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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협(宗協)의 사명
1988.02.17 (수), 한국 재개발빌딩
[기도]
아버지께서 종교를 세우시고 부여하신 본분의 책임을 다하려는 본연의 마음을 전체 환경에 연결시킬 수 있는 주체적인 모습으로 언제나 드러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곳을 알고 이곳과 연관되는 모든 종단들과 모든 종교인들, 모든 시민들이 바라보는 전체 앞에 당신의 과업을 성취하시옵고, 종교를 세워서 뜻을 성사하려는 당신 앞에 세계사적 사명을 다하고, 온 민족과 교단을 하나같이, 온 인류와 종교를 아버지 앞에 봉헌하여 통일의 세계를 이룰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거듭 바라는 당신의 소원 앞에 한국 민족이 책임을 다하고, 세계사에 남을 수 있는, 부끄럽지 않은 민족정기를 이어받아 종교를 사랑하고 종교를 받드는 민족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와 같이 당신 앞에 이곳을 봉헌할 수 있는 날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리며, 이 종교인협의회의 나날이 전진하는 모든 움직임이 새로운 축복의 봄의 세계와 더불어 활짝 빛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허락하신 이 시간에 봉헌하는 전체를 받아 주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나이다. 아멘.
말씀
잔치는 안 하나? 「예, 떡을 준비했습니다」 무슨 떡? 「시루떡입니다」 「좀 내와야지요(어머님)」 「내오기도 하지만 여기 관리 사무실이니, 이웃이니, 죄다 나누도록 떡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좋을 거라구. 여기 관내에 있는 회사 사람들 전부 다 앞으로 사상 무장을 해야 되겠구만. 공산당을 때려 잡으려면. (웃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라를 구하는 것
앞으로 종협이 해야 할 것은 초당적인 면에서 협력해 가지고 나라를 구해야 됩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공산당을 알아야 됩니다. 이북 공산당이 얼마만큼 체제가 강하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 사람들은 40년 동안 완전 무장을 해 나오고 있다구요. 이북 사람들의 40년간의 소원이 뭐냐 하면 남한통일입니다. 눈, 코 등 오관 전체가 남한통일에 불타 있는 거예요. 그러나 남한 사람들은 북한통일, 북한을 해방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거예요. 아마 하루에 한 번씩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 거예요. 한 달에 한 번 생각하는 사람도 드물 거라구요. 그만큼 차이가 있다는 거예요.
지금 한국 정세는 하나님이 보호해 주고 있고, 미국이 들어와 있는 등 한국의 어려운 정세에 묘하게 천운이 같이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온 거예요. 중공도 저렇게 돌아가고 소련도 체제 변경을 하기 때문에 지금 한국이 남아 나는 것이지, 참 어려운 입장이라는 겁니다. 묘한 자리예요. 종협이 그런 상황을 알아야 됩니다. 자기 종단이라는 것이 지금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나라가 없으면 종단은 깨져 나가는 거예요. 공산당이 들어오는 날에는 종교라는 것은 즉시 날아가 버리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남한의 종교인들은 공산당을 모릅니다. 또, 남한 국민 전체가 공산당을 모른다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전문적으로 북괴라든가 공산세계의 깊은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지금 이런 일도 하고 있지만 말이예요. 공산당이라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공산당 체제에서는 상관과 부하가 있다 할 때 자기 상관이 잘못하는 걸 부하가 직접 보고하면 그 자리에서 쳐내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다구요. 만일에 부하라 해도 부정이라든가 법에 위배되는 일을 알고 보고를 안 하면 즉각 처단당하는 거예요. 또, 간부면 간부 독보회라는 것이 있어 가지고 독보회 시간에 반드시 노동신문을 성서와 같이 매일 읽는다구요. 그래 가지고 수상이면 수상으로부터의 국가 지시사항 같은 것을 전부 다 암기해 가지고 3일 이내에 시험을 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독보회 때에 전부 자아비판을 하는 거예요. 부서별로 전부 비판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릇된 사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감춰 주든가 하게 될 때는 문제가 큽니다. 그건 완전히 매장되는 거예요.
남한이 아는 그런 공산체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명령일하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한 막강한 배후가 있다는 거예요. 지금 12억이나 되는 중공 자체가 북괴를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북괴를 무서워하고 있는 거예요. 요전에 월남과 전쟁이 벌어져 중공이 싸운 때가 있었는데, 월남한테도 중공군이 밀렸거든요. 이렇게 볼 때 중공군은 월남군한테 5대 1이었지만 북괴군은 정예군이기 때문에 11대 1로 보는 거예요. 11대 1로 보기 때문에 지금 북괴를 무서워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괴를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군사력이 막강해서 전진 명령만 하게 되면 어떠한 군대라도 뚫을 수 있고, 주력군을 격파하고도 남을 힘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냥 만만히 못 보는 거라구요. 중공이 남한에 접근하기 위해서 그저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그런 북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북괴는 지금까지 김일성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안팎으로 준비해 왔습니다. 그런 그들의 모든 목표는 남한의 적화통일이예요.
그러면 거기에 대치하고 있는 남한은, 그 차이라는 것이 얼마나 크냐 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입니다. 물의 수위로 말하면 1천 미터 차이가 있을 만큼 차이가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터지는 날에는 냅다 밀리기 때문에 국물도 없습니다. 현정부의 지도자들도 그런 걸 모르고 있는 거예요. 그러나 안기부 사람들은 알지요. 얼마만큼 심각하다는 걸 압니다. 그렇지만 말을 못 하는 거지요. 그 사람들이 아직 상부에다 얘기를 못 하고 있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막강한 세력 배경을 중심삼은 공산체제에 대항해 내가 지금 혼자 싸우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미국 사람들을 규합해 가지고 KGB(소련 국가안보위원회)를 방어하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CIA(미국 중앙정보부)가 지금까지 전부 다 방어하려고 했지만 방어할 수 없었어요. 국민적 방어체제가 없기 때문에 방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대에서 지금 내가 그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초교파와 종협은 협력해서 일을 해야
한국도 이제 4대 강국권 내에 딱 싸여 공산주의 체제와 민주주의 체제의 싸움 가운데 말려들었습니다. 지금 소련이라든가 중공의 공산주의 체제가 변경 안 된다면 여지없이 한국은 없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체제가 변경되는 천운의 때가 지금 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 있어서는 요 중간과정을 거쳐 나가는 게 문제입니다. 따라서 한국 국민이 단결해 가지고 북괴의 힘을 제압할 수 있는, 중공 빼놓고 소련 빼놓고 북괴의 힘이라도 제어할 수 있는 자주력을 기르지 않으면 참 위험합니다.
