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4개월전에 경험했던 일 입니다.
오늘날 인터넷 발달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많은분들이 개인거래를 해보셨을 겁니다.
저 또한 제가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위해 이용하였습니다.
가족들 또한 바쁜 일상생활을 지내고 있으며, 저 또한 매일 학교를 나오는 관계로 집에서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택배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경비실에 맡겨두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판매자분께서 물품을 보내고 2틀 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택배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품을 경비실에 맡겨주라는 말을 하려는 찰나 보내시는 분이 착불로 보내셨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분명히 물품 보낼때 선불로 해달라고 택배비를 드렸는데 이런일이 벌어져서 당황아닌 당황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사님께서 계좌번호 찍어줄테니 돈을 입금하라고 합니다.
저는 우선 알았다고 하고, 판매자님께 연락을 해서 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항의를 했습니다. 판매자님은 그럴 일 없다면서 본인이 선불 했다는 내역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줬습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상황인지 저희 둘 다 어리둥절 한 상태에서 저는 수업에 급히 들어가야 했으므로, 판매자님께 이게 어떻게 된건지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알고보니 택배기사님께서 선불인거 맞으면서도 집에 없는 저한테 전화로 거짓말을 하고 돈 받아 먹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더 황당한것은 그 판매자님께서도 분명 택배비는 4500원인데 제품이 무겁니 어쩌니 하면서 택배기사님께서 6100원을 받아 갔다고 합니다.
그분들에겐 불행하지만, 다행인건 그 판매자님이 인천 경찰관에서 근무하시는 경찰관 이였습니다.
어찌저찌 일이 마무리 되었지만, 저희동네 택배일을 담당하시는 기사님의 답변이 가관이였습니다. 그거(택배비) 얼마한다고 그걸 본사에 전화하고 따지냐고...이 일로 인해서 본인 직장 짤리면 어떻게 하실꺼냐고...
21년 살면서 정말 수십번 수백번 택배거래를 해봤지만, 정말 황당한 경험을 겪어봤습니다.
기사님분들이 많이 힘들게 일하시는건 알고 있던 사실 이였지만, 이 사건 이후로 택배거래를 지양하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로젠택배는 절대 이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해가 거듭될 수록 택배거래의 수는 증가하고 있고, 택배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기사님들에 대한 교육과 서비스체계를 개선하지 않는다며, 택배회사는 점차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어갈 것이며 결국엔 쇠퇴의 길을 겪게 될것이라고 판단됩니다.

p.s 화성영업소에 소속되어서 물품을 전달해주는 분이기에 해당 업체 위치를 로젠택배화성영업소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