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신경은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으로, 갑상선암 수술 중에 손상될 수 있습니다. 후두신경 손상은 갑상선암 수술 후 약 1~3%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술 중 신경의 위치를 찾지 못하거나 위치가 확인됐더라도 신경이 당겨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두신경 손상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목소리가 쉬거나 쉰 목소리가 들리는 경우
2.
고음이 나오지 않거나 목소리가 깊어지는 경우
3.
기도가 막히거나 호흡이 어려운 경우(응급상황)
4.
사레가 들리거나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경우
후두신경 손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대처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수술 후 후두경 검사를 통해 성대의 움직임과 기능을 평가합니다.
2.
일시적인 손상인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로 6개월 이내에 회복될 수 있습니다.
3.
영구적인 손상인 경우에는 성대주사술이나 성대이식술과 같은 추가적인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목소리 치료를 통해 목소리의 품질과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5.
기도가 막히거나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도유지술이나 기도관 삽입술과 같은 긴급한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후두신경 손상은 가벼운 증상 부터 심각한 합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수술 전후에는 정기적인 검사와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후두신경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중 신경감시술등을 시행하는 등 여러 다른 노력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신경감시술은 신경자극기로 후두신경을 자극했을 때 알람이 울려 후두신경을 빠르게 찾고 보존할 수 있게 해주는 기법입니다.)
posted by yourdo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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