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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4월 12일
살구꽃 향내 묻은 친구 몇몇 그리워서
네 참한 가슴의 강 南風으로 촘촘할 때
우리는
기다림의 美學으로
잔을 든다, 핑크레이디.
웃음 짓는 선한 얼굴 모란꽃이 피고 있다
햇살 바른 學舍 뒤뜰 풀잎들도 손 흔들며
네 발길
수채화 속에
피아노소리 풀고 있다.
늦봄 다시 가기 전에 리본 달고 띄운 서신
아예 영영 떠나가도 지울 수 없는 詩귀처럼
내 생애
백발 총총해도
그립겠다, 그대 이름.
-이재창 시인의 詩 「연가론(戀歌論)」 전문
“어떤 것을 단순하게 바라보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이다. 우리의 마음은 아주 복잡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순성이라는 속성을 잃어버렸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단순성이란 옷이나 음식의 소박성, 말하자면 허리에 걸치는 간단한 옷(로인 클로스)만을 입는다든가, 단식일수의 기록을 깬다든가 기타 성인들이 계발, 연마한 미숙한 난센스를 말하는 게 아니라, 사물을 공포 없이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순진성을 말하며, 어떤 구김살 없이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단순성, 우리가 거짓말을 할 때, 그것을 은폐하거나 그것으로부터 도망치지 말고, 거짓말을 한다고 말 할 수 있는 순진성을 말한다.”-크리슈나무르티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유리 가가린의 밤(Yuri's Night)
*세계 군축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on Military Spending)
*세계 햄스터의 날
989년 [음]성종(成宗) 8년, 교육정책에 관한 조서를 내림
1284년 [음]충렬왕(忠烈王) 10년, 왕과 공주, 세자가 원(元)으로 갔다. 호종(扈從)하는 신료(臣僚)가 1,200여 명이었고, 은(銀) 630여 근, 모시[紵布] 2,440여 필, 저폐(楮幣) 1,800여 정(錠)을 가지고 갔다.
1402년 [음]태종 2년, 금주령(禁酒令)을 내림
1419년 [음]세종 1년, 고려 문하주서(門下注書) 길재(吉再) 작고
1436년 [음]세종 18년, 의정부 서사제(議政府署事制, 6조 업무를 왕에게 보고하기 전 의정부를 거치도록 한 것)를 다시 실시함
1461년 [음]세조 7년, 각 도에 배포한 《국조보감(國朝寶鑑)》을 모두 환수하게 함
1473년 [음]성종 4년, 재인(才人)·백정(白丁)의 안업(安業, 도망친 노비를 그대로 살게 하는 것) 금지를 강화함
1522년 [음]중종 17년, 여진인들이 평안도 여연·무창에서 토지 개간하는 문제를 논의하게 함
1528년 [음]중종 23년, 평안도 일대에 우박이 내림
1538년 [음]중종 33년, 기묘사화 때 화를 입은 최숙생·이장곤·김세필·박세희·김구 등의 직첩을 돌려줌
1543년 [음]중종 38년, 극악 대죄가 발생한 진천·양성·통진·안성·의성의 읍호를 강등시킴
1552년 [음]명종 7년, 승과(僧科)를 다시 설치하여 선종(禪宗)과 교종(敎宗) 33인을 뽑음
1563년 [음]명종 18년, 전라도 익산 등지에 흙비가 내림
1565년 [음]명종 20년, 중종 비의 시호를 문정(文定)으로 정함
1617년 [음]광해 9년, 국가에서 곡식 확보 방안으로 공명첩(空名帖)을 발행함
1622년 [음]광해 14년, 연경에 사신 가는 것을 기피하는 관리를 중죄로 처벌하게 함
1627년 [음]인조 5년, 정묘호란(丁卯胡亂) 종식, 피신했던 인조가 한성으로 돌아옴
1648년 [음]인조 26년, 강원도 삼척·강릉에 홍수로 산사태 피해 발생
1691년 [음]숙종 17년, 청나라 사신이 조총 요구하는 것을 허락함
1695년 [음]숙종 21년, 용문사(龍門寺)의 범종(梵鍾)이 땀을 흘리고 저절로 울림
1705년 [윤]숙종 31년, 금보개조도감(金寶改造都監)을 설치함
