; 강한 陰氣(음기)의 빛을 가지면서 만물을 生(생)하게 할 때 일어나는 현상.

壬(임) ; 검은 陰氣(음기)와 함께 있으나 陽氣(양기)가 더할 때 나타나는 현상.

癸(계) ; 만물을 절도 있고 규범 있게 나타내려 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

 

十二支(십이지)

子(자) ; 혼돈의 어두운 공간. 太極(태극)

丑(축) ; 붉은 기운이 쉴 새 없이 일어나려한다.

寅(인) ; 만물을 陽氣(양기)의 힘으로 일어나게 하는 현상.

卯(묘) ; 음을 억제하고 양을 자극하여 만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현상.

辰(진) ; 포위된 음기를 뚫고 밖으로 나가려 하는 현상.

巳(사) ; 만물을 크게 나타나게 한 뒤에 다시 떨어뜨리는 현상.

午(오) ; 만물이 번성하여 강하고 활발하고 씩씩한 현상.

未(미) ; 만물이 화합하여 함께 영글며 성장하는 현상.

申(신) ; 물을 토하듯 습기를 제거하는 현상.

酉(유) ; 만물이 바깥의 성장을 줄이고, 안으로 익어가는 현상.

戌(술) ; 만물은 안과 바깥의 성장을 완전히 멈추고, 저장되는 현상.

亥(해) ; 陽氣(양기)를 깊숙이 감추어 압축하는 현상.

 

음양의 변화와 기운의 흐름을 설명한 것이 五行(오행)이고,

더 자세히 설명한 것이 干支(간지)이다.

 

天皇氏(천황씨)가 묻혀있던 간지와 오행을

다시 열어 쓰기로 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천황씨 이전, 반고환인이전부터 간지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반고환인이 BC8937년 + 2011년 = 10948년 전부터 간지가 있었다.

 

 

五行(오행)

 

五行書(오행서)하면 洪範(홍범)이라 할 만큼

단군 이래 최고의 학자로 칭송을 받았다.

그는 殷(은)과 周(주)를 거쳐 왕실의 행정을 보는 執政官(집정관),

경전을 만드는 관리인 經傳作卿士(경전작경사),

왕명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西牧書(서목서)를 지냈다.

그가 저술한 洪範衍義(홍범연의)는 오행을 기준으로 하여,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병법 윤리 도덕 예법 天祭(천제)에 이르기까지

 28권의 책으로 엮어져 있다.

 

오행의 바탕이 땅에서 이루어질 때는

수화목금토의 일정한 體氣(체기) 즉 성질이 있고,

오행이 하늘에서 이루어질 때는 무궁한 변화가 있다.

<홍범연의 권1 오행>

 

오행의 바탕(質;질)은 다음과 같다.

 

水(수)

潤下(윤하)

물은 윤택하게 하고, 아래로 흐른다.

생명 孕胎(잉태)의 본질.

 

火(화)

炎上(염상)

불꽃과 뜨거운 기운은 위로 올라간다.

물질 昌盛(창성)의 본질.

 

木(목)

曲直(곡직)

부드러워서 굽히기도 하고 펴기도 한다.

생명 成長(성장)의 본질.

 

金(금)

從革(종혁)

변화를 추구하며 단련한다.

우주 形成(형성)의 본질.

 

土(토)

稼墻(가장)

곡식을 심고 담을 쳐서 보살핀다.

현실 存在(존재)의 본질.

 

오행은 대자연의 본질을 대표하고,

대자연의 법칙을 상징하여 나타낸다.

오행은 萬變(만변)하며,

그 법칙은 萬古不變(만고불변)이다.

 

五事(오사)

용모는 공경하는 것이요, 공경하는 것은 조용하고 성숙한 것이다.

말은 따르는 것이요, 따르는 것은 平安(평안)해지는 것이다.

보는 것은 밝음이요, 밝은 것은 이치를 알고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듣는 것은 총명함이요, 총명함은 謀事(모사 :꾀하여 일을 해결함)를 함이다.

생각하는 것은 어진 것이요, 어진 것은 성인에 이르는 길이다.

 

 

고인돌

 

탁자식 고인돌 : 북방식,

바둑판식 고인돌 : 남방식

선돌, 거석문화, 청동기 시대 유적, 고조선의 표지 유물.

 

전 세계에 7만기가 있는데,

그 중 3만기 이상이 만주와 한반도에 분포한다.

 

특히 전라남도에 1만 여기가 있고,

산동반도 요동반도 요령성 한반도로 발해만을 끼고

말 발굽 형태로 1만 4천 여기가 분포한다.

 

약 5천년 이전에는 황해가 육지였고,

일본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었다.

 

전라남도는 평야지대라 당시에 물줄기를 타고

동쪽으로 이동해온 많은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고,

발해만도 당시에는 많은 강줄기와 평야 지대가 있었고,

 

한반도는 지질학 적으로

한 번도 물속에 잠긴 적이 없는 안정된 땅이라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살아 왔다.

그래서 한반도와 그 주변에는

‘고인돌 왕국’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고인돌이 분포한다.