소련을 방어하고 중공을 대치하는 것은 미국을 방어선으로 잡아 돌린다 하더라도 국내 자체에서, 남한 자체에 있어서 북괴를 능가할 수 있는 힘의 기준을 배양해야 돼요. 이제 불원한 장래에, 올림픽 대회가 끝난 다음에는 완충시대가 반드시 오는데, 그때는 중공이라든가 소련이라든가 미국이라든가 혹은 일본이 한국문제로 소란이 벌어지면 서로가 곤란합니다. 4대 강국이 전부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입장에서 유지되어 나가느냐? 기필코 삼팔선을 철폐시켜 가지고 남북통일을 할 수 있는 기운으로 들어가게 될 때, 그때가 문제입니다. 우리가 그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만들고 지금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이 시작되었으니만큼 초교파를 전적으로 여기에 가담시켜야 되겠습니다. 교파가 문제가 아니예요.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의 생존권, 이 한국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교파를 초월해 가지고 총력을 규합해야 할 시점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초교파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것을 만들어 준 거예요. 초교파하고 종협 말이예요.
기성교회 패들, 곤란한 패들이 무턱대고 통일교회를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것은 무서워서 그러는 거예요. 기성교회가 문만 열어 놓으면 7년 이내에 다 흡수되고 마는 겁니다. 7년도 안 간다구요. 지금 미국 목사 7천 명이 와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4박 5일이면 다 돌아가잖아요? 완전히 돌아가는 거예요. 그만큼 우리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론적 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알고 초교파 사람들은 자신만만해야 되겠습니다. 가서 만나더라도 졸개 새끼들을 만나지 말라구요. 꼭대기를 부러뜨려야 됩니다.
여기 종협도 그렇다구요. 교단장들을 만나고, 그런 면에 있어서 이제 국내 자체의 힘으로 안 되면 국외를 통해서라도 해야 됩니다. 외국의 종단들이, 세계 8대 종교 종단장들이 전부 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런 만큼 그런 사람들을 전부 다 끌고 다니면서 교회를 한 곳으로 몰아넣어야 됩니다. 거기에 협력해야 되겠어요. 「예」 우리 국제 종교단체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 일을 지금 하고 있다구요.
지금 8개 종단들이 전부 수많은 종파로 나뉘어 싸우고 있습니다. 세 종파 이상으로 나뉘어 싸우고 있는데 그 종단들의 종파 통합을 위한 경제력을 내가 후원하고 있어요. 그러고 있느니만큼, 세계적인 울타리를 치고 있느니만큼 그 사람들을 이제 어디로 끌고 갈 것이냐? 앞으로는 미국 정부의 레이건 대통령이라든가 국민의 대통령이 되는 사람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적으로 종협 부처가 만들어져야 됩니다. 미국 행정부에 부처를 새로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공산주의에 대처할 수 있는 사상적 부처를 만들어서 세계 온 인류를 혼란된 사상 속에서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지금 기반을 닦고 있고, 상하원의원들로 조직을 편성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국에서도 그렇게 알고, 앞으로 종협은 이 나라를 구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종협은 초교파하고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나가야 돼요. 이제부터 교섭할 것은 꼭대기에 가서 하라구요. 요전에 예산 편성한 것을 중심삼고 초교파 회장은 고문 자리에서 종협 회장하고 전부 다 의논하면서 고차적인 일을 해야 되겠다구요. 「예」 합해 가지고, 자기들만 알지 말고 말이예요. 「예(이재석 종협 회장)」 (박수) 종협은 초교파, 초종파적인 만큼 종단들이 협력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요건 특별히 자기만 알고 둘이 의논하면서 합해서 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이번에 각 종단에서 아버님을 회장으로 추대하기 위해서 상당한 뒷교섭이 있었습니다(이재석 회장)」 내가 종협 일도 바쁘지만, 그것보다도 나라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이 더 바빠요. 세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 그렇기 때문에 종협을 책임진 사람들이 지금까지 해왔으니 잘 나가면 된다구.
「종협 활동을 18년 해온 저로서는 정말 감격적인 일입니다. 아직도 종협 분위기로서는 아버님을 모시고자 하지, 우리 교회 사람이 회장직을 맡는다는 것은 조금 이르다는 것이 솔직한 종교계의 분위기입니다.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이신 아버님을 회장으로 모시겠다는 것이 종교계의 욕망이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수고를 해오셨는데…(이재석 회장)」 내가 여기 관여하면, 내 말 듣기가 힘들지. (웃음) 하게 되면 뭐 돌격, 돌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고, 이 세계 정세가 어떻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거기에 보조를 맞추려면 몰아쳐야 할 테니 그러면 다 도망갈 게 뻔한데 뭐.