1736년 [음]영조 12년, 영조의 넷째 옹주가 홍역을 앓다가 죽음
1772년 [음]영조 48년, 가뭄이 오래되어 목멱산(木覓山)·삼각산(三角山)·한강(漢江)에 기우제(祈雨祭)를 지내게 함
1773년 [음]영조 49년, 장흥(長興)의 대동미(大同米) 1,400석을 실은 배가 태안(泰安)에서 침몰함
1839년 [음]헌종 5년, 천주교인 이녀(李女)·권득인(權得仁) 등 9명을 참수함
1880년 [음]원산 주재 일본 영사관(영사 前田獻吉) 개관
1890년 도량형 객주 단체 균평 회사 폐지
1898년 한러은행 폐쇄, 러시아 군사 교관·재정 고문은 본국으로 귀국
1924년 서울 형평사 혁신 동맹(중앙 위원장 장지필) 결성
1932년 이광수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흙’ 연재 시작
1935년 국세 조사 시행령(칙령 82호) 공포
1943년 사학자 이능화 세상떠남 『조선무속고』 『조선불교통사』
1945년 세계보건기구의 사무총장 이종욱 출생
1947년 일본 어선, 불법 침입으로 남해 어장 위협
1948년 한국반공단(단장 이종형) 결성
1950년 제54회 보스턴마라톤대회서 한국인 1위(함기용) 2위(송길윤) 3위(최윤칠) 차지
1951년 이승만 대통령, 맥아더 원수 해임에 담화 발표
1953년 대통령 이승만, 휴전 반대, 단독 북진을 주장하는 성명 발표. 4월, 장준하. '사상계' 창간.
1961년 유엔(UN) 정치위원회, 북한 조건부초청안 채택
1962년 드라마센터 개관
1967년 북한군 60명 휴전선 침투, 북한군 3명 사살·한국군 1명 전사
1969년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김성숙 작고
1970년 서울 용두동 판자촌 화재, 532채 소실·사망 1명·이재민 4,200명
1970년 아폴로 13호 조난 - 발사 이틀만에 사령선 산소탱크 파열 우주공간서 조난, 세 명의 우주 비행사 귀환
1971년 북, 최고인민회의 제4기 5차회의 개최 : 허담, 8개 통일방안 제안.
1971년 서울역-청량리 지하철 공사 착공
1972년 고려초(1007년 목종7년) 목판 다라니경 발견
1973년 월남 티우 대통령 내한
1975년 서울대생 김상진 할복자살
--서울대 농대 축산학과 4학년 김상진이 수원 농대 캠퍼스에서 유신철폐를 외치며 할복, 4월 12일 운명했다. 구속학생 석방과 민주회복을 요구하는 자유성토대회에서였다. 김상진은 3번째 연사로 양심선언문을 읽고 난 후 준비해 간 과도로 하복부를 깊게 찔러 위로 그어올렸다. 수원도립병원에서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이튿날 오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오전 8시 55분에 앰뷸런스 안에서 눈을 감았다. 김상진은 학생운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던진 최초의 인물이다.
1977년 경상남도, 창원 공단 배후 도시 개발 계획안 확정(인구 30만 명·개발 면적 635만 평)
1983년 소련, 남북교차승인 반대
1983년 대검찰청, 4大재벌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 재매입 사건 전모 발표. 재벌 총수 3명 등 9명을 불구속 입건
1987년 강원대 박물관 파로호 유적조사반, 화천댐 상류에서 구석기 유물 200여점 발견
1988년 대우자동차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1988년 판교-구리/신갈-안산 고속도로 구간 공사 시작
1989년 동해시 후보 매수 민주당-김영삼, 과오시인 공화당에 사과
1989년 정부는 부동산투기대책 발표
1989년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동안 27.53포인트 폭락, 증시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보임
1989년 건설부, 국토 이용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확정 발표
1989년 부산 교육대생 이경현씨(당시 23세.여. 윤리 교육 4년) 시위중 전경 방패에 맞아 식물인간.