 

 

揆園史話(규원사화)

 

고려 공민왕 때 학자인 李茗(이명)이

<朝代記(조대기)>를 보고 <震域遺記(진역유기)>를 썼고,

北崖子(북애자)는 40여권의 사서와 진역유기를 참고하여

1675년 규원사화를 썼다.

 

北崖子(북애자)의 당시 국토 강역에 대한 인식

① 고려가 신라의 뒤를 이었으나

    강토는 鴨水(압수) 밖으로는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다.

 

    김부식이 역사를 엮을 때

    압록강 이북 일을 묻는 사람은 이미 없었다. (59쪽)

    김부식의 글은 믿을 만한 것이 없다.

 

② 神市氏(신시씨)의 일을 듣는 사람은 대개가 많은 의심을 한다.

    지금까지도 단군만을 높이고,

    그 이전에 신시씨가 開天(개천)한 사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64쪽)

 

③ 광종 10년 압록강 바깥의 여진을 백두산 밖으로 몰아냈다. <고려사>

    ; 백두산 이름이 여기서 비롯되었다.

 

①의 내용을 보면 북애자 조차 반도사관에 물들어 있는 듯하다.

당시에 이미 압수 즉 압록강을 한반도의 압록강으로 인식하고 있다.

김부식이 역사를 엮을 당시의 고려는 중원대륙 전체를 장악하고 있었는데

한참 변두리인, 한반도 위에 있는 압록강 이북 일을 물을 필요가 있었겠는가?

그리고 중원대륙의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를 믿을 만한 것이 없다고 했다.

반도사관을 가지고 우리 중원의 역사를 보면 절대 믿을 수 없다.

 

②의 내용을 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

桓雄(환웅)이 神市(신시)에 도읍하고 음력 10월 3일 開天(개천)하였다.

상고시대에는 땅의 이름을 왕의 이름으로 사용하였으므로

神市(신시)에 도읍한 환웅을 神市氏(신시씨)라 한다.

이씨 조선의 역사관이 지금과 같았다니 충격이다.

개천절은 본래 양력이 아닌 음력 10월 3일이고,

단군이 아닌 환웅을 기념해야 한다.

 

북애자는 甲比古次(갑비고차)를 한반도의 강화도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73쪽)

북애자는 백두산 천지에서 신시씨가 구름을 타고 하늘에 오른 것으로 묘사. (81쪽)

북애자는 많은 역사책을 보았고 민족의식이 투철했다.

그런데도 중원대륙을 호령했던 東夷(동이)의 역사를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25史(사)와 많은 사서들을 분석하여

東夷(동이)의 활동무대가 중원대륙이었음을 천명한

‘율곤 이중재’ 선생의 탁월한 혜안은,

가히 당신이 밝힌 “신명이 감응하여 그 길을 보여주었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반도사관 식민사관은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졌다고 생각했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알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사관의 뿌리가 ‘이씨 조선’에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또한 고구려는 낙양을 도읍삼아 북쪽에 있었고,

신라는 동쪽의 강소성, 백제는 서쪽의 사천성,

왜국은 대만에 있다 보니 마치 한반도에 있었던 것처럼 왜곡하기 쉬웠다.

 

 

南無阿彌陀佛(나무아미타불)

 

南無(나무) ; 남쪽에는 아미타불이 없다.

阿彌(아미) ; 바위 언덕이 활처럼 구부러져 있는 곳.

                  신강성과 감숙성의 돈황 일대 지형.

陀佛(타불) ; 東夷(동이)들이 살고 있는 땅에 부처가 있다.

인도불교는 唐(당) 때부터 전파되었다.

나무아미타불은 ‘불교에 귀의한다.’는 뜻이다.

 

 

東西南北(동서남북)의 순 우리말

 

동 새 샛바람

서 하 하늬바람

남 마 마파람 앞바람

북 노 됫바람 된바람

높새바람은 북동풍.

 

 

DNA

 

인류의 기원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 DNA를 비교한 결과

아시아 지역이 가장 오래된 계통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인류는 아시아에서 시작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美洲(미주)지역의 인디언도 아시아에서 이주해 간 사실도 확인했다.

 

멕시코의 마야문명은 한민족 문화와 꼭 같다.

특히 언어에 있어서 거의 같다.

그네 낫 도자기 꼬막단지 맷돌 팽이 물레 베틀 물두레박

다바리(경상도 사투리. 한 다발 두 다발) 자치기는 같고, 꽃신은 코신.

 

대영백과사전에는

“멕시코에 있는 마야문명이 한민족과 같다“고 기록하고 있다.

 

 

母系社會(모계사회)

 

짐승의 세계는 철저한 모계 중심의 사회이다.

개미나 벌은 여왕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분업화 전문화 되어 조직이 움직인다.

코끼리 무리가 이동할 때,

앞장서서 인도하는 코끼리는 암컷이다.

 

암컷은 타협할 줄 알아서 정치적이고,

수컷은 覇權(패권)적이며 독선적이다.

 

암컷이 새끼를 키우므로,

새끼와의 유대감이 수컷보다 강하다.

 

집단의 안정은 암컷에 의해 유지되고,

집단의 파괴는 수컷에 의해 만들어진다.

