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황구누렁이입니다.
11월이 지나 연말로 다가가니 필리핀을 비롯한 모든 동남아가는 항공권들이 구하기 힘들거나, 기본가격이 상당히 높은 가격에서
시작을 해서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에 세부에 직항으로 들어오시기 어려울때, 제가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마닐라 입출국 후 세부로 국내선을 타고 들어오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로울 것이라 생각하시지만...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마닐라~한국의 국제선 항공권을 미리 구하신 후, 마닐라~세부~마닐라로의 국내선 항공권을 구하시면 됩니다.
한국~마닐라간은 세부보다는 조금 더 많은 항공편수와 항공사가 운행하고 있고, 12~1월엔 세부에 비해 항공권이 좀 여유있는
편입니다. 세부는 휴양지이다 보니 한국 방학기간에 어학연수 및 가족여행이 상당히 많이 오는 관계로 여행사들이 패키지행사를
위해 항공권을 모두 거두어드리는 시기입니다. 이러다보니 자유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항공권을 구하시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닐라는 약간의 여유는 많이 있더라고요...실제로 지금 12~1월 항공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이고...세부직항 항공가보다
국제선과 국내선을 모두 끊어도 세부직항보다 적은 금액으로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오는 관계로 많이 부담스럽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시지만, 좀 더 크게 생각하면 안가본 마닐라에서 몇시간 여유있게 체류하면서 구경하시고 새로운 도시구경도 할만하실 것입니다...아니면 하루정도를 더 길게잡으셔서 마닐라서 하루 자고 넘어온다면
더 여유있고 재밌게 즐기시다 오실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여하튼, 한국~마닐라의 왕복항공권은 인터넷 어디서나 구하실수 있읍니다, 마닐라 터미널은 한국국적기는 제 1터미널, 필리핀항공은
제 2터미널, 세부퍼시픽은 제 3터미널, 에어아시아등은 제 4터미널로 들어오시는데..전 개인적으로 2터미널 필리핀항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른 터미널에 비해 덜 밀리고...수속도 좀 빠른편이죠...필리핀 국적기 전용 터미널이라 그런지 어쩐지는 몰겠지만요...
한국~마닐라 왕복항공권을 구하셨다면, 마닐라~세부 왕복항공권을 구하시면 되는데...마닐라 도착후 너무 타이트하게 시간을
잡지 마시고 바로 오신다해도 몇시간 여유를 주시기 바랍니다..항상 지연되는 걸 감안하시는게 좋거든요...
마닐라~세부 국내선 항공은 필리핀항공 또는 세부퍼시픽을 이용하시면 되며,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바로 구매가능합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필항공 국내선구매 사이트입니다 ( http://www.philippineairlines.co.kr/airticket/domSch.asp )
이거말고 세부퍼시픽으로 오셔도 됩니다. 다만 국내선 탈때도 위에 적은 것처럼 필항공은 2터미널, 세부퍼시픽은 3터미널 입니다.
국내선 사이트 가서 보시면, 시간대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전 보통 필항공 왕복으로 4천페소정도 쓰게되더군요...세부퍼시픽은 좀
더 싸서 3~4000 페소 사이입니다.
사이트 들어가시면 한국어로도 변경하여 구매할수 있으니, 영어 모른다고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한국~마닐라 40만원대, 마닐라~세부 10만원대이면, 성수기시 세부직항으로 오시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볼수있고
비수기시에는 더 싸져서 국제선 국내선 합쳐서 총 40만원대에도 끊어서 오실수 있으니 참 착한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럼...많은분들이 세부에 가셔서 힐링을 하시길 바라며,,,위의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마닐라를 경유한 세부 방문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