1990년 노태우 대통령 KAL기 폭파범 김현희 특별사면
1990년 KBS노조 서기원 사장 취임반대 파업 시작
1990년 경찰, 병력을 한국 방송 공사에 투입하여 서기원 사장 취임 반대 농성 중인 노조원 2백여 명 연행
1991년 인구주택총조사, 90년11월1일현재 우리나라 총인구는 4352만199명, 1135만7160가구로 발표
지난 85년보다 7.6%, 年평균 1.52% 늘어난 것으로집계
1992년 안두희(75), `당시 김창용 특무대장의 사주를 받아 범행했다'고 사건 43년 만에 처음으로 진술.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씨(76)가 범행 43년 만에 김구 선생의 암살배후에는 당시 특무대장이었던 김창룡씨가 관련돼 있다고 1992년 4월 12일 폭로했다. 안씨는 또 범행에 앞서 김씨 외에도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당시 미CIA 한국 담당자였던 미군 중령과 수차례 만나 김구 선생은 없어져야 한다는 언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권중희씨 등 3명이 4월 12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신흥동 안씨의 집을 방문, 8시간동안 면담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안씨는 "입당이후 서너차례 경교장에 드나들며 백범 암살기회를 노리던 중 1949년 6월 26일 우연히 경교장에 들렀을때 김구 선생이 독서를 하고 있어 범행적기라고 생각해 암살을 결행했으며 당시 자신은 포병장교로서 일선 중대장으로 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권총과 실탄은 항상 휴대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또 안씨는 범행직후 헌병대로 연행됐으나 그날밤 곧바로 특무대로 이송되어 김창룡으로부터 "안의사 수고했소" "불편한 것 있으시면 말하시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안씨는 이 때문에 특무대에서의 생활은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술·불고기·냉면·담배 등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특별대우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씨는 지금까지 이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대장에 대한 개인적인 의리와 언론에 공개될 경우 나에게 쏟아질 보복때문에 미뤄왔다고 밝혔다. 안두희씨는 1996년 10월 23일 오전 11시30분쯤 인천 자신의 집에서 버스운전기사로 일하는 박기서씨에 의해 피살됐다
1993년 건설부, 아파트 부실시공과 관련 모든 아파트의 하자 책임보수 기간 현행 1~3년을 3~5년으로 연장.
1994년 이종협 서울대화학공학과교수, 세라믹을 이용해 폐수로부터 중금속을 분리하는 기술 세계최초 개발
1994년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한국 원전주변의 방사능 오염실태 조사, 원전 반대 시위 전개
1995년 김영삼 대통령, 도 무오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의 회담(서울)
1995년 국방부, 하나회 출신 배제한 장성급 17명 인사
1997년 제16회 국제컴퓨터.소프트웨어. 통신전시회 (KIECO'97) 개막(서울 KOEX, 10개국 178개업체 참가)
1998년 외교통상부, 일본이 1959년 이후 9년 동안 8만 8천여 명의 재일 교포 북송 허용했다고 발표
1999년 원로 한학자 임창순 선생 별세
1999년 최준례 여사의 유해 75년 만에 백범 김구 선생과 합장
--백범 김구 선생의 부인 최준례 여사의 묘소가 사후 75년만인 12일 경기도 금곡에서 효창공원으로 이장, 백범 선생과 합장하게 된다고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회장 이수성)가 8일 밝혔다.
최 여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둘째 아들 김신 장군을 낳고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해 1924년 타계했다.
이에 앞서 평생 독립운동가 뒷바라지에 힘쓴 백범 선생의 모친 곽락원 여사와 큰아들 김인 선생의 묘소가 대전 국립묘지로 이장되었다.