지금은 연합전을 해야
「한국 종교계 분위기를 보면 정말 종교계 대표들이 없습니다. 그전에는 한경직 목사, 강원용 목사 등 종교계 대표 하면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없어요. 하나님의 섭리로 이런 천운이 오게 되어서 정말 모실 분을 모시기 위한 준비가 다 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종교계가 이래서는 안 되겠고, 할 일은 많은데 아버님이 책임지고 이끌어 주신다면 한국 종교계가 부활되고, 또 할 기능을 다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이 종협의 분위기입니다(이재석 회장)」 지금 종교 단체를 보게 되면 전부 다 올라가려고만 합니다. 올라가려면 뿌리가 넓어지고 올라가야 할 텐데, 뿌리도 없이 그냥 올라가려니 넘어지는 거예요. 서로 올라가려고 싸우고 말입니다. 사방으로 퍼지려고 하면 싸울 필요가 없는 거예요. 동서남북을 갖추고 팔방을 갖춰야 되기 때문에 퍼져야 할 텐데 그것이 안 되어 있어요. 연합정신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종협에 들어갈 때 박양운 신부랑 수고했지. 「수고했습니다. 조광운 신부하고요. 다 수고했습니다. 그때 아버님이 만드신 종교학회가 지금도 대표적인 학회로 남아져 있습니다. (이재석 회장)」 종교학회에서도 월간지를 내야 된다구. 월간지를 내서 세계 종교가들에게 보고도 해주고 세계와 접근시킬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돼요. 그래야 싸움이 없다구. 이 주간종교도 그 놀음을 해야 되는 거예요. 「사실 주간종교가 여기 와서 같이 일을 했으면 하고 희망을 했습니다만. (이재석 회장)」 우리 주간종교를 종협에 넘겨 줘도 괜찮을 거라구. 「예. 그런데 그걸 맡아서 할 실력이 없잖습니까(이재석 회장)」 (곽정환 세계선교본부장이 유럽에서의 종교청년봉사회의 성공적인 활동에 대한 보고를 함)
그래, 지금은 나라도 일개국가체제 시대는 지나갔어요. 연합국가체제를 거치지 않으면 생존하지 못합니다. 종교도 마찬가지예요. 또, 사회가 과학기술을 중심삼고 급변하고 있어요. 급변하는 사회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하나의 종단의 교리 가지고는 도저히 보조를 맞출 수 없습니다. 자꾸 떨어져 나간다 이거예요. 여러 종단이 울타리가 되어 동서남북으로 크게 쌓여 있어야 남아지지, 그렇지 않으면 변천하는 사회에 밀려서 설 자리가 없게 됩니다. 그러니까 연합전선을 안 할 수 없다구요. 세계 추세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아무리 뭐 제일이라고 자기를 주장하고 전통적 교파, 종단이라고 주장하더라도 안 통한다 이거예요. 자꾸 사회의 젊은 사람들로부터, 지식인들로부터 떨어져 나갑니다. 종교를 자꾸 몰아내거든요. 그러니까 연합전선을 취해 가지고 새로운 방향 노선, 즉 민주주의 퇴폐사상의 제거문제라든가 공산주의의 방어문제라든가 하는 세계적인 그런 문제들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 노선을 취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단계로 몰려 나간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연합을 안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국제종교재단을 만든 거예요.
「국제종교재단을 만든 건 아직 오랜 역사는 아닙니다만, 초교파운동을 하신 건 벌써 1978년도부터가 아닙니까?(곽정환 목사)」 이제는 세계 종단장들이 다 가깝지. 재미있는 것이, 자기 종단의 비밀을 자기 직속 부하한테는 얘기 안 하지만 우리한테는 다 얘기한다는 거예요. 왜? 우리는 배후를 연합시키기 때문입니다. 비밀이 다 들어온다구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 비밀을 지켜 주고 얘기 안 해요. 삼각작전을 해서 서로 화목시켜 놓습니다. 그러니 재미있는 것이 우리가 없으면 모든 것이 안 된다는 겁니다.
이번에 세계종교청년세미나 같은 것도 8개 종단 청년들이 모이는데 다 엘리트들이었어요. 대개 대학원 출신이고, 앞으로 그 세계 종단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벌써 이거 6년째인가, 7년째인가? 「6년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지금은 완전히 간부체제로써 중요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요원이 다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하기 좋은 것이, 연락만 하면 그 종단장이야 반대하든 뭐하든 `후루루―' 다 오도록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옛날의 노장들은 전부 다 자기 자리를 잡고 있지만 일단 젊은 사람들이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노장들한테는 보고만 하는 거예요. 세계적 활동이니까 노장들은 하지 못하는 겁니다. 또, 전체 초종단적으로 협조해 나가는 프로그램이 많으니까 그걸 반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지지하는 입장에 서게 되니 젊은 사람들이 그저 선두에 서 가지고 연합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8개 종단 성지순례를 했습니다. 그런데 성지순례 할 때 참석자는 일주일 동안 무조건 그 교단의 교리를 배우는 거예요. 본격적으로 배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순례했기 때문에 어느 종단의 교리가 어떻다는 것을 핵심 요원들은 전세계적으로 다 알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근세에 있어서 앞으로 희망적인 종교인 통일교회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다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전부 다 우리 가까이 오려고 피라밋식으로 연결되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중심삼고 내가 지금 제창하는 것이 국제평화고속도로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모든 종교의 블록(bloc;권)을 움직이는 거예요. 극동의 유불선, 인도의 힌두교, 중동의 이슬람교, 구라파의 기독교문화권의 종단장들을 움직이고, 청년 핵심요원을 딱 움직이면 어느 지역에서든지 사람을 등용할 수 있습니다. 이 지구촌에 있어서 오늘날 종교인들이 세계 전체 앞에 봉헌한 것이 없습니다. 자기 교단을 위해서는 공헌한 것이 있고 봉헌한 것이 있지만 세계 인류 앞에는 한 것이 없다 이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이 국제평화고속도로라는 것은 참 재치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가지고 하게 되면 종단 블록제도, 극동이면 유·불·선 3도를 중심삼고 종교인 동원은 문제없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현재 한국 종단이라든가 일본 종단이 거기에 가담해야 됩니다, 아시아를 위해서 공헌할 수 있도록. 그다음엔 인도의 힌두교를 묶는 거예요. 그렇게 묶으면 사람은 얼마든지 동원할 수 있습니다.
종교인은 전부 다 이 거대한 인류의 평화를 소개해 줄 수 있는 일을 위해서 한 사람이 40일씩만 봉사해라 이거예요. 천막만 지어 놓으면 자기 먹을 것을 들고 와 가지고 땅도 파고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부대만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어요. 그리고 그다음 지역에 갈 때는 전부 다 크레인이나 중기 같은 거 운전할 수 있으니 일주일이면 가거든요. 그런 체제가 되니까 돈 안 들이고 국제적인 고속도로를 만들 수 있다구요. 지금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일간에 터널을 지금 파고 있어요. 일본을 끌어 넣기 위해서 7년째로구만, 7년 동안을 우리 교회가 돈 대 가지고 땅굴을 파고 있어요. 7년 동안 70억 이상의 일본 돈을 이미 투자했다구요. 그러니 이것이 일본의 현사회에서 사실문제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이겁니다. 이 아이디어가 너무 좋으니까 지금 재벌들이 전부 서로 하려고 하는 거예요. 내가 그 배후인 줄 알고 말이예요. 문총재가 손댄 것은 절대 후퇴 안 하는 것을 알거든요. 이건 틀림없이 되는 일이니, 재벌들이 전부 연합해 가지고 누가 이것을 맡느냐 이거예요. 돈은 자기들이 댈 테니까 맡겨 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싸움이 붙었어요. 경쟁이 붙었습니다.
