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금년은 9월 초순까지도 더위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하동 금남농협 주부대학 강의에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하동에서는 금남농협만 주부대학을 계속하고 있답니다.
농협이 금융업무를 하는 이유도 금융편의 제공도 있지만, 일부 이익이 나면 여성대학, 원로대학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함이 아닙니까? 협동조합이 교육을 강조하는 것도 협동조합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 입니다.
금남농협은 하동이지만, 남해대교 건너가기 전에 소재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침 8시에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여 4시간을 달려가니 정확히 12시에 남해대교 입구에 도착했다.
정광숙상무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셨고, 정태균전무님의 배려에도 감사드립니다.
저의 지론은 강사는 강의시간 1시간 전에 아무 도움없이(?) 강의장에 도착하여 강의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또 강의가 끝나면 5분내에 강의장을 떠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금남농협에서는 오며가며 신세를 많이 져버렸습니다.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강의를 하였는데, 강의 중에 강사가 제일 듣기 좋아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답은 '맞어! 맞어!'입니다
제 강의 중에 맞장구 쳐 주신 고마운 사모님들 더욱 감사드립니다. 복 더 많이 받으세요.
금남농협이 특별히 다른 농협보다 경영상태가 우량해서도 아니지만 조합원님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튼실한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최강호 조합장님 존경합니다. 넓으신 배려에도 감사드리고...행복코리아 장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