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10월 한 달 사회 이슈들을 살펴보고 있다.
한 손에는 성경을, 한손에는 신문을 이라는 경구처럼 우리는 말씀의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하겠다.
오늘은 자살에 대해 살피려 한다.
계속되는 전쟁과 배금주의, 생명경시 등의 모습들은 생명을 하찮은 듯 보게 한다.
그러나 잘 알다시피 '생명은 천하보다 귀한 것'이다.
도대체 호흡이 다 떠나고 난 뒤 좋은 음식이 무슨 소용이며, 돈과 명예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그런데 사람들은 요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심지어 자기 성별 결정권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끝내 자기 생명도 주장하려고 한다.
우리는 이를 과연 어떻게 볼 것인가?
이런 생명경시 풍조에서 우선은 나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런 생각에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분별하고, 또 도울 수 있을 것인가?
관련성경/
(로마서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출애굽기20:13)
살인하지 말라
43. 자살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출애굽기14:7~8)
논지/ 나의 생명도 주님의 것이니 당연히 주권도 하나님께 있다.
10월 한 달 사회 이슈들을 살펴보고 있다.
한 손에는 성경을, 한손에는 신문을 이라는 경구처럼 우리는 말씀의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하겠다.
오늘은 자살에 대해 살피려 한다.
계속되는 전쟁과 배금주의, 생명경시 등의 모습들은 생명을 하찮은 듯 보게 한다.
그러나 잘 알다시피 '생명은 천하보다 귀한 것'이다.
도대체 호흡이 다 떠나고 난 뒤 좋은 음식이 무슨 소용이며, 돈과 명예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그런데 사람들은 요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심지어 자기 성별 결정권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끝내 자기 생명도 주장하려고 한다.
우리는 이를 과연 어떻게 볼 것인가?
이런 생명경시 풍조에서 우선은 나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 것인가?
혹시 여러분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그런 생각에 빠진 사람들을 어떻게 분별하고, 또 도울 수 있을 것인가?
최근에 자살방지를 위한 기관 협의체에 참석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이 인천 검단 서구가 지역 중에서도 꽤 고위험지역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근처 아라뱃길에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특별히 소방서에서 나온 관계자 분의 증언이 인상적이었다. 특별히 홀로 사는 고립 층에서 자살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힌트를 얻게 되는데 자살을 그저 개인적인 문제로 넘길 것이 아니라 사회적, 공동체적 문제로 여기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홀로 고립될 만한 이들을 방지하고 그들이 좋은 관계 속에서 격려, 지지 받으며 힘든 일들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로마서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말씀한다.
우리는 우리를 청지기라고 고백하고 우리의 시간, 소유, 관계, 생명까지도 하나님의 것이라 고백한다.
그렇다면 내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의 것이니 내가 함부로 할 권한 자체가 없다.
그리고 설령 내 것이 한들 다음의 결정적인 계명에서 우리는 큰 죄인이 될 수밖에 없다.
출애굽기20:13 살인하지 말라
이 짧고 선명한 말씀에서 어떠한 타협의 여지도 발견할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은 남의 생명이든, 내 생명이든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몇 가지 생각해볼 것이 있다.
첫째는 어쨌든 자살한 이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그 가족들은 어떻게 돌보아야 할 것인가? 둘째는 아예 미리 자살징후를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다.
첫째는 자살자를 함부로 정죄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모든 심판의 권한은 하나님께 있다. 우리는 쉽게 정죄하고 그의 미래를 단정하려 하지만 그 모든 생명과 이후의 권한은 하나님 것이다.
이것은 믿는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별히 너무 쉬운 정죄는 남은 유가족들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안기게 될 것이다. 그러니 끝까지 그들을 보호하고 위로하는 입장에 서야 한다.
둘째는 위와 같은 비극이 아예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는데 우선적인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과연 자살 이전에 나타나는 징후들은 있을까?
그렇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 가지 큰 사건 전에 작은 여러 사건들이 겹쳐 일어난다고 말한다.
우선은 그의 표현에 주목해야 한다. 자꾸 그가 고립되고 죽고 싶다는 표현을 반복한다면 고위험군에 속한다.
그렇다면 그에게 다가가서 자꾸 주의를 환기해주면서 소위 압력솥에 김을 빼듯이 그런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줘야 한다.
물론 이는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무게를 지닌다.
그러니 조심스럽게 믿을 만한 이들에게 알려 도움을 청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여러 겹의 안전망을 만들어서 돕는 것이 필요하다.
분명 우리 주님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서도 십자가 지셨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께서 함께하심을 믿게 될 때임을 명심하고 주와 함께 있고, 주와 함께 있게 하기 위해 애쓰자!
관련질문/
1. 주변에서 자살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요?
2. 혹 죽고 싶다는 유혹을 느껴본 적 있나요?
3. 사람이 언제 자살의 유혹을 받게 될까요?
4. 어떻게 하면 자살의 유혹을 이기고, 생명의 기쁨으로 살 수 있을까요?
5. 자살의 유혹을 받고 있는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