이래서 한국 정부와 연결시키고 또 중공과 교섭하기 위해서 교수단이 가는 거예요. 이번에 쓰꾸바 대학 학장으로 있던 후쿠다하고 중요한 경제인들이 이 고속도로 문제를 중심삼은 사절단으로 중공을 방문하는 거라구요. 고속도로 이상을 중심삼고 일본과 중공을 끼어 가지고 남한 정부와 연결시켜 가지고 `북괴 문 열어라' 하는 거예요. 샌드위치로 몰아치는 거라구요. 미국을 거기다 가담시켜 놓고 정책적으로 코너에 몰아넣는 것입니다.
종교기반이 무서운 기반인데 어떻게 활성화시키느냐? 이게 전부 다 두더지처럼 땅구멍만 파지, 하면 죽는 줄 알아요. 그렇지만 그게 아니라구요. 그러면 안 된다구요. 두더지도 날개 달린 두더지가 필요합니다. 날아가야 된다는 거예요, 이제. 날아 올라가야지, 땅 구덩이에 원자탄이 떨어지면 다 죽는다구요. 올라갈 줄 아는 녀석들이 삽니다.
반대를 받으면서 일을 해야 멋진 것
우리 종교인들이 세계를 모르면 안 됩니다. 어떠한 종교든지 사상적인 지도를 해야 됩니다. 세계 정세를 알아야 됩니다. 거기에 있어서 생각하는 최고의 첨단기준을 알려면 철학을 알아야 되고, 신에 대한 것을 알아야 되고, 모든 근본에 대한 것을 알아야 돼요. 알고 지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차후의 문제는 무신론과 유신론인데, 하나님이 있는 것만 알면 공산주의는 다 없어집니다. 지금 종단장들도 하나님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구요.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어떤 신인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거 알게 되면 다 끝나요. 하나님을 어떻게 확실히 가르쳐 주느냐? 그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모든 종단들이 이제부터 다시 연구해야 돼요. 「예」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원리를 좀 가르쳐 줘야 한다구요.
이제는 통일교회도 종단들이 받아들이고 국가 국민들이 받아들일 단계에 들어왔어요. 이젠 싸움이 다 끝났습니다. 왜 그렇게 까닭없이 날 미워하는지, 기성교회에서. 저기 목사 짜박지 와 앉아 있구만. (웃음) 괜히 미워하지요. 그거 그럴 수밖에 없어요. 일주일 이내면 목사들이 다 돌아가는 거예요. 이론에 못 당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이제 그런 면에 있어서 기반을 갖고 있고, 또 젊은 청년들을 편성할 조직 능력이 있고, 또 돈을 벌 줄도 알고 말이예요. 그러니까 지금 기성교회가 곤란하지요.
그 밥목사들 내가 빼앗아 오려면 얼마든지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총회장도 오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받는 월급 3배만 3년 동안 딱 입금해 주면 날아온다구요. 알겠어요? 총회장 댓 사람 끌어오면 다 하나되는 거예요. 그러나 내가 그런 놀음을 안 합니다. 낮은 자리에서는 안 하려고 그래요. 그 자리를 능가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해야지요. 그야말로 지금까지 얼마나….
저 김목사도 여기 통일교회에 들어왔다고 돈에 팔려 갔다는 얘기 들었지? 「예」 내가 돈 한푼 주기나 했나? (웃음) 점심 한 그릇 값도 안 줬는데. 그게 좋은 거예요. 아닌데 그렇다고 하니 그 자리에 선 사람은 힘이 나는 겁니다. `이놈의 자식들!' 하고 말이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제일 악한 사람으로 평이 났거든요. 그거 좋다는 거예요. 악한 사람으로 평은 났지만 내가 그렇지 않으니 두고 보자 이거예요. 그러니 빨리 올라오는 거예요. 밤낮으로 달리거든요.
수천 년 동안 달려온 종교계를 내가 40년, 30년 동안에 다 차고 올라왔다구요. 이젠 뭐 경제력으로 보나 조직력으로 보나 정치력으로 보나 무슨 면으로 보나, 세계를 움직이는 데 있어서 미국 자체가 나를 무서워하고 말이예요. 일본 자체가, 독일 자체가 이미 내 활동권 내에 다 말려들어 왔습니다. 이제 한국도 그렇다구요. 내가 와 가지고 괜히 세월 보내고 있는 게 아닙니다. 어려운 이 정세 환경에서 암암리에 내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한국 정세를 알기 때문에, 종협도 꼬락서니가 이래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어떤 종단의 조그만 헛간에 가서 앉아 있으니 망신입니다. 석가모니면 석가, 공자면 공자, 예수면 예수 망신이라구요. 자기 집은 아주 벽돌집 짓고 살면서 말이예요. 신앙이라는 것은 생명의 주체자를 모시는 것인데 그분을 모실 수 있는 전당을 자기 집보다도 못하게 하고 있다는 그 자체는 전부 다 가짜예요. 내가 이번에 여기 안 와 있으면 이런 놀음도 안 하는 건데, 가만 내버려두는 것인데 딱 걸려들었으니 할 수 없다구요. 「감사합니다」
여기 서 있는 우리 패들도 종협을 좀 도와주고 그래요. 통일교회패 따로고 종협패 따로라고 우리는 생각하지 않아요. 난 석굴암에 가게 되면 시주한다구요. 기성교회 목사들은 `저러니까 이단이고 마귀지' 한다구요. 그래요! (웃으심) 하나님 아래 모든 종교가 있는 거예요. 근본은 하나예요. 하나에서 나온 거라구요. 그래서 내가 종교세계에 있어서 역사시대에 처음으로 이런 연합운동을 시작하는 거예요. 이 일은 내가 죽더라도 천년 만년 찬양할 수 있는 일로 남아질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일이예요.