 

집단의 파괴에 의해 그 집단이 더 안정되기도 하고,

소멸하기도 한다.

 

사람의 세계도 이와 같다.

오랜 세월 동안 모계 중심의 사회였다.

모계사회에서는 여자의 권리가 남자보다 월등하여

집안의 재산도 여자가 상속받았고,

장가온 남자는 몇 년 후 여자의 허락이 있어야

같은 담벼락 안에서 지낼 수 있었다.

 

형제가 한 여자를 아내로 삼기도 하고,

여러 남자가 한 여자를 아내로 삼기도 했다.

즉 가족의 구성은 여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사회는 여자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역사상 가장 남자 중심이었던 ‘이씨 조선’에서 조차,

신사임당이 친정에서 이율곡을 낳아

몇 년간 지낸 후 시댁으로 돌아갔다.

이후 이율곡이 외할아버지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모계사회의 영향이 많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유목민과 에스키모 여인들은

마을을 방문하는 남자와 잠자리를 많이 할수록 존경 받았다.

이런 행위는 같은 핏줄간의 잠자리를 피하여

유전적인 우월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이며 性(성)문화인데,

훌륭한 자식을 볼 수 있고,

손님은 친구가 되어 서로 도와 평화롭고,

험한 환경 속에서 서로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일석삼조의 모계사회 문화중 하나이다.

 

이와 같이 모계사회는

여럿이 함께 나누는 수평적인 문화였는데,

 

농사와 저장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잉여생산물이 축적되면서

가진 집단과 가지지 못한 집단의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니

가지지 못한 집단은 견물생심 욕심이 생겨서

힘으로 뺏고자 하여 시대가 어수선해지고

한쪽은 뺏고자 또 한쪽은 뺏기지 않고자 서로 서로 힘을 모으니

작은 집단이 큰 집단이 되고,

큰 집단이 조직화 되어 국가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이 때부터 나의 것만 챙기는 패권적이고 수직적인

父系社會(부계사회)가 시작되는 것이다.

 

환인씨 때는 父權社會(부권사회)이고,

伏羲氏(복희씨)의 어머니인 華胥氏(화서씨)부터

 母權社會(모권사회)가 시작되며,

이후 복희씨 女?氏(여와씨) 初母氏(초모씨)로 대권이 이어진다.

 

복희씨 이후로 800년간 큰 탈이 없었다.

단군조선 2기인 유소환웅 전까지 일부일처제가 철저히 지켜져 왔다.

혈통도 순조롭게 부권사회로 계승되었다.

 

위의 밑줄 친 내용이 심히 의심스럽다.

환인씨도 유소환웅도 황제 이전의 성인이나 왕들도 모두 여자가 아니었을까?

庶子(서자)는 부계사회에서는 정부인 이외에서 출생한 자식이란 뜻이고,

모계사회에서는 어느 남자의 자식인지 확실히 알 수 없으므로,

그냥 여인이 낳은 여러 아들 딸 들 중 하나라는 뜻에서 庶子(서자)라 했을 것이다.

 

모계사회에서는 큰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였는데,

황제 전후로 부계사회가 정착되면서 전쟁이 시작 되었다.

 

 

禪通(선통)

 

상고시대는 선통 즉 道(도)를 통해야

天子(천자)로부터 땅을 받아 왕이 될 수 있었다.

禪(선)을 통하여 대권을 잡으면 누구 한사람도 반대하지 않았으니,

그야말로 만장일치의 완벽한 화백제도였다.

 

三國史記(삼국사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南齊(남제:479년~502년) ; 肅道成(숙도성)이 宋(송)에서 선통한 후 齊(제)라 했다.

北齊(북제:550년~577년) ; 高洋(고양)이 東魏(동위)에서 선통한 후 나라를 세웠다.

陣(진:557년~589년) ; ?滿(규만)이 선통한 후 封爵(봉작)을 받았다.

後周(후주:557년~581년) ; 宇文覺(우문각)이 西魏(서위)때 선통하여 北周(북주)라 함.

隋(수:589년~618년) ; 文帝(문제)는 北周(북주)에서 선통하여 나라를 세웠다.

唐(당:618년~907년) ; 高祖(고조) 李淵(이연)이 선통하여 나라를 세웠다.

 

상고시대 이전에는 어떤 사람이던 禪(선)을 닦기 위해 修養(수양)을 하였는데,

삼칠일 백일기도 등 일정한 시간과 날짜를 정해놓고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쑥과 마늘로 체온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면서 修行(수행)을 하다가,

차츰 생식을 하거나 물만 먹거나 단식을 하며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데,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돌대가리로 취급되어 신의 제물이 되어 죽임을 당하거나,

동서남북 변방으로 멀리 추방되어 천하게 대우받았다.

 

춘추시대 이후부터는 禪(선)의 脈(맥)이 뿌리를 내림에 따라

선통을 못하는 부족들은 무조건 동서남북 변방으로 추방되었다.

 

선통을 한 중원의 부족들은

이들을 東夷(동이) 西戎(서융) 南蠻(남만) 北狄(북적)이라 하니

오랑캐라 하여 낮게 보고 천하게 대하며 업신여겼다.