2002년 우리 손으로 만든 고속열차(KTX) 첫 선
2003년 19회 로또복권에서 복권사상 최고 금액인 407억 당첨
2004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선거대책위원장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사퇴
2004년 한국 토종 야생 여우 사체 고환서 ‘살아있는 정자(精子)’ 채취성공
--2004년 4월 12일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같은 해 3월 사체가 발견돼 관심을 모았던 토종 야생 여우에서 살아있는 정자(精子)가 채취돼 향후 체외수정 등을 통해 개체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김상일 환경부 자연보존국장은 이날 “지난달 강원도 양구군 동면 덕곡리 뒷산에서 발견된 토종 야생 여우의 사체에서 정자 1cc를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국내에서 사육 중인 암컷 여우의 난자와 이번에 채취된 정자를 수정시킨 뒤 ‘대리모’를 통해 2세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전달 3월 27일 여우 사체에서 고환을 떼내 모 민간 병원에 정자 채취를 의뢰했으며, 채취된 정자 1cc 중 5%가 살아 있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서울대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과 충북대 생물학과에 DNA와 미토콘드리아 분석을 의뢰한 뒤 이 결과를 다른 나라에 사는 여우와의 특성 비교 및 국내 개체 복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랑이, 반달가슴곰과 함께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된 야생여우는 지난 1978년 지리산에서 사체가 확인된 이후 26년 만인 2004년 3월 23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2004년 한국계 일본 작가 사기사와 메구무 자살
--일본의 대표적 한국계 소설가 중 한 사람인 사기사와 메구무(본명-마쓰오 메구미)씨가 2004년 4월 12일 도쿄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기사와씨는 18세이던 1987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쓴 소설로 일본 문학계 신인상을 최연소 수상해 스타덤에 오른 유명작가다.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네 번이나 올랐었고, 연달아 화제작을 발표했었다.
소설가 데뷔 때까지도 자신이 한국계임을 알지 못했던 그는 92년에 발표한 ‘달리는 소년’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한국 출신임을 알게 됐고, 이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서울에 유학하는 등 한국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재일교포 청년을 밝게 그린 ‘진짜 여름’, 역시 재일교포를 주인공으로 한 ‘너는 이 나라가 좋으냐’ 등 독특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작품을 발표, 신세대 교포문학의 대표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날 그의 죽음은 의문투성이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전달 3월에 신작을 발표해 6월에 연극으로 상연할 계획이었다.
2007년 13명을 살해한 정남규에게 대한민국 법원이 사형을 선고
2008년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이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SBS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오전 11시 25분(그리니치 평균시)부터 약 10분간 교신
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
--농협중앙회에서 전산장애로 창구거래 등 전체 금융업무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농협은 4월12일 오후 5시부터 전산망이 불통돼 13일 오후까지 영업점 창구 통장 입출금과 일부 신용카드 거래를 제외하고 현금카드와 현금입출금기(ATM), 인터넷뱅킹 등을 통한 거래가 불가능해졌다.
농협 측은 전산망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협력업체의 노트북 PC에서 명령어가 입력돼 운영시스템과 주요파일이 훼손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후 농협의 자체 조사 결과, 서버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한국IBM 직원의 노트북에서 농협 서버의 OS를 삭제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IBM 직원의 노트북은 전산망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항상 서버에 연결돼 있다.
한국은행은 나흘째 전산 장애 사고를 낸 농협에 대해 직권으로 공동검사에 착수했으며, 정부도 전 금융회사의 보안실태 점검에 착수해 농협과 현대캐피탈의 사고 여파로 금융업계가 대대적인 검사를 받게 됐다.
2020년 정원식 전 국무총리 세상떠남(91세)
기원전 45년 마 공화정 시기의 정치가이자 군인, 폼페이우스의 아들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작고
65년 로마 제국의 정치인, 사상가, 문학가 세네카 작고
238년 로마 제국의 공동 황제 고르디아누스 1세와 고르디아누스 2세 작고
352년 교황 율리오 1세 작고
1204년 십자군 콘스탄티노플 점령
1577년 덴마크, 노르웨이의 국왕 크리스티안 4세 출생
1633년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대한 종교재판이 시작
1813년 프랑스의 화가이자 장군 장 프랑수아 카르토 작고
1815년 인도네시아의 탐보라 산에서 사상 최대의 화산폭발
1817년 체계적인 성운, 성단 목록을 편집한 프랑스 천문학자 메시에 사망
183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군인들이 브로튼 현수교(Broughton Suspension Bridge) 위를 행진하다 다리가 붕괴되어 200여 명이 사망
1834년 구두교수법 개척한 미국의 교육자 로저스 출생
1861년 미국 남북전쟁 일어남
--남북전쟁의 첫 총성은 링컨이 대통령에 취임한 지 한 달쯤 뒤인 1861년 4월 12일 사우스 캘롤라이나주에 있는 포트 섬터 항구의 연방 초소에서 들렸다.