종협이 지금 18년? 「종협 역사는 23년이구요. 저희가 가입한 것은 18년 되었습니다(이재석 회장)」 우리가 가입하면서 체(體)를 잡아주지 않았어요? 「예, 그렇습니다」 `종단 말아 먹으려고 저 문 아무개가 저런다' 하고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사람이 그래요. 암만 세상이 떠들어도 자기 양심에 가책 안 되면 편안히 잠자는 거예요. 반대가 절대 나쁜 게 아닙니다.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은 반대를 받아야 돼요. 반대하는 것은 일을 잘하라는 거예요. 언제나 해이해지지 않거든요. 심각하다구요.
어디서든 심적 기반을 닦아야
이제부터 통일교회도 뿌리, 내적인 기반을 다 닦았기 때문에 외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빌딩도 많이 사고, 통일교회를 천주교 어떤 성당보다도 크게 하나 지으면 좋겠는데 통일교회 패들이 전부 다 썩어 있어요. 올라가면 내려갈 줄 알아야 될 텐데 내려가려고 안 하거든요. 김목사도 그렇잖아? 그런 마음 없지?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싶지 않지?
이번에 여기 이재석이도 종협회장이 되고 난 다음에 `어이구! 내가 종협회장이 됐으니 발이 있어야 움직일 거 아니요' 하더라구요. (웃음) 이놈의 자식!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느냐 이거야. 내가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 암만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가 감옥에 가 있더라도 나 놓아 달라는 기도를 못 했고, 어려운 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개척자가 되면서도 나 도와 달라는 기도 한마디 못 한 사람인데, 그런 것을 아는 녀석이 무슨 발이 없어? 뭐 어째? 그래서 `걸어다녀라, 이놈의 자식아!' 그랬어요. 그래, 요즘에 차 타고 오나? 「예」 걸어다니라고 그랬는데? (웃음) 「때로는 걸어다니죠」 아, 입 다물고 가만있으면 내가 어련히, 해주지 말래도 안 해줄까? 그래서 안 해주는 거예요. 어디 차 타고 다녀 봐라 이거야. 버스 타고 다녀 봐라 이거예요. 그래야 훌륭한 종협회장이지. 「저희들도 걸어다녀야 합니다」응? 아, 걸어다녀서 나쁜 게 뭐 있어? 요즘에 러시아워 되면 차 타고 오기가 얼마나 바빠요? 오히려 자전거나 타고 오면 빠르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사람이 그렇다구요. 어디 가든지 자기 기반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허세 부려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실리적 기반이 없으면 지는 거예요. 실적기반이 없으면 그건 물러가는 거라구요. 문 아무개가 지금까지 얼마나 욕을 먹고, 나라에서도 지금 5공화국까지 안기부에서 얼마나 나를 못살게 반대했어요? 그렇지만 난 반대 안 했습니다. 난 나대로 대한민국 정권을, 주권자를 지원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원했습니다. 내가 어용이 아니고 대한민국이 내 어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너희들이 내 어용이 돼라'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그게 무서운 사상입니다.
내가 정당의 어용이예요? 요전에 자민투, 민민투라는 아이들이 내게 그러던데, 내가 어용일 게 뭐예요? 지금까지 정부가 내 어용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안 되면 내 실력으로 만들어 주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외국기반을 닦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예요.
자기 실적기반이 없는 사람은 물러가는 거예요. 내가 언제든지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실적기반이 없으면 안 됩니다. 이번 종협 회장도 실적을 남겨야 돼요. 실적을 남기라는데 `아이고, 선생님 돈 대주소…' 나에게는 누가 돈 한푼 안 대주었어요. 그것이 귀한 것입니다. 돈을 대주면 누가 못 해요? 여기 사무실 다 만들어 주었는데 누가 못 해먹어요?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누구도 못 따라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위대한 거예요. 여기 초교파도 그래요. 김목사가 오면 언제든지 `아이구…' 이래요. 이젠 오면 돈 한푼 안 줄 것입니다.
초교파보다도 종협이 더 필요하다구요. 종협을 통해 가지고는 기독교 꼭대기들을 전부 다 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종교재단에 WCC가 들어가 있는데 WCC에 NCC 괴수들이 들어가 있잖아요? 그거 우리가 전부 통하잖아요? 불교나 회회교나 어느 종단이든지 세계 최고의 정상들, 그 사무총장들에게 전화하면 직접 통할 수 있어요. 그런 기반이니까 그거 활용하면 됩니다. 알겠어요? 「예」 일본 종협에서 니와노미께 그 녀석이 미워하는 것은 자기 제자들이, 제일 핵심요원 수백 명이 통일교회로 몽땅 넘어왔기 때문이라구. 그건 자기 실력이 모자라서 빼앗긴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맛있는 떡과 맛없는 떡 두 개를 갖다 놓고 먹으라고 하면 어느누구라도 맛없는 것은 차 버리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연이치예요.
기성교회가 왜 통일교회를 반대하겠어요? 문만 열어 놓았다가는 3년 이내에 다 없어지는 거예요. 우린 그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구사회에 가서 박사 코스를 밟고 대학원까지 나온 똑똑한 사람도 1주일만 얘기를 들으면 획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이론을 갖고 있다구요. 대한민국이 40년 전에 나를 모시고 세계로 군림했더라면 벌써 세계 주체국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건 굉장한 사실이라구요.
요즘에야 눈떠 가지고 `아이구, 국가적으로 교육해야 되겠다. 행정부처 총책임자들도 안 하면 안 되겠구나. 올림픽 대회보다 더 중요한 일이 이 일이니 이 일을 해야 되겠다' 이러고 있더라구요. 그건 못난 사람들이라구요. 뭐 통일교회의 누가 와서 나한테 큰소리 못 합니다. 내가 밑창에서부터 전부 닦아 온 거예요. 그건 세계적입니다.
반대하는 건 자기보다 낫기 때문
내가 안 해본 게 없습니다. 노동판에 가게 되면 노동자 중의 노동자가 됩니다. 농촌에 가면 농사꾼이 되고, 바다에 가면 어부가 됩니다. 그런 훈련을 다 했습니다. 학자들 앞에 가면 이론가가 돼요. 다방면에서 그런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금 세계의 모든 대석학들이 `문총재' 하게 되면 바람이 불어서 내려가던 것이 올라갑니다. 나 한 사람 만나기를….