 

추방당한 부족들은 시베리아를 거쳐 북미와 남미로,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아프리카로,

동남아시아를 거쳐 인도와 필리핀과 여러 섬으로 흩어져 갔다. <史記(사기)>

 

 

姓氏(성씨)

 

姓(성)은 여자가 낳은 것. 모계사회의 유산.

 

氏(씨)는 民(민)에 하나를 뺀 것,

종족의 始祖(시조) 父權(부권) 帝王(제왕)의 호칭이었다.

 

전국시대에 와서 성씨는 같은 뜻으로 쓰임.

제왕의 호칭인 氏(씨)는 인류증가로 씨족의 시조, 首長(수장)의 의미로 한정 되고,

신분고저 봉읍지명 관직 직업 기능직을 氏(씨)로 하였다.

氏(씨)가 오늘날에는 상대를 존칭하는 뜻으로 변하였다.

 

姬氏(희씨) : 魯(노) 吳(오) 趙(조) 燕(연) 晉(진) 蔡(채) 鄭(정) 衛(위) -伏羲氏(복희씨)

姜氏(강씨) : 齊(제) -神農氏(신농씨)에서 시작.

?氏(규씨) : 陳(진) 漢(한) 箕氏準王(기씨준왕) -요임금의 외가에서 시작.

漢高祖(한고조) 劉邦(유방)이 본래 규씨인데 유씨로 바꾸었다.

子氏(자씨) : 周(주) 楚(초) 宋(송)

 

굳이 혈통을 고집하고 姓(성)을 이어 온 것은 ‘이씨조선’뿐이다.

고려까지만 해도 모계사회의 영향으로 굳이 혈통과 姓(성)을 지키지 않았다.

현재 한국에 있는 모든 성씨의 족보는 고려 때부터 기록한 것이다.

고대에 天子(천자)가 땅을 제후에게 주면, 제후는 그 땅이름을 姓(성)으로 삼았다.

 

유럽에서도 왕과 귀족들만 姓(성)이 있었는데,

점차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을 관리하기가 불편해지자

불과 몇 백 년 전부터 일반인들도 직업을 姓(성)으로 삼았다.

결국 일반인들의 姓(성)은 지도층의 인구 관리를 위해 생긴 것이다.

 

上古(상고)시대부터 道(도)를 통한 사람이거나 나라를 세운 사람은

나라이름도 성씨도 바꾸는 경향이 있었다. 이것은 불문율이었다.

따라서 史書(사서)를 보면 선조와 후손 심지어는 부자간에도 姓(성)이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선조는 東晋(동진)사람, 후손은 後漢(후한)사람, 그 아들은 北宋(북송)사람이다.

이와 같이 각각 다른 이름의 나라와 성씨로 나라를 세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중원의 모든 나라가 고조선이며, 朝代名(조대명) 즉 조선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대기업의 가족들이 분가하여 다른 이름의 회사를 차리는 것과 같다.

 

 

숫자 단위

 

一(일) 十(십) 百(백) 千(천) 萬(만) 億(억) 兆(조) 京(경) 垓(해)

십에 0승 십에 1승 십에 2승 십에 3승 십에 4승 십에 8승 십에12승 십에16승 십에20승

 

?(자) 穰(양) 溝(구) 澗(간) 正(정) 載(재) 極(극)

십에24승 십에28승 십에32승 십에36승 십에40승 십에44승 십에48승

 

 

神話說(신화설)

 

正史(정사)의 기법은 절대 ‘신화설’로 엮어진 것이 아니다.

다만 ‘해학적 기법’을 역사가 들은 즐겨 사용해 왔다.

 

신화설은,

모계사회가 부계사회에 의해 붕괴되는 과정에 나타난

남자의 성에 대한 탐닉과 폭력성과 비윤리적 행위를 미화하고

숨기기 위해 이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부계사회로 넘어오면서 힘 있는 남자는

미녀를 마음대로 농락하여 첩으로 삼고

부인으로 삼는 혼란기가 있었다.

이러한 행위는 남자가 여자의 눈치를 살펴야하는

모계중심 사회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대표적인 신화는

단군신화와 박혁거세 탄생설과

주몽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이다.

 

단군신화에서 사람이 된 웅녀는

짝이 없어 하늘에 기도한 후 짝과 만나고,

 

박혁거세가 알에서 나왔다는 卵生說(난생설),

부여왕 해모수가 유화를 납치하여 가두고 주몽을 낳은 이야기,

 

거인의 발자국을 밟은 후 임신한 이야기

 

날아가는 제비의 알을 받아먹고 임신한 이야기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를 잉태한 이야기 등등

 

이런 신화는 부계사회의 기준에서

모계사회를 바라보고 뭔가를 숨기기 위한 방편이다.

 

 

아리랑(我理朗)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그 민족의 영혼을 사로잡는 노래가 있습니다.

언제부터 누가 불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아리랑 민족이라고 불릴 만큼

지구촌 어느 곳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든지,

아리랑 노래만 나오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고입니다.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十里)도 못가서 발병난다 ”

 

많은 사람들이 아리랑을 연가(戀歌)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아리랑은 단순한 연가가 아니라,

깊고 심오한 정신세계를 표현한 노래입니다.

