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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장사송과 송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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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고창 선운사의 천연기념물인 장사송과 송악을 보다
선운사 도솔암 가기 직전에는 진흥굴이 있다. 이 굴은 신라 제24대 진흥왕은 어린 시절부터 불교에 뜻을 두었다가 말년, 왕위를 물려주고 선운사로 와서 승려가 되었는데, 진흥왕이 맨 먼저 찾아온 곳은 지금 선운산의 사자암 앞에 있는 석굴로서 좌변굴이라 불리는 곳이었다. 후세에 이 굴의 명칭을 진흥굴이라 고친 것은 진흥왕이 친히 거처하며 수도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흥왕은 승려가 된 후 이름을 법운자라 칭하고 사랑하는 공주 중애를 위하여 중애암, 왕비의 별호인 도솔의 이름을 따서 도솔암을 건립하고 이곳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진흥굴 바로 앞에는 삼인리의 장사송이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나무 높이는 23m이다. 고창 사람들은 이 나무를 ‘장사송’ 또는, ‘진흥송’이라고 하는데, 장사송은 이 지역의 옛 이름이 장사현이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며, 진흥송은 옛날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앞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생육상태가 양호하다.
선운사 주차장에서 일주문으로 가는 길 왼편 계울 건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덩굴식물인 송악이 있다. 사계절 푸른 상록수이다. 수백년 생으로 추정되는 송악은 높이15m 줄기 둘레 0.8미터에 이르는 귀한 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있으므로 꼭 챙겨 보시길 권하다.
tip:
•주위에는 병바위, 두암초당, 고인돌공원, 고창읍성이 있다.
•선운사 입구에는 풍천장어집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의 식당이 여러곳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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