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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놀라우신 주님의 섭리/단 2:14-25
14. 왕의 시위대 장관 아리옥이 바벨론 박사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 왕의 장관 아리옥에게 물어 가로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뇨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고하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기한하여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보여 드리겠다 하니라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동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고하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사 자기 다니엘과 동무들이 바벨론의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 하니라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데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열조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24. 이에 다니엘이 왕이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라 명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이르매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보여 드리리라
25.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의 앞에 들어가서 고하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얻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아시게 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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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지용수목사
나이아가라 폭포는 분당 50만 톤의 물이 쏟아지니 그 소리가 얼마나 웅장한지 수십 리 밖에까지 들린답니다.
그런데 1948년 3월 29일, 그 폭포가 침묵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른 시간 동안 폭포의 물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종말이 오는가? 어찌 이런 일이 있는가?”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나이아가라 폭포수의 근원에 에릭 호수가 있는데 그 호수에서 떠내려 온 얼음 덩어리가 강 근원을 막아 폭포의 물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얼음이 녹으니 폭포의 물이 다시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사랑은 나이가라 폭포의 물보다 더 풍성합니다. 할렐루야!
온 지구촌이 먹고 마셔도 넘치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가 그것을 막습니다. 언제나 기뻐해야 되는 우리가 죄 때문에 기뻐하지 못하고, 언제나 물댄 동산에 살아야 되는 우리가 죄 때문에 물댄 동산에서 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언제나, 낮에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 바라기가 되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의롭게 살아야 됩니다.
죄를 멀리할 때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팔이 우리 집에, 우리나라에 항상 높이 들려 권능을 베푸시므로 구원의 소리, 기쁨의 소리가 넘치고, 축복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됨을 늘 기억하고 우리 앞에 막히는 것이 없는 형통하고 순적한 삶을 살게 되시
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신비롭고 놀라운가를 깨닫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꿉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도 꿈을 꾸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꿈을 꿉니다.
그런데 꿈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는 예언적인 꿈이 있습니다.
예언적인 꿈은 장래 일을 미리 보여 주거나 어려움을 막고 재앙을 피할 수 있도록 보여 주는, 의미가 있는 꿈입니다.
저는 꿈을 많이 꾸는데, 특별히 교회 꿈을 자주 꿉니다. 일꾼을 세울 때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보여 주십니다. 제가 어떤 사람을 일꾼으로 세우려 했다가 꿈을 꾸고 나서 세우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창세기 28장에 보면,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가는 길에 베델 광야에서 밤을 맞습니다. 형의 칼을 피해 도망가다 광야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으니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돌 하나를 구하여 베고 누워서 덜덜 떨며 “하나님, 하나님!”하다 잠이 들었는데 꿈을 꾸게 됩니다. 땅에서 하늘까지 닿는 신비로운 사닥다리가 이어졌는데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천사가 하나님께 올라가서 보고 드리고, 또 내려오곤 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자기 혼자 있는 줄 알았지만 천사가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때로는 ‘나 혼자뿐이다. 외롭고 고독하다.’라고 느끼지만, 아닙니다. 그 때도 우리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천사도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야곱이 신비롭게 보고 있었습니다. 사닥다리의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는데, 거기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야곱이 꿈에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저도 꿈에서 주님을 한 번 뵌 적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제가 평생 잊지 못할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아,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너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이다.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내가 주겠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많아지겠고,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이룰 때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야곱이 일어나 베개 삼았던 돌을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야곱이 꾼 꿈은 예언적인 꿈입니다. 그대로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마태복음 1장 18절에서 23절에 보면,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의 배가 불러옵니다. 함께 잠도 자지 않았는데 자기의 아내가 될 약혼녀가 잉태를 했으니 요셉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겠습니까? 그 당시에는 그것을 문제 삼으면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의인이라 마리아와 가만히 끊고자 마음을 정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요셉에게 말합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가 잉태한 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다. 그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니라.” 할렐루야!
이 모든 일은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입니다.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22-23)
그래서 요셉은 ‘이것은 하나님의 꿈이다.“ 하고 마리아를 데려오게 됩니다. 요셉이 꾼 꿈도 예언적인 꿈입니다.
마태복음 2장에 보면, 아기 예수께 경배한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의 정보를 헤롯 왕에게 알려주려 마음 먹고 잠이 듭니다. 헤롯 왕은 아기 예수를 죽이기 위해 정보를 알아내려했습니다. 그것을 모르는 동방박사들은 헤롯 왕이 아기 예수께 경배하려는 줄 알고 그에게 정보를 알려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헤롯 왕에게 가지 말고 다른 길로 돌아가라고 지시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그 지시대로 헤롯 왕에게 가지 않고 다른 길로 가서 아기 예수가 무사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꾼 꿈도 예언적인 꿈입니다.
바울도 예언적인 꿈을 꾸었습니다.
이런 예언적인 꿈이 성경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꾸는 꿈, 개꿈이라 부르는 자연적인 꿈이 있습니다.
전도서 5장 3절에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면 개꿈을 꾸게 됩니다. 개꿈을 꾸고 나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꿈은 그냥 잊어버려야 합니다. 이상한 개꿈을 꾸고 나서 