요즘 그렇잖아요? 일본 교수들이 부산 성지에 가서―문총재 한 번 만나기를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바라고 있는데―우연히 만났어요. 그런데 날 보더니 늙은 교수들이 그저 목을 놓고 울더라구요. 그게 사실이예요. 왜 그렇게 되었어요? 어째서 그래요? 그 사람들이 왜? 벌써 말없는 가운데 수십 년 동안 세계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를 통해서 들은 것이 많고 그래서 그러지, 누가 그러라 해서 그러나요? 그러니까 이제 일 해먹기 딱 좋은 때가 온 것입니다. 한국의 위정자들도 날 타게 되면 날 수 있는 좋은 판국입니다. 지금에야 그걸 알고는 눈이 붉어져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그러니까 실적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욕은 먹었지만 나라가 필요한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내 실적을 필요로 하고, 일본이 내 실적을 필요로 하고, 독일이 내 실적을 필요로 하고, 불란서가 내 실적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 나라에서 내 실적을 타고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이제 몇 년만 있으면 대통령이 되어 전용 비행기를 타고 나를 모시러 올 대통령 녀석들이 많이 줄을 지어 올 거라구요. 그때 가 가지고야 `아이구,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하지 말라구, 이놈의 망할 한국 백성들. 내가 한국 백성으로 안 태어났으면 벌써 차 버렸을 것입니다. 차서 비벼 버렸을 것입니다. 얼마나 나를 반대했어요?
여기 저 관리…. 「손사장입니다」 사장님인지, 뭐 난 처음 보지만 말이예요. 들은 소문 가지고 문총재 싫어했을 거라구요. 「안 그랬습니다」 안 그러긴 뭘 안 그래요? 다 그랬잖아요. 세상이 다 그랬는데 뭐. 「그러지 않았습니다」 한국 사람 종자는 다 그렇다고 나는 본다구요. (웃음)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
기성교회는 40년 동안 그렇게도 나를 못살게 했는지, 난 가만있는데. 왜 그렇게 야단이예요? 이게 멋있는 거예요, 이게. 세상으로 말하면 무섭다는 것은 자기보다 낫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자유당 때부터 날 무서워했거든요. 왜 그러느냐? 내가 설득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를 만나도 설득시킬 수 있습니다. 역사를 가지고 아시아 정세를 죽 풀어 나가거든요. 그러니 무서운 거예요. 한번 말을 들으면 꼭대기가 돌아 가지고 나한테 끌려갈까봐 전부 막는 것입니다.
일본도 그래요, 일본도. 미국도 지금 그렇잖아요? 나한테 혼나 가지고, 댄버리에 집어넣었다가 혼나 가지고 요즘엔 뭐 들락날락한 블랙 리스트에서도 빼 버리고 말이예요. 안 빼면 안 되게 돼 있거든요. 대통령 코 아래에다 삿대질하는 녀석이 생기게 되어 있다구요. 문제는 뭐냐? 실적 앞에는 천하가 굴복하는 것입니다.
초교파 뭘했어요? 초교파 손들어 봐요. 무슨 누더기 짜박지들이 이렇게 많아요? 자리 지키는 사람들 난 원치 않습니다. 내가 미국에서 일하는데 미국 정부가 그래요. 나를 때려 없애야 되겠는데 가만 보니 레버런 문은 사무실도, 책상도, 공용으로 쓰는 전화도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어떻게 책임자라고 잡아넣을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컴퓨터로 일 보고 전화로 사무처리를 하는데, 사무실도 없지, 전화기도 없지, 비서도 없는데 어떻게 책임자로 보느냐 이거예요.
내가 그걸 안 사람입니다. 게릴라전을 한 거예요. 필요한 것은 전부 머리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아침에 쓱 지시하면 그것으로 끝나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 가지고 기반 다 닦은 거예요. 이제는 싸움이 다 끝났어요. 다음 대통령을 내가 당선시키면 백악관에서 내 사무실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장로는 왜 이상한 눈으로 보노? (웃음) 기성교회에서 장로 해먹던 티가 아직까지 남아 있는지, 이러구…. (웃음) 거짓말인 줄 알아? 거짓말인지는 두고 봐야 할 거 아녜요? 지금까지 이장노는 내 말을 믿었어요? 안 믿으며 따라나오지 않았어요? 이젠 믿어 둬도 괜찮을 거라구. (웃으심) 김목사도 통일교회 문선생 만나 가지고, 쩨쩨하지 않지요? 만나 보면 그렇지요? 「그럼요, 예」 (웃음) 돈 달라 하기도 편하고 그럴 거라구요.
초교파! 잘해야 되겠다구. 「예」 목사들한테 가 가지고 왜 못난이같이…. 아, 그거 장(長)으로서 가서 이론적으로 하면 그게 협박이예요? 협박이 아닙니다. 정의로 정의를 가리는 거예요. 딱 옳고 그른 것을 가리는 것입니다. 코너로, 삼각점으로 몰아 대는 거예요. `이런 데도 뭐야, 이 자식아!' 하고 말이예요. 협박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정의의 공격을 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나라를 넘어서 세계를 주름잡는 그런 배짱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앉아 가지고 말로 통해 가지고 되는 일이 없어요. 싸움의 극단까지 가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어렵게 살면서 이웃을 위하는 게 실적
임자네들이 장으로서 해야 할 것은, 싸울 때는 싸우고 붙들면 놓지를 않아야 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주먹 닦달을 할 수 없으니 한번 갈 것을 다섯 번, 여섯 번, 일곱 번을 가라 이거예요. 반대받고 그러면서 또 가는 거예요. 성이 나고 불이 나도 `허허' 웃으면서 가는 것입니다. 그러다 선물까지 큰 걸 사 가지고 가는 거예요. 그다음엔 집을 방문하고 말이예요. 그러면 그거 어떻게 반대를 하겠어요? 그다음엔 그 아들딸의 학교까지 찾아가서 샅샅이 내사를 완전히 하고 말이예요. 그래 가지고 도의적인 면에서 애초부터 사람 노릇하게 시키려는데 그런다고 하면서 똥싸개부터 쑤셔대는 거예요. 여기에 그런 것 있나요? 흥신소처럼 샅샅이 조사해 가지고 나 안 만나 주겠느냐고, 나오라고 하는 거예요.
