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노릇한 임연수 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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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속초에서 임연수 생선을 넉넉히 사다 주었습니다.
반건조 임연수였는데요 생선을 생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반건조한 생선은 쫀득하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생선을 좋아하는 우리 식구들.
임연수 생선구이를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서 아침식사
반찬으로 먹었답니다.
저희 클 때만 해도 숯불에 석쇠에 생선 얹어서 구워 먹었었는데...
그때 생선 맛을 잊을 수 가 없네요. 지금도 숯불에 구울 수만 있다면..ㅋㅋ
가끔 시골에 내려가면 마당에 걸어놓은 솥에 고기를 삶거나 하면
그 숯불에 생선을 굽거나 고기를 굽기도 하거든요. 그때 먹다보면
옛날 생각하며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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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한 임연수 생선구이
요즘은 다 집안에서 이루어지기에 그렇게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생선구이는 언제나 맛있답니다.ㅋㅋ
임연수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덜 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비린내가 많이나는 고등어도 무척 좋아하지만요....
임연수는 구이를 해 놓으면 뼈가 자연스레 분리돼서 먹기가 더 편한 것
같아요. 뼈를 노릇노릇 구우면 저희 엄마께서 꼭꼭 씹어서 드시기도 해요.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시네요. 저는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임연수의 껍질도 정말 맛있어요. 바삭바삭하니 과자? 같은 느낌!!
임연수는 살도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임연수 생선구이로 저희 가족 식탁이 즐거웠답니다.
첫댓글 임연수도 갓지은밥에 먹으면 정말 맛있는 생선이죠~ 아! 정말 맛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