남군정부는 지금까지 연방에서 파견주둔하고 있던 군대를 남군에 소속된 주(州)로부터 철수를 요구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실력행사에 들어간 것이다. 주둔하던 연방군대는 반격 한번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이날 희생된 것은 단지 말 한필이었으나 5년간의 남북전쟁의 시발점이 됐다. 링컨은 민병대를 소집한 뒤 조속한 진압을 지시했고 두달 만에 맥도웰 장군이 이끄는 북군이 남군의 수도 리치먼드를 향해 출정해 본격적인 남북전쟁이 시작됐다.
1877년 일본 도쿄대학 설립
1883년 미국의 식물 사진 작가 커닝엄 출생
1885년 프랑스 화가 로베르 들로네 출생 - 오르피즘 창시
1907년 영국의 작곡가 이모겐 홀스트 출생
1927년 장제스(蔣介石), 상하이서 반공쿠데타
--장제스(蔣介石)가 1927년 4월 12일 상하이에서 반공쿠데타를 일으켜 노동자규찰대, 상해총공회(노동조합) 등을 해산시키고 3일간 시내 각지에서 노동자와 중국공산당원을 체포-학살했다. 이튿날 6만여명의 항의 데모대에는 기총사격까지 가해 100여명이 즉사했다.
상하이는 3월 21일 공산당의 파업이 일어나 24일 임시정부가 수립된 상태였다.
장제스의 쿠데타로 300여명의 공산당원과 일반인이 살해됐고 5천여명이 실종됐으며 500여명이 체포됐다. 공산당에 대한 이번 공격으로 국공합작은 끝났으며 중국 공산당은 심각한 위기 국면에 돌입했다.
1933년 네덜란드 경제학자 틴베르헨 출생 - 계량경제 모델을 발전시켜 노벨경제학상 수상
1933년 스페인의 오페라 소프라노 가수 카바예 출생
1945년 뉴딜정책 이끈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대통령(유일하게 4선) 세상떠남
1947년 미국의 텔레비전 사회자이자 코미디언 데이비드 레터먼 출생
1953년 호지명군 라오스 침공 개시
1954년 원자폭탄 개발을 지휘한 미국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에 대한 청문회 시작
--제2차대전중 원자폭탄 개발을 지휘했던 미국의 세계적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에 대한 청문회가 1954년 4월 12일 시작됐다. 오펜하이머는 원폭개발에 직접 관여했지만 2차대전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손에 피가 흐르고 있다`며 양심의 가책을 주변에 호소하기도 했다.
미국 원자력위원회는 오래전부터 공산주의자와 접촉했다는 이유로 오펜하이머에 대해 개인심사가 끝날 때까지 정부내 모든 지위를 정지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청문회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오펜하이머는 대통령 부속 과학자문위원회, 원자력위원회, 국가안전보장회의 등의 고문 자리에 있었지만 수소폭탄 개발을 반대하고 매카시즘 선풍을 비판하는 등 다른 원자력위원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아왔었다. 6월28일 청문회 결과 오펜하이머는 `유죄` 판결을 받고 모든 공직으로부터 추방돼 1967년 사망할 때까지 권력의 철저한 감시아래 살았다.
1955년 소아마비 예방백신인 `소크 백신` 안전하다고 발표
--미국의 젊은 의사 조나스 소크가 개발한 소아마비 예방백신인 `소크 백신`을 미국 44개주에서 집단접종한 결과 안전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는 연구보고가 발표됐다.
어린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다가가 4지를 마비시키는 가장 공포스런 병 가운데 하나인 유행성 소아마비는 이때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인류역사이래 늘 부모들을 불안에 떨게했다. 소크가 백신을 개발할 때만도 매년 미국에서 5만8천명,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거의 그만큼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소아마비는 극성을 부리고 있었다.
