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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개인 여행기 스크랩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도보기행
行雲流水 추천 0 조회 353 13.07.09 14: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3.7.6.

 

충북 보은군 산외면 속리산로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관, 알프스빌리지, 숲속의집, 숲속의작은집 등의 객실과 물놀이장, 운동시설,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산림휴양관 2층을 2박3일간 이용했다.

참고로 휴양관 2층은 6호 ~ 9호까지다.

 

휴양관 2층 객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다.

객실에는 화장실과 취사시설, 에어콘, TV 등을 갖추고 있다.

 

 

첫째날은 오후에 입실하여 휴식을 취했고,

둘째날은 비가 오는 가운데 우산을 쓰고 휴양림 산책로를 한바퀴 돌았다.

그리고 세째날 이른 아침 휴양림에서 연결된 임도와 휴양림산책로를 연결하는 도보를 했다.

 

 

 

휴양림에서 연결되는 임도는 휴양림 안내소에서 산림휴양관으로 올라가는 도로에서 좌측으로 열려 있다.

 

임도 진입로에는 <산책로. 차량통행금지> 표지가 있다.

 

 

임도 진입로 옆에는 사방댐이 있다.

 

 

어디로 연결되는 지도 모른채 임도를 따라 걷는다.

알지 못한다는 것이 바로 나를 끌어 당기는 힘이다.

임도 길이는 3.24km

 

 

임도를 따라 걷다보니 왼편으로 마을이 보인다.

나중에 알게 된 신정마을이다.

 

 

전날 내린 비로 골짜기에서 많은 양의 물이 흘러내린다.

 

 

 

장갑리 임도가 끝나는 지점이다.

이 지점에서 속리산 묘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와 연결되는 임도와 신정마을로 내려가는 임도가 갈라진다.

이 지점에서 휴양림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 순리이겠지만 궁금점을 해소하고 싶어 신정마을로 내려간다.

 

 

거북바위에서 속리산 상학봉과 묘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시작됨을 알게 된 것이 오늘의 수확이다.

신정마을에서 상학봉과 묘봉을 거치는 원점회귀산행이 가능하다.

산행은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신정마을로 내려간다.

 

<거북바위>

 

 

이곳에 설치된 큰 규모의 충북알프스 안내도는 빛이 바래 읽어 볼 수 조차 없다.

처음부터 이렇게 큰 안내도를 설치한 것 자체가 예산낭비지만

이왕 설치했으면 관리나마 제대로 해주면 좋겠다.

 

조용한 산골마을 신정리를 지나서 마을 진입도로를 따라 나온다.

 

 

장승제단을 지나...별방유스타운 앞을 지나...속리산로(도로)에서 좌측도로를 따라 걷는다.

 

 

도로 가장자리에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다행이다.

도로를 약500m쯤 걸어 휴양림입구에 도착.

 

 

대형차주차장 방향의 휴양림 산책로로 진입한다.

 

 

안내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이 지점에서 윗쪽으로 새로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알프스빌리지로 가는 기존 산책로

 

새로 조성된 숲속 산책로

 

 

산책로와 연결되는 출렁다리

 

 

산수국군락지

 

 

 

알프스빌리지 전경

 

 

숲속의 집 계단 보도블럭 틈에 자라는 비단풀

암환자들이 주로 달여 마시는 풀이다.

잎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이 진짜 비단풀이다.

 

 

알프스빌리지에서 산림휴양관으로 연결된 산책로를 걷는다.

산책로에서 등산로와 연결이 되는데 등산로의 총길이는 3.82km.

 

등산로에 자라고 있는 버섯.

버섯은 좋은 환경의 숲이 아닌 사람들이 밟고 다니는 길에서 태어난  자신의 운명을 탓하지 않는다.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걸었던 아침산책길 2시간...

 

그저 좋아서 길을 걸었고

걸으면서 지나온 길들을 잊으니

늘 걸림없는 자유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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