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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글 스크랩 향유고래가 토한 지방덩어리 (용연향)
킬리만자로1 추천 0 조회 708 08.08.26 01:3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향유 고래가 토한 지방 덩어리인 용연향은 고래 창자에서 자란 지방 덩어리입니다 이것은 명품 향수와 고급 향신료 그리고 의약품의 재료로 쓰이죠 얼마전에 이것을 주은 호주의 부부가 횡재를 했습니다 호주 스트리키 베이에 거주하는 레온 라이트씨 부부는 바닷가에서 해괴한 지방질 덩어리를 발견했다. 모양도 이상했고 냄새도 역겨워 노부부는 지나치고 말았다. 하도 역해서 자동차에 실은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그런데 2주 후 같은 장소에 같은 물건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호기심은 느낀 부부는 그것을 집으로 가져왔으나 정체를 알 길이 없었다. 그런데 이 물건을 본 해양 생물 전문가 켄 레비는 탄성을 질렀다. 그는 그 지방 덩어리가 "바다에 떠다니는 황금"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노부부가 발견한 것은 용연향(龍涎香). 수컷 향유고래의 창자 속에서 담즙 등이 굳어 만드는 이물질이며, 명품 향수와 고급 향신료 그리고 의약품의 재료이다. BBC에 따르면 가격은 그램당 20달러. 노부부가 주운 용연향의 무게는 14.75kg였으며 가격은 무려 295,000달러(약 2억 9천만원)에 달한다. 다른 언론은 가격을 더 높게 평가해, 우리 돈 7억원을 훨씬 넘는다고 평가하기도. 이런 귀한 물건을 사람이 찾아낼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향유고래의 창자 속에서 나온 용연향은 흐물흐물하고 역한 냄새를 풍기며 바다를 떠다니다기 시작한다. 수년 동안 햇빛과 소금물에 노출되면 왁스처럼 딱딱해지고 향기도 나게 되며, 이것이 해변으로 떠밀려 오는 일이 가끔 있다. 국내의 백과사전은 향유고래가 용연향을 배설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해양 생물 전문가인 켄 레비는 호주 ABC와 인터뷰에서, 향유고래가 트림과 함께 뱉어낸다고 말했다. 그 트림 소리는 엄청나게 커서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들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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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18 06:07

    첫댓글 글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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