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루의 철원 여행, 2 한탄강과 고석정 풍경
흔히 철원 여행의 백미는 한탄강과 고석정이라고 한다.
북녘 평강군 장암산(長巖山. 1,052m)을 발원해 휴전선을 넘어와 철원평야를 적시는 한탄강은
곳곳에 수직절벽과 발달한 주상절리 협곡을 이루며 흘러 임진강으로 흘러간다.
이름에서 풍기는 여운이 언 듯 한(限)을 토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은
순우리말의 크고 넓다는 '한'과 여울을 뜻하는 '탄'을 뜻한다.
오늘날 이 강 현무암 협곡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는 지질. 역사. 생태. 문화 등을
일반관람인들이 알기 쉽게 전시하고 체험도 할 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
고석정은 철원 동송읍 장흥리 한탄대교아래 한탄강변에 있다.
신라 진평왕(579~632) 때 세워졌다는 이 고석정은 발치의 고석바위와 더불어 한탄강 여행의 명소로 유명하다.
겨울이면 물윗길이 얼어붙은 강심을 지나고, 여름엔 뱃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
지난 10월 9일, 고석정꽃밭 가을꽃축제장을 찾은 길에 둘러본 고석정 주변을 돌아보았다.
촬영, 2024, 10, 09.
▼한탄강 고석정 입구
▼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소석정과 고석암
▼ 고석암
▼한탄강 유람선 선착장
▼고석암
▼한탄강 뱃놀이
▼고석정 다락에 올라서 본 고석암
▼ 세종강무정
▼ 세종강무정 다락에 올라서 본 한탄강
▼강무정 전망대에서 본 고석암과 한탄강 - 1
▼ 강무정 전망대에서 본 한탄강 - 2
▼ 고석정 옛길 들머리
▼ 한탄강대교와 승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