 

‘아리랑’은 ‘나 아(我)’ ‘이치 리(理)’ ‘ 즐거울 랑(朗)’입니다.

참 나를 깨닫는 즐거움을 노래한 것입니다.

“ 참 나를 깨닫는 즐거움이여, 참 나를 깨닫는 즐거움이여 ”

 

참 나를 깨닫기 위해서는 인생에 어려움과 고비가 있습니다.

그 어려움과 고비를 ‘고개’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참 나를 깨닫기 위해 어려운 위기와 고비를 극복한다는 의미입니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참 나를 깨닫기를 포기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십’은 동양에서는 ‘완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는 것은

인생의 목적인 완성을 이루지 못하고 장애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참 나를 깨닫기를 포기하는 사람은 완성을 이루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리랑 속에는 깨달음과 인간 완성을 향한

순수한 열망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가사로, 가락으로 변형되어 전래되어 왔지만,

인간의 진정한 의미와 삶의 가치가 담겨 있기에

수천년 동안 우리의 입으로, 가슴으로 전래된 것입니다.

 

‘아리랑’에는 깨달음이 있습니다.

‘아리랑’에는 순수한 영혼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아리랑’에는 한민족의 혼이 있습니다.

 

이 의미를 가슴에 담고 아리랑을 불러보십시오.

우리 안에 ‘참 나의 환한 빛’이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희망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때 ‘홍익인간’의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천령이 퍼온 글을 옮김.

 

 

언어장벽

 

韓(한) 趙(조) 魏(위) 燕(연) 齊(제) 楚(초) 秦(진)의 말은 비슷하여 서로 통하였다.

즉 교류가 많이 있었다는 의미이다.

북한과의 단절이후 60년이 다된 지금, 약 15,000개 이상의 단어 표현이 달라졌다.

언어가 달라진다는 것은 곧 국가의 단절, 역사의 단절, 민족의 단절을 의미한다.

 

 

藝術(예술)

 

예술의 시작은 模倣(모방)이며,

모방이 승화되면 創造(창조)가 된다.

 

예술은 사회가 악화될 조짐이 보일 때 시작되며,

사회가 극도로 악화될 때 위대한 예술가가 탄생한다.

사회나 환경이 평화로울 때는 위대한 예술의 창작이 불가능하다.

 

예술의 창작활동은 자신의 복제라 할 수 있고,

환경이 어려울수록 복제욕구가 강해진다.

 

예술의 극치는 정신에 있으며, 혼을 연출하는 것이다.

예술작품은 보기 좋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사람이나 시대가 흘러

후세 사람의 평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예술은 생명을 바쳐 그 생명을 연장시키는

철저한 자기희생의 작업이다.

 

 

祭祀(제사)

 

天好陰 故祠之必於高山之下小山之上 地貴陽 祭之必於澤中?丘

(천호음 고사지필어고산지하소산지상 지귀양 제지필어택중환구)

하늘은 음을 좋아한다.

때문에 반드시 높은 산 밑에 있는 작은 산 위에서 제사지낸다.

 

땅은 양을 귀하게 여긴다.

때문에 반드시 못 가운데 있는 둥근 언덕위에서 제사지낸다.

 

하늘에 제사지내는 것은 祠(사)고,

땅에 제사지내는 것은 祭(제)다.

 

하늘에 있는 신은 神(신)이고 ,

땅에 있는 신은 祗(지)다.

 

 

宗敎(종교)

 

고조선 이전은 종교가 없었다.

사회제도에 악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종교의 시작은 자비와 사랑에 그 정신이 있다.

종교의 본질은 인간의 선한 마음인 良心(양심)에 있다.

 

종교의 번창은 사회의 불안함이 그 씨앗이며,

종교가 번창하면 그 종교와 국가가 함께 망한다.

 

종교는 반드시 정신적 물질적 욕구를 수반하며,

욕구가 성장하면 처음의 정신과 본질은 타락한다.

 

종교의 사명은 절대자를 이론적으로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존재로 부각시키는 데 있다.

석가 자신은 종교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며,

종교로써 인간을 교화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제자들이 욕망의 대상을 충족하기 위해서

석가를 신으로 추앙했던 것이다.

종교는 이론적이며, 철학적인 학문의 가치는 없다.

 

종교는

절대자를 내세우지 않고는 성립될 수 없으며,

절대자란 ‘한 사람’을 통칭한다.

 

종교는

경전이 생명이며,

본질은 有神(유신)이지 無神(무신)이 아니다.

 

한국의 종교는 모두 무신 종교다.

신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신이라는 의미와도 상통하는데,

무신 종교란 형이하학으로 파악하여 물질적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즉, 無敎(무교)는 직접적인 신앙의 대상을

유산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샤머니즘’이라 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모든 종교가 샤머니즘이다.

 

샤머니즘(shamanism)은

보이지 않는 신인 형이상학을,

보이는 신인 형이하학으로 변화시켜

‘상징화’ 한 것인데,

 

森羅萬象(삼라만상)에는 신이 깃들어 있어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신앙의 대상이 되고,

따라서 인도에는 사람보다 신의 숫자가 더 많을 정도이다.

