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시기와 우연
성경말씀 : 전도서 9:11-10:4 / 찬송 434장
11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12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
13 내가 또 해 아래서 지혜를 보고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4 곧 어떤 작고 인구가 많지 않은 성읍에 큰 임금이 와서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15 그 성읍 가운데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것이라 그러나 이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16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17 종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이 우매자의 어른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18 지혜가 병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궤케 하느니라
-----------------------------------------------------------------------------------------------
10:1-4
1 죽은 파리가 향기름으로 악취가 나게 하는 것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로 패하게 하느니라
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편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느니라
3 우매자는 길에 행할 때에도 지혜가 결핍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의 우매한 것을 말하느니라
4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순이 큰 허물을 경하게 하느니라
*****************************************************************************
읽으며 묵상하며 :인생의 시기와 우연(9:11-10:4)
우리 인생은 수학공식처럼 딱 떨어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여전히 우리의 미래는 알 수 없는 안개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에는 시기와 우연이 존재합니다.
시기와 우연도 하나님의 손에
우리가 보험을 들거나 저축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 때문입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우리는 확률에 근거하여 미래를 예측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기록이 좋은 선수가 우승하지 못하는 경우도 보게 됩니다. 인생에는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의 시대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했습니다(시 31:15). 하나님의 손에 잡힌 약자는 강자를 이기며, 하나님을 의뢰하는 적은 무리는 하나님을 모르는 큰 무리를 이기게 됩니다. 인생에는 분명한 시기와 우연이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강권합니다. 지혜가 부족하며, 지식이 없는 약한 자일수록 하나님을 의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우시고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
솔로몬은 우매를 지혜의 결핍이라고 정의합니다(3절). 즉, 참된 지혜이신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바로 우매자인 것입니다. 우매자와 지혜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누구를 중심으로 하여 사는가’에 있습니다. 우매자는 현세 중심과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삽니다. 그러나 지혜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하나님 중심에서 천국을 소망하며 삽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동을 살펴보며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우매자는 현실적인 문제에 급급하여 자신의 이익에만 집중합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 지혜라고 여러 번 말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어느 편에 있습니까?
묵상하는 사람들 2006. 6. 12
**************************************************************************************
살며 생각하며 : 인생의 참 지혜는 바른 분별력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자신의 생각으로는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서 어떤 선택을 하였으나 그 싸움이 반드시 승리로 돌아가지 않은 적이 훨씬 많았던 경험을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
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모든 싸움, 게임, 논쟁에서 자신의 판단이나 경험만으로 모두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는 나보다 훨씬 많은 정보와 다양한 전술적 이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직 당면한 문제에 승리하는 것에만 집착할 경우 우리는 부정과 불의의 방법을 차용하고 싶은 유혹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일, 지켜야 할 일을 정확히 안다면 어떠한 불의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판단력이 바로 올바른 분별력 입니다.
성경 시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를 달리 말하면 "분별력이 있는 사람"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그 분별력의 지혜를 갖출 수 없습니다. 그 지혜는 하늘로부터 옵니다,
당장의 감정과 이익에 굴복하여 미래를 망치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자신을 잠잠히 비추어 볼 수 있는 영적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시간입니다.
현명한 자는 자신을 믿기보다 하나님을 통해 자신을 비추어 보아 현실의 문제를 헤쳐나가는 자입니다. 이렇
게 현명한 사람의 마음은 문제 앞에 더욱 고요해집니다.
바른 분별력을 가진 현명한 사람들은 다툼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바른 방법 즉 "정의"와 "사랑" 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오늘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자만" 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두려움" 도 앞세우지 말고 먼저 잠잠히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른 판단을 하기위해 기도하심으로 하늘로 부터 오는 지혜로 바른 분별력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향기 나는 생각" 중에서..
****************************************************************************************************
질문하며 적용하며
1. 시기와 우연은 어떤 결과를 초래합니까?(11-12절)
2. 우매자와 지혜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10:2) 지금 당신의 삶은 우매자의 삶입니까? 지혜자의 삶입니까?
3. 우리의 미래는 누구의 손에 달려 있습니까? 당신은 그분을 경외하며 의뢰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
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타락한 이 세상의 본을 보지 말고
주님의 계명을 따라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은 오직 주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임을 깨닫고
더러운 죄의 욕심을 모두 버리고
십자가 앞에 나아와 통회하며 자복케 하여 주옵소서.
육으로 낳은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낳은 것은 영임을
두려운 마음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너희가 육으로 살면 반드시 죽으리라"하신
주님의 말씀으로 마비된 영과 양심을 깨워 주시옵소서.
우리의 더러운 죄로 인하여 십자가 지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