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소원, 다라니 10만독 회향 및 2차 정진 입재
5월5일, ‘미소원 활성화를 위한 차기 인연성취 발원’
20개월 동안 매일 신묘장구대다라니 쉼없이 정진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은 5월5일 법당에서 ‘미소원 활성화를 위한 차기 인연성취 발원 신묘장구대다라니 10만독 서원 1차 기도 회향 및 2차 정진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10만독 서원 기도를 회향한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은 법회 동참 불자 전원에게 108염주를 보시하며 정진의 가치를 당부했다.
장 이사장은 지난 20개월 동안 매일 쉼 없이 신묘장구대다라니 주력 수행을 이어왔다. 주말 3일 동안에는 3000독을 성취하며 목표로 했던 1000일보다 앞당긴 20개월 만에 10만독 수행을 원만히 성취했다. 특히 10만독 기도 기간 중 수해 피해가 컸던 부산 동구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을 비롯해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과 함께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나눔의 폭을 확장했다. 또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 대광명사, 법보신문을 비롯한 불교 언론사 후원 등 전법도 꾸준히 실천하며 기도의 원력을 소외 이웃과 불교계에 회향하는 데 진력했다.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은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이 따로 계신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행(行)이 불보살님”이라며 “기도하고 경전을 독송하며 스스로 에너지를 일으키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내어 실천하는 것 자체”라고 당부했다. 이어 “입이 트고 목이 쉬는 등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목표를 정해놓고 한 발 한 발 다가갈 때 느끼는 환희심은 더 크게 다가왔고 막연하고 멀게 느껴지던 10만독의 성취도 앞당길 수 있었다”며 “원력을 이어 2차 10만독 정진 기도에 입재하며 미소원의 나눔을 더 많은 분과 함께 실천하기를 서원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85호 / 2021년 5월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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