 

샤머니즘은 하늘과 소통하려는

인류 최대의 창작물이라 할 수 있다.

상징은 정신을 집중하여 하늘과 소통하기 위한 대상이다.

부처상 십자가 원 등도 상징이다.

따라서 불교 기독교 등도 샤머니즘이다.

인간은 상징을 통해서 신을 보고, 신을 느끼고, 신과 소통한다.

 

無神 = 多神 : 다양성 : 相生 : 평화 : 서로 인정, 사랑, 자비, 仁 : 母系

唯一神 : 내 것만이 최고 : 相剋 : 전쟁 : 상대를 인정하지 않음, 사랑은 모순 : 父系

 

 

靑銅器(청동기)

 

청동기 문화의 담당자는

濊貊(예맥)으로 불리는 퉁구스계 東夷(동이)였다.

 

구리와 주석은 1000도 이상 가열해야 녹고,

아연은 420도에서 녹고 900도~950도에서 증발한다.

그래서 청동(구리+주석)과 아연을 섞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한국 청동 비율 : 구리 53.93%, 주석 22.30%, 아연 13.70%, 납 5.11%.

조선 청동기 : 아연 성분이 많다. 황금빛이 나고, 武器(무기)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중원 청동기 : 납 성분이 많다. 푸른빛이 나고, 禮器(예기)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고조선 식 동검

① 비파형 동검 : 요령지역에서 많이 출토 -요령식 동검, 만주식 동검.

② 세형 동검 : 한반도에서 많이 출토 -한국식 동검.

칼 몸체와 손잡이는 따로 제작하여 결합 -고조선만의 독자적 방식.

고조선의 청동거울 : 多紐細文鏡(다뉴세문경)

 

伏羲氏(복희씨:BC3512)는 水德王(수덕왕)이지만

火帝(화제)란 號(호)도 지녔다.

당시에도 쇠로 병장기 방패 돈 호미 도끼 시루 가마솥 등을 만들었는데,

炎帝(염제)神農氏(신농씨:BC3071) 이후로 청동기가 보편화 되었다.

 

 

한 철학

 

한이란 하나요 한 울림이요 하나님 하느님 하늘이다.

크고 무한대며 무궁무진하고 만물을 생성하고 잉태할 수 있는 본체이다.

한 철학은 無(무) 無極(무극) 太極(태극) 陰陽(음양)

五行(오행)=五星(오성)으로 우주의 본체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空(공)의 세계

① 白空 (理) 宇宙氣, 氣속에 空의 세계, 形而上學, 0

② 眞空 (氣) 天體氣, 氣속에 無의 세계, 形而中學, 0 + 0 = +0

③ 時空 (色) 大氣氣, 氣속에 無極의 세계, 形而下學, 0 + 0 = -0

理氣色 三氣를 합한 것을 ‘無限의 에너지 원’이라 한다.

 

無(무)의 세계 有(유)의 세계

① 太極 形而上學 (理) 魂

② 靈 形而中學 (氣) 心

③ 陰陽 形而下學 (色) 體

理氣色 三氣를 합한 것을 無라 하며 ’重力의 에너지 원‘이라 한다.

 

太極(태극)을 성리학에서는

玄妙(현묘)한 道(도)요, 만물의 본체로 보았다.

 

태극은 물질의 본질이 시작되는 것이지만

동력에너지 원이기 때문에 白空(백공)의 본체없이는 불가능하다.

생명의 직접잉태는 불가능하며,

음양의 조화작용에 의해서만 생명의 생성이 촉진된다.

 

무한 에너지 원인 空(공)의 세계가 진행되었을 때

비로소 성리학이 주장 하는 현묘의 도인 태극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五行(오행)

우주를 본체로 한 자연관 =空(공)의 집합체 =물질의 세계인 色(색).

무한대의 공(白) ☞ 중력의 공(黑) ☞ 유한대의 공(色)

 

우주가 변화하는 생성과 윤회의 법칙을

오행을 통해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대 우주의 진리에서부터 만물의 榮枯盛衰(영고성쇠)에 이르기까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깊은 원리를 내포하고 있다.

 

오행의 본체는 十干 十二支이다.

相生(상생)은 자기희생에서 시작되고,

相剋(상극)은 中庸(중용)인데

中之者 無過不及之名也 庸之者 平常也 至極也

(중지자 무과불급지명야 용지자 평상야 지극야)

중이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것을 말하고,

용이란 평상시이다. 다다르면 극한다.

 

오행은 단순히 木火土金水 다섯 개의 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水(수)는 만물을 돕고 감싸주고 창조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金(금) 만물의 본체고,

木(목)은 현실,

火(화)는 복잡한 사회,

土(토)는 고도화된 빛이다.

지구도 물질이기에 앞서 빛이다.

 

天地(천지)는 무한한 빛의 세계이고,

氣(기)는 마음이다.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 <노자 도덕경>

(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연)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즉 우주 森羅萬象(삼라만상)이 道(도)요,

도가 天地人(천지인)이다.