만나 볼 사람을 왜 못 만나느냐 이거예요. 남자들 발가벗으면 마찬가지지 잘난 녀석이 어디 있어요? 눈이 넷인가요, 코가 둘인가요? 잘났다는 녀석들은 전부 다 만나야 합니다. 나는 미국에 가자마자 미국에서 잘났다는 녀석들 다 훑었다구요. 장이란 장은 다 훑어 봤습니다. 내가 싸움판도를 그렇게 해 나갔어요. 어떤 자식들이 뭘해 먹느냐 하고 만나 가지고…. 사람 평도 할 줄 알고, 닦달할 줄도 알아야 된다구요. 여기 김목사 알겠어요? 「예」 `예'만 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예, 알겠습니다」 칼로 쨀 때는 째야 돼요. 몰아야 된다구요.
내가 기성교회의 모든 비밀을 다 아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한 것을 내가 하면 같은 사람이 되겠기 때문에, 한 집안 싸움이 되겠기 때문에 내가 가만있는 것이지, 못나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구요. 언제나 언제나 가만있을 줄 알았지. 여름이 되어 가지고 자라는 동산의 푸른 나무가 작을 줄 알았는데 1년, 2년, 3년, 10년 지나고 보니 자기보다 몇 곱으로 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크니 날아가는 새들과 동산의 동물들이 그 그늘 아래에 집을 틀고 쉬어 가는 거예요. 그게 자연이치입니다.
커 봐라 이거예요. 내가 40년 동안 반대받고 나왔지만 세계적인 무대에서 자라다 보니 누가 제일 큰 나무가 됐어요? 문총재 나무가 제일 크니 미국이 별 수 있어요? 일본이 별 수 있어요? 독일이 별 수 있어요? 독일에 유명한 과학실을 내가 다 장악했습니다. 미국의 민주당 공화당이 못 가진 조직을 내가 미국에 갖고 있습니다. 일본 국회에 자민당이 304석인데 그중 내가 180석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 20개 부처에 16개 국회 분과위원장 중 13개 부처의 대신(大臣)이 내가 정한 사람이 임명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언제 그렇게 했나? 그게 수수께끼라구요. 그게 수수께끼입니다.
일본 정부도 언제 이렇게 됐는지 몰랐고, 미국 정부도 언제 이렇게 됐는지 몰랐다구요. 도깨비 같은 문총재 다 죽은 줄 알았다구요. 그렇지만 댄버리에 가 있으면서 워싱턴 타임즈를 만들고 세계적인 잡지인 월드 앤 아이를 만들었습니다. 이젠 워싱턴 포스트니 뉴욕 타임이니 하는 것들이 홰를 털고 공격하지 못할 그런 세력기반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는 실적입니다. 실력만 가지고는 안 돼요. 실적이예요, 실적.
초교파는 뭐예요? 초교파의 실적이 뭐예요? 초교파 활동 지금까지 몇 년 했나요? 「22년입니다」 돈을 얼마나 많이 썼어요? 우리 협회보다 더 많이 썼습니다. 매해 더 쓴 거예요. 세상에 어떤 종교 지도자가 자기 종단보다도 다른 종단을 위해서 돈을 더 쓰겠어요? 선한 사람은 어렵게 살면서 이웃을 잘살게끔 만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늘이 보호하고, 그런 사람을 하늘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이렇게 발전한 것도 세상은 망하기를 바랐지만 하나님이 이끌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모래에 박혀 있는 큰 바위돌을 하늘이 구하자니 구멍이 뚫어지면 메워야 됩니다. 그런데 모래밭에 묻어 놓은 바위를 `후후후후' 들치니 자꾸 올라오고 올라오는 만큼 메워지고, 이렇게 자꾸 올라옵니다. 하늘이 키워 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올라온 거예요.
이제는 누가 암만 들이 박으려 해도 안 됩니다. 모래사장이 기초 콘크리트보다 더 좋은 겁니다. 모래사장에는 안 들어가요. 그런 격입니다. 그러니까 정의를 대해 가지고 언제나 전진하겠다는 불타는 지도자가 되어야 됩니다. 환경에 몰리지 말라는 거예요. 사업이나 모든 것이 마찬가지입니다. 싸움이예요, 싸움. 싸움도 게릴라전을 해야 돼요. 외교에 있어서도 게릴라전을 해야 합니다.
내가 이야기했지만,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돼요. 그다음엔 자주적 경제력, 그다음엔 외교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이 3대 요소를 갖추어야 돼요. 외교능력이 없어 가지고는 지도자가 못 됩니다. 외교능력이 필요하다구. 절대 필요합니다. 협회장 어디 갔나? 그래서 내가 요즘에 경찰국장이나 도지사를 만나고 돌아다니라고 한 거예요. 맨 처음보다 이젠 아무것도 아니지요? 점점 쉬워진다구요.
좀 있다가는 세계의 대통령들을 찾아다니며 만나야 돼요. 남미에 수두룩한 대통령 패들, 내가 명함만 달아 주면 그 관저는 들락날락할 수 있다구요.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뭐 애들 크는 거와 같아요. (웃으심) 애들은 단것을 먹여 주면 좋아하고, 나쁜 것을 주면 뱉는 겁니다. 그 말은 뭐냐면 좋게 해주면 다 좋아하고, 나쁘게 해주면 다 싫어한다 이겁니다. 간단해요. 먹을 것을 좋은 거 주라는 건 말을 좋게 해주라는 거예요. 멋진 이야기를 해주거든요. 그러니까 따라오지 말라고 해도 따라오는 거예요, 자기들이 비용 들여서.
통일교회 패들, 똑똑하고 젊은 패들 괜히 따라와요? 언제나 재미있는 것 자꾸 주니까, 먹여 주니까 따라오는 거예요. 주먹도 먹여 주지만, 주먹보다 더 맛있는 걸 먹여 주니까 따라오는 거예요. (웃음) 그런 거예요. 아이들과 마찬가지입니다. 부모한테 매를 맞아도 `히히' 웃고 엄마 따라가잖아요. 딱 그 격입니다. 그거 왜 그래요? 생명줄이 있거든요. 젖을 먹여 주잖아요? 그런 것입니다.