실험결과가 발표되자 소크는 모든 부모에게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 새로운 백신의 인체실험 1호로 자신을 선택한 소크는 이어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갔다. 역시 실험은 성공했고 어린이들은 소아마비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1956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7개국, 지중해서 해,공군 합동 훈련
1961년 소련 첫 유인우주선 보스토크 호 발사 “지구는 푸른빛이었다.”-가가린(인류최초의 우주비행사)이 우주비행에 성공한 뒤 남긴 말, 그가 대기권 벗어나 우주에 머문 시간 108분
1964년 소련 폴리오트 2호 발사
1968년 서독의 학생 시위대가 우익 언론 슈프링어의 서베를린,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뮌헨, 에센, 하노버, 에스링엔의 사무실을 공격해 신문 배포를 차단
1970년 영국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 사망
1981년 미국 첫 유인우주왕복선 콜롬비아 호 발사
1981년 12년간 세계헤비급챔피언이었던 미국 권투선수 조 루이스 사망
1983년 첫 흑인 시카고시장 해럴드 워싱턴 취임
198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작가 페이턴 사망
1989년 미국의 활동가 애비 호프만 작고
1992년 프랑스 파리에 45억$ 들여 디즈니랜드 세워짐
2000년 전세계 개발도상국 `77그룹 정상회담(G77)`, 창설 26년 만에 쿠바에서 개최
2002년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임, 이틀 후 복귀
2003년 헝가리에서 유럽 연합 가입을 위한 국민 투표가 실시
2004년 캐나다 50년 만에 바다표범 포획 허용
2004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런던의 타지마할` 1460억원 세계 최고가에 매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이 팔렸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이날 ‘런던의 타지마할’이라고 불리는 호화 주택이 7000만파운드(약 1460억원)에 팔려 세계에서 제일 비싼 집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집을 산 사람은 인도 태생의 철강 갑부 락시미 미탈. 그의 재산은 35억파운드(약 7조3000억원)에 달한다. 미탈씨는 이미 런던에 900만파운드짜리 집을 갖고 있는데, 이 비싼 집을 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의 크기는 영국의 평균 주택의 55배이며, 자동차 2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다고 가디언지는 밝혔다. 또 침실 12개짜리 저택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방은 18~19개에 달한다. 바닥과 기둥의 대부분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터키식 목욕탕과 연회실, 지하에 보석장식이 된 수영장이 있으며, 65대의 CCTV 카메라로 보안장치가 되어 있다.
이 집은 한때 이집트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 별채 등으로 사용된 적도 있으며, 90년대에 대대적인 개보수를 했다. 3년 전 자동차경주 포뮬러 원의 베르니 엑레스턴 사장이 5000만파운드에 구입했지만 실제 거주하지는 않고 매물로 내놓았다. 2004년 당시까지 기네스 북에 올라 있는 ‘세계에서 최고로 비싼 집’은 1997년 홍콩에서 팔린 6270만파운드짜리 집이었다
2008년 진흙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아이티 식량폭동으로 총리 사퇴
2010년 미국에서 제 1차 핵안보 정상회의가 개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최고 위험 등급인 7단계로 조정
2011년 일본 간토 지방 지바현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
2016년 미국 플로라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사건으로 100여명 사상자발생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4월 12일 새벽(현지시간) 발생한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32명 사망, 30명 부상)보다 피해규모가 컸다. 범인은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으로, 범행 직전 911에 전화를 걸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에 들어가자마자 총기를 난사한 그는 경찰과 3시간 동안 대치 끝에 사살됐다. 미 언론은 이슬람 극단주의의 영향을 받아 자생적으로 테러를 저지른 ‘외로운 늑대’의 소행으로 분석했다.
2017년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공격 규탄하는 유엔안보리 결의안 러시아 반대와 중국기권으로 부결
2020년 프란치스코 교황 사상 첫 부활절 온라인미사
202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G20에 코로나19 공동대처 촉구
2021년 영국의 정치인 셜리 윌리엄스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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