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먹고 또 먹고
마산땅콩캬라멜
2011년 1월 30일(일)..
어제 울진 덕구온천스파월드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포항으로 내려가면서 대구로 들어서려 한다.
그럼으로써 울진 민물고기 생태체험관과 성류굴 및 영덕 블루로드 풍력단지ㆍ강구항 대게 등을 들리려 한다.
따라서 울진 읍내에서 아침식사 후 처음 들린 곳은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운영하는 경상북도 민물고기 생태체험관(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228. http://www.fish.go.kr. 054-783-9413)!
09시 30분..
바깥 날씨는 꽤 쌀쌀하다.
바람도 많이 분다.
교과서가 살았다는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국내 유일의 복합형 <민물고기생태체험관>으로서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민물고기 여행 시작▶
상류, 중류, 하류 어디에 사나요?
물고기들은 적절한 환경을 찾아가거나 또는 진화라는 방법으로 환경에 맞추어 살아갑니다.
각각의 환경에서 검정망둑, 꾹저구, 누치 등 물고기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물고기들을 살펴보아 꽤 고귀함을 느낀다.
더욱 정이 가고 애착이 간다.
희소성의 느낌도 작용했으리라~
그리고 두꺼비, 참개구리,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등 물고기 친구들도 살펴본다.
향어, 베스, 나일 틸라피아 등 외국에서 온 물고기들과 이웃나라 민물고기 친구들도 반갑다.
물론 토종 물고기 생태계에 방해꾼들도 있건만! ㅋㅋ
지하층으로 내려가서 낙동강 생태여행을 시작한다.
열목어의 서식지 백천계곡, 경북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 안동호, 청정지역 왕피천 하류, 성류굴 등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의 생태계를 살펴본다.
성류굴은 초대형 석순과 석주가 가득 찬 신비의 세계로 태양광선이 전혀 닿지 않고 기온변화가 적으며 습도가 높은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들만이 살고 있으며 왕피천의 물고기들이 왕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