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남파랑길56코스 기점 : 전남 여수시 소호동 소호요트경기장
02.남파랑길56코스 종점 : 전남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 원포버스정류장
03.남파랑길56코스 일자 : 2022년 04월09일(토)
04.남파랑길56코스 날씨 : 오전 연무, 오후맑음
05.남파랑길56코스 거리 및 시간
06.남파랑길56코스 경로 : 소호요트장--->송소마을포구--->소호승마클럽 앞--->용주리복지회관--->케렌시마펜션 앞--->나진마을(화양면사무소)--->터널--->굴다리--->소장리사무소--->천마정--->안포포구--->해뜨는 언덕--->더메르카페에서 좌측--->마린테라스--->안포카페--->원포마을버스정류장
소호요트장 건너편 마을 공터에 차를 세운다. 요트장은 유료일지 모르니...
내려가서 대로 건너 요트장에 도착하니 건너편 정류장에
이런 남파랑길 56코스 안내도가 보인다. 반갑다. 지난 번엔 보이지 않더니
안심산 아래 아파트가 보이고
이건 둔덕산 같다.
아침이어서인지 연무가 가득하다.
개도가 흐릿하다. 개도하면 개도막걸리가 떠오른다.
우측 디오션워터파크 앞을 지난다. T교 재단 소유라고 알고있는데...
개도가 조금전보다 선명해졌다.
송소항
건너편엔 송소마을이 보이고 삼거리에서 좌측 해변길으로 들어간다.
쉴모텔 앞을 지난다.
언덕에 소호승마장이 보인다.
고개넘어 비탈길을 조금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용주할머니 장터지나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면 돌산도의 산들이 보인다.
용주리사무소 앞을 지나
한가한 용주포구도 지나서
큰 도로와 합류하여 간다.
멀리서 보았던 건물이 보이는데, 카렌시마펜션이다.
수레국화가 보이고
화양면 사무소가 있는 나진마을에 도착했다.
나진 국밥집이 유명한지 사람이 붑빈다.
많이 본 것같은데...
중앙선은 사이에 두고...
생태터널도 아닌 터널을 지나
저기 버스가 보이는 곳의 굴다리를 건넌다.
소장리 사무소 지나
천마정을 보고
우측으로 조금 가면
아주 포근하고 고요한 안포에 도착한다.
자그마한 보우트가 보이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데,
비빔면에 달걀과 돼지고기를 고명으로 올린 특식을 맛있게 먹었다. 우리 산동지가 준비해온 것인데...
이걸 보고 안포란 걸 알았다.
돌산도를 당겨보니...
다시 굴다리 지나
멋진 당산나무와 그 뒤로 고가가 보이지만, 그냥 당겨보기만 한다.
원포터널(?)이 보이고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낯선 카페들이 보인다.
가막만 멀리 여수시가지를 뒤돌아보고
매화우가 내리는 길을 내려간다.
금오도를 찍고싶은데
이렇게 당겨보니 선명하다. 금오도 산은 가보았지만 비렁길은 여름이 되기전에 가보아야지
화태도 연륙교가 보인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중간 좌측에 구봉산이 보인다.
저기 검게 보이는 안포카페를 향해 간다.
고개 이름이 있을텐데...
닭 방목장을 지나
저기 원포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둘레길은 종료한다.
일단 다음코스인 남파랑길57코스 방향의 봉화산을 보며 어른 한분의 말씀대로 27번을 타고 고진에서 하차후 환승하면 된다는데, 얼마나 기다릴지 몰라 그냥 걸어가니
오전에 지나갔던 용주할머니장터가 나오고 여기서 버스를 기다려도 오지않아 그냥 걸어갔었다. 그러는 동안 27번 버스는 지나가버렸다.
원대복귀하다가 다시 가막만을 보고
다시 구봉산을 보고서
개도를 보면서 오전과 다른 하늘을 보았다.
금오도
저기 소호요트장이 보이고 길건너
길건너 편의점에서 캔맥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봉강동 봉소당으로 갔다.
여수 사람들에게 봉소당을 물었지만 대답이 시원찮다. 어찌어찌하여 도착해보니 보수공사를 하고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사진 한컷으로 만족
이 건물이 봉소당이지싶다. 봉소당 주인은 김재호 회장으로 거만의 부자인 김한영 선생의 증손자로 현재 한영학원 이사장이면서 히든베이호텔의 주인이다. 김한영 선생은 6형제가 있고 그 밑으로 坪자를 돌림자로 하는 아들만 28명인데 대부분 외국 유학 등 인텔리겐챠이다. 많은 형제들이 다 개성적인 삶을 살았지만 이 지주 집안이 여수사건 때 어려움을 피해온 것을 보면 경주최부자, 명재 윤증 집안처럼 후덕했으리라(자세한 것은 조용헌의 글을 보실 것)
봉소당 앞뜰에서 본 여수시가지
귀가하면서 묘도 휴게소에서 본 또아리봉, 백운산과 우측 억불봉
묘도휴게소에서 본 이순신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