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완전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다
나이들면서 온갖 몸전체가 아프고 고장난데가 한군데가 아니였다
머리서 부터 발끝까지
수십년을 앓아온 신경통 머리에 쥐나는 현상이
나를 괴롭었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듯이 사라졌다
안구건조증도 사라졌고 이명도 없어졌다
시력도 많이 좋아진것 같다
비염도 없어졌고 구강건조증도 사라졌다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전화도 잘 받는다
허리통증도 없어졌고 무릎관절도 언제 아팠냐 하고 사라졌다
혈압은 정상으로 약을 끊었고
당뇨는 아직은 약을 복용중이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다
모든질병이 다 사라졌는데 유독 속을 썩이고 안듣는건 신장이다
신장으로 인해서 방광염이 자꾸 생겨서 고생중이다
이것도 끝내는 항복할것으로 믿는다
틀림없이 사라지리라 믿는다
하루에 2시간이상씩을 걸어야 하는데 자꾸만 살이 빠져서
지금은 90분으로 줄였다
더 이상 살은 빠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찌는것도 아니다
이대로 현상유지만 하면좋겠다
방광염이 다시 제발해서 약 복용중이다
28일날 신장결석 수술하고 나면 좋아질것으로 본다
지금은 아픈데도 없고
컨디션도 그런대로 좋다
염증때문에 속이 불편하고 울렁거리긴 하다
이것도 끝내 다 좋아지리라 믿는다
내가 너무 맨발걷기에 올인하고 너무 과신하는건 아날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