 

음양 오행 삼재 요약

우주에 유일한 하나의 근원이 있었다.

白力(백력)이다.

이것이 나누어져 음양이 되었다.

음양이 겉으로 드러나 작용하는 것이 오행이다.

삼재(천지인)는 氣(기)에서 質(질)로,

무형에서 유형으로 변화된 것이다.

구분하자면 天(천) 地(지) 人(인)이지만 본질은 하나이다.

 

 

四柱(사주)

 

만물의 형성과정이며,

윤회의 법칙을 논리적으로 이론화한 학문이다.

 

天 乾 幹 干 공간세계

地 坤 枝 支 물질세계

干支(간지)는 천인지 삼위일체 사상을 학문적으로 정립해 놓은 것인데,

天地(천지)의 축소판이며, 한민족 본체사상의 뿌리이다.

 

사주란 마음이고, 음양오행이고, 성리학의 본체이고,

형이상학 형이중학 형이하학의 삼원 일체사상이 총 집약된 것으로

천인지 사상이 차원 높게 구명되어 있다.

 

천지와 삼라만상의 변화가 있고 일월성신의 율법과 자연의 변화가 있어서

인간의 삶을 구명해주고 인간의 가치관을 결정지어주는 심오한 철학이다.

 

周易(주역)

자연의 변화과정을 八卦(팔괘)로 정리한 학문인데,

물질과 인간세계의 변화과정을 알기위한 것이지,

우주의 본체를 알기위한 것은 아니다.

 

한 철학이 기초분야라면, 주역은 응용분야다.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현실인 응용분야로 기울었을까?

 

 

韓半島(한반도)의 漢字(한자) 地名(지명)

 

고대 한반도에는 漢字(한자)로 된 地名(지명)이 없었다.

샘골 밤골 감골 서지골 통구지 모래내 뚝섬 밤섬 솥섬 새섬

빛고을(=광주) 한밭(=대전) 달구벌(=대구) 등 한글 지명이었고,

지금도 한글로 된 지명의 흔적들이 여러 곳에 남아 있다.

 

그리고 1500년 전만해도

한반도와 일본에는 국가가 건국된 사실이 없다.

 

한반도에 한자 지명이 만들어 진 것은,

고려 초 太祖(태조) 3년에 시작되었음을

新增東國輿地勝覽(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밝히고 있다.

 

한자 지명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정해진 것은

고려 6대 成宗(성종:999)부터 27대 忠肅王(충숙왕:1332)까지이며,

고려 중기 이후 한반도의 한자 지명이 정착되었다.

 

그런데 한반도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한자 지명은 중원대륙에도 있다.

고려는 중원 대륙의 지명을 그대로 한반도로 옮겼는데,

중원 대륙을 축소한 것이 한반도라 보면 된다.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의 역사책에 등장하는

지명의 70%는 현재 한반도에는 없고 중원대륙에는 있다.

이와 같이 볼 때 우리 선조의 활동무대는 중원대륙이었다.

 

옛 선조들의 위업을 기억하고

길이 남기기 위해 지명을 옮겨 온 것이,

지금과 같이 역사의 맥을 끊어버리는 칼날이 될 줄이야

그 누가 알았으랴?

 

 

漢字(한자)

 

현재 중국책을 보면 한국말 그대로 漢字(한자)를 표기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학교’라고 읽는 ‘學校’는 중국에서도 단어 뜻이 우리와 같다.

어떤 이는 “중국한자를 우리가 가져왔으니 당연하지 않은가?” 라고 할 것이다.

 

우리말은 漢字(한자) 한 글자마다 발음이 하나다.

그러나 중국어는 발음이 하나인 경우도 있지만, 발음이 2, 3개인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上海’를 우리는 ‘상해’라 발음하고, 중국은 ‘상하이’라 발음한다.

즉 ‘海’를 우리는 ‘해’ 중국은 ‘하이’라 발음한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은, ‘海’는 ‘해’라 읽는다. 라고 정리한 것이다.

우리는 모든 한자의 발음을 정확하게 한 소리로 정리할 수 있는데,

중국은 한자를 국어로 사용하면서도, 왜 우리처럼 간단하게 정리할 수 없는가?

한자는 한국어를 사용했던 우리 조상이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 발음으로 정리할 수 있고,

중국은 한자를 자신의 말로 표현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우리말을 한자와 연관 지어 볼 때 한국어가 가장 ‘표준어’라는 뜻이다.

중국어는 한국어의 方言(방언) 즉 사투리이다. 일본어도 사투리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지방 사투리의 사투리가 중국어이며, 일본어이다.

 

표준어의 본체는 한자의 音(음)인 宮商角徵羽(궁상각치우)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우주의 진리와 하늘의 소리를 담고자 天書(천서) 즉 문자가 만들어졌다.

천서란 天人地(천인지) 三源一體(삼원일체)사상을 대변하는 글자인데

그 글자가 바로 干支(간지)이다.

干支(간지)는 天地(천지)이며, 천지간에 사람이 살고 있기에 天人地(천인지)이다.