지도자는 외교능력이 있어야 되고, 이론적인 체제를 갖고 설득할 줄 알아야 돼요. 그다음엔 자주적 경제능력을 가져야 됩니다. 통일교회에 경제적 자주능력이 없었다면 그 싸움판에서 남아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걸 갖고 있다 해도 누가 알아주나요?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무엇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회사도 만들었어요. 얼마나 많은 회사를 만들었어요? 수백 개 회사예요. 한국에서 자동차 만드는 것도 내가 전부 그 길을 뚫지 않았어요? 현대나 대우에서 큰소리하고 있지만 말이예요.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 때 방위산업을 시작한 것도 내가 길을 열어 줬다구요. 그래서 국방부는 절대 문총재 지지패들 아녜요?
그러니 난 어디 가든지 가만있더라도…. 태양은 큰소리를 안 합니다. 가만있어도 모든 생물은 태양을 존중합니다. 그와 마찬가지예요. 뭐 알아 달라고 하나요? 자기 환경에 의로움이 미쳐지면 자연히 존중하게 돼 있습니다. 내가 불어 넣은 바람에 의해 이번 국민운동도 하지만 말이예요. 말씀을 들어 보나 활동하는 통일교회 패를 보나 국가 앞에, 국민 앞에 그들을 제일 국민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내세우더라도 빠지지 않기 때문에 존경받기 마련입니다.
내려갈 줄도 올라갈 줄도 알아야
초교파가 잘하라구요. 서서히 해 가지고 전부 다…. 환경이 좋다고 뻗대지 말고 말이예요. 뻗대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감옥에서 나오면서 박총재를 40일 동안 못살게 기합을 줬다구요. 나오자마자 뉘시깔이 뒤집어지게 기합을 줬습니다. 그 사람이 사돈 아니예요? (웃음) 세상에선 사돈이 제일 무서운 건데 기합을 주니 눈이 이래 가지고, 문 앞에 서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내가 보는 데도 수물수물 기도하고 있더라구요. 또 욕먹을까봐 말이예요.
왜 그러냐? 이제 세상이 통일교회를 받들 때가 온다구요. 그런데 올라가면 안 됩니다. 내려가야 됩니다. 내려가야 따라오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습니다. 소용돌이가 잡힐 때 시작하는 무리들 자체가 꼴찌가 안 되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소용돌이를 따라오는 무리들이 꼴찌가 되는 것입니다. 올라가더라도 자기가 올라가면 안 돼요. 자기를 따르는 사람이 올라가야 돼요. 맨 밑창에 있는 사람들이 올라가야 됩니다. 그래야 세계가 사는 거예요.
밑창이 올라가려면 내려가야 돼요. 천지이치가 그래요. 삼각지대에 물이 부딪치고 그러면 삼각주가 생겨나거든요? 모래가 쌓이니까 올라가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한 곳에서 패여야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랫사람이 올라가려면 웃사람이 내려가야 되는 것입니다. 정부도 그래요. 만년 해먹겠다고 하다가 독재자의 낙인이 찍혀 가지고 추방당하잖아요? 이번 보통 사람 노태우 대통령은 어떨지 모르겠구만. 두고 봐야 알지. 언제나 보통 사람만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려왔다가는 또 올라가야 됩니다. 올라갈 줄 모르면 망해요. 그걸 맞출 줄 알아야 된다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그걸 아는 사람입니다. 천지의 움직임이 올라갈 때 올라갑니다. 도는 거 아녜요. 재석이도 요즈음 뭐 종협회장 되었다고 나한테 인사하기도 싫어할 거라. (웃음) 그래 보라는 거요. 한번 해봐요. 그러면 내가 `아, 회장님!' 하고 인사하라면 잘하지 뭐. 내가 그런 사람이예요. 내가 일본 우익당 괴수들을 녹일 때는 삼척동자와 같이 쓱 했다구요. 할아버지같이 모시고 목욕탕에 가서 등 밀어 주면서 불알 만지고 친구해 놓고는 그다음부터 명령을 하는 거예요. 나한테 홀딱 반했거든요. 어디 가서 말을 하더라도 자기가 하는 것보다 내가 하는 게 실속이 있거든요. 얘기하면서 먹는 것도 재미있고 그러니 별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내 말 듣게 돼 있습니다. 마찬가지예요.
사람이 재미있어야 됩니다. 종교인들, 딱 버티고 앉아 가지고 `어―, 나 무엇인데' 그래 가지고…. 맛이 있어야 돼요. 종교인도 사람입니다. 사람에겐 맛이 있는데 납작한 맛이냐, 깰죽한 맛이냐, 둥그런 맛이냐 이거예요. 둥그런 맛이 있어야 됩니다. 어디 가서든지 어울릴 줄 알아야 돼요. 그런 면에서 우리 같은 사람은 세계를 대표합니다. 종교인한테 가서는 종교 냄새를 하나도 안 내요. 그럴 때는 쪽 빼고 나타나면 레버런 문인 줄 꿈에도 생각 못 합니다. 장마당에 가서도 옷장사를 하게 되면 잘 팔아요. `싸구려! 싸구려!' 하고 말이예요. 그것도 한번 해보고 싶거든요. 사람을 볼 줄 알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야, 이 녀석아, 이리 와서 하나 사. 못된 짓 해먹는 녀석이니 이거 하나 사줘야지' 하면서 팔 줄도 알아요.
사람 사는 것이 일방적이 아닙니다. 둥글둥글하게 살면서 전체 환경을 아름답게 미화해야 됩니다.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한국에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세계 앞에 한국의 이미지를 얼마나 크게 심어 놓았는지 모를 거라구요. 한국 사람 멋지다 이거예요. 재미있다는 거예요. 곽정환이는 만나면 재미없지? 왜 웃어? 색시가 말을 잘 안 듣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사실이야? (웃음) 「잘 듣습니다」 에이그, 이 사람아.
열심히 하라구요, 열심히. 요전에 왔다 갔기 때문에 안 오려고 했는데 오늘 와서 또 이렇게…. 그래 꾸며 놓으니 좋구만. 엄덕문이 저 문 전부 달았나? 「예」 잘했다구. 그것이 있기 때문에 막힌 것 같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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