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빛에 물들어

[바우]

황혼빛에 물들어 / 바우

황금기가  따로있나  나이로는  알수없네

혼자가는  길보다는  둘이함께  동행하며

빛이하얀  머리라도  세월속에  정들었고

에인바람  속에서도  바람막이  되줘가며

물질보단  사랑으로  백옥같이  살아왔네

들판에서  꽃이피듯  가슴에선  사랑꽃이

어느곳에  있더라도  감사하며  살아가세

[청포도 *]

사진속 두분의 모습이
아주 아주 평온하시고, 행복해 보이십니다.
황혼기에 저렇게 두손을 잡고, 지는 석양을 보며
젊을적을 회상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할 수 있는것도
복 인거 같아요.
그때는 사랑보다는 진한 정이겠죠????
따뜻해 보이는 글입니다.

[바우]

네 청포도님 께서도
어느날 퇴직을 하게되면 충분히
글처럼 살아 가실것 같습니다
사랑이 쌓여서 단단한 정이되고
훈훈한 정으로 남은생 행복하게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다비]

아하 ~
누에고치 에서 명주실이 뽑혀
나오듯이 어쩜 주옥같은 글이
술술술 나오는 건가유?
이젠 머리속이 녹슬었나 그저
백지가 되버리는 머릿속 인데
엄지엄지. 척~~ 입니다
👍👍👍👍👍👍👍👍👍👍

[바우]

다비님의 극찬 감사드립니다
예전엔 4 , 4 음절 행시를 많이 썼는데
각이 잡힌 느낌이 있어 조금은
딱딱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유 행시를 쓰게됬고 이런
행시는 가끔 씁니다
늘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깡미]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은
젊었을때 함께 고생한 늙은 마누라 라고 합니다
함께 서로 의지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외에
더 바랄것이 무에 있을까요

[바우]

네 깡미님 ㅎ
함께한 세월만큼 끈끈한 정도있고
검은머리 파뿌리 되니 하나씩
내려 놓으면 살아가는 시간들이
행복인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깡미님 ^^

[여명의 별]

참 아름다웁고 고운 모습의 우리네 한 인생살이를
담아 주셨네요.
그 무엇 꺼리낌 없는 편안한 모습이 정말 아름다웁습니다.

한세상 다하도록 서로 아끼며 살아온 모습이 생생히 닥아오는군요.
고운글 마음속에 의미있게 담아봅니다.

우리네 모두 건강좋은날들로 그 무엇더 바람없이 마음섞으며
웃음많은날로 남은세월 고웁게 엮길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참 좋은글 고맙게 담습니다.

[바우]

앗 ! 별행님 반갑습니다
행시방 에서 뵈니 더욱 ~ㅎ
이미지 사진을 보며 잠시 별행님을
생각도 했습니다
지난해 별행님을 직접 뵈었을때
느낌이 비슷하고 사시는 모습이
행시 내용과도 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남은생 행복
하시길 기원해 드립니다

[김태백]

조금만 방향을 살짝 트시면
작사를 하셔도 되실듯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위에 두분처렁 저렇게 익어가려면 건강해야겠죠.
행복하신 봄날 되시길....^^

[바우]

행시방 까지 왕림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태백님
황혼이 되어서도 인생의 끝날까지
친구처럼 연인처럼 살아가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가 건강이겠죠
감사합니다 김태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