따라서 漢字(한자)는 干支(간지)로부터 시작되었고

漢字(한자)가 처음 만들어질 때는 우리민족의 우주 철학사상이 깊이 내포되어 있었다.

 

한글사전에 단어들은 한글로 표현했을 뿐 거의 모두가 한자음이다.

우리나라 말 중에 한자 발음에서 시작된 단어가 표준어이다.

 

북경 사람과 상해나 광동성의 남부 사람과는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

문자는 통일되었지만 언어는 사투리가 많아 통일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제주도나 함경도 사투리는 글로 표현하지 않으면 알아듣기 힘들다.

 

牛骨文字(우골문자)

朱襄氏(주양씨:BC3388)가 소뼈에 글을 새겨 사용한 이후

동이족이 그 문자를 많이 사용하였다.

 

우골문자 수는

天(천)의 수리가 25개, 地(지)의 수리가 30개, 인의 수리가 55개라고 했다.

문자는 殷(은)의 갑골문자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복희씨(BC3512)이전에 이미 문자는 있었고,

그 당시 음력으로 된 달력도 있었다.

 

甲骨文字(갑골문자)

상고시대에는 占(점)을 많이 쳤다.

전쟁을 시작하거나 먼 길을 가거나 미래를 알고 싶거나

축원하거나 저주를 내리거나 등등 선택의 순간에는

항상 점을 쳐서 하늘에 그 뜻을 물어 보았다.

 

희생을 죽여 배를 갈라 오장육부의 위치를 살펴 점을 치기도 했고,

희생의 피를 뿌려 흩어진 자국을 살펴 점을 치기도 했고,

거북의 등껍질을 불에 태워 갈라진 흔적을 살펴 점을 치기도 했고,

전쟁 중에는 하늘의 구름을 살펴 적의 위치나 동태를 점치기도 하였다.

 

점친 내용은 문자로 새겨서,

남이 보면 부정 타므로 은밀하게 잘 보관하였다.

문자는, 나의 의지를 하늘에 보여

하늘의 도움과 보살핌을 받고자 하는 행위였다.

 

오래된 짐승 뼈는 龍骨(용골)이라 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한약재로 사용된다.

 

근래에 들어 殷(은)의 옛 터에서

농부가 농사짓던 중 용골이 나와 약재상에 팔았는데

용골에 문자가 새겨져 있었고,

그 곳에서 많은 용골이 발굴된 이후로

갑골문자의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갑골문에는 干支(간지)가 많이 새겨져 있고,

漢字(한자)의 전 단계가 갑골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殷(은)때 갑골문자가 만들어 졌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當代(당대)에 문자를 만들어

바로 활용할 만큼 문자는 간단하지 않다.

한글을 오백 여년이 지난 오늘에야

잘 사용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갑골문자는 반고환인 이전의 太古(태고) 문자인데

그 본체는 干支(간지)와 五行(오행)이다.

 

 

桓壇古記(환단고기)

 

吾桓建國 最古有一神 在斯白力之 天爲獨化之神

(오환건국 최고유일신 재사백력지 천위독화지신

光明照宇宙權化生 萬物長生久視 <三聖紀>

광명조우주권화생 만물장생구시) <삼성기>

 

우리 환족이 나라를 세울 때,

아득한 옛날부터 하나의 신이 있었다.

이 ‘白力(백력)’이 그것이다.

하늘은 홀로 화하여 신이 되어

광명이 우주를 비추는 조화의 권능이 생기니,

만물을 만들고 길러서 오래토록 보살폈다.

 

즉 하나의 신이 白力(백력)이다. 有一神 = 白力 = 光明

우리민족은 이 백력을 하나의 신,

하늘에서 유일한 신으로 보았던 것이다.

白力(백력)이란 우주와 만물의 본체이다.

우주와 만물은 빛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광명이고 백력이고 희다는 것이다.

 

무한대의 空間(공간)이 마치 텅 비어있는 것 같지만

실은 가득 차 있는데,

가득 차 있는 그 무엇이 백력이다.

 

우리 白衣民族(백의민족)이 흰 옷을 즐겨 입고,

광명을 숭상하는 데는

이러한 우주적이고 철학적인 깊은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訓民正音(훈민정음)

 

漢文字(한문자)의 소리가 제각각이어서

한자의 바른 소리를 정하여 가르치겠다는 뜻이다.

 

즉 훈민정음은 사투리가 심한 것을 바로잡고,

바른 음을 백성에게 가르치기 위해 만들었다.

 

아 야, 어 여, 오 요, 우 유, 으 이

金 水 木 火 土

o 은 한민족의 우주본체사상인 空(공)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 ㉣ ㉤ ㉥,㉦,㉧,㉨ ㉩ ㉪,㉫ ㉬,㉭

天 地 人 天 人 地 天

천지인에서 천인지로 다시 천은 우주의 법칙인 순환의 원리.

형이상학 - 형이중학 - 형이하학 - 다시 환원하여 輪廻(윤회)

한글은 우주의 空(공)사상, 천지인 삼원일체사상,

자음과 모음을 합친 陰陽(음양)사상,

자음을 다섯으로 구분한 五行(오행)사상까지 도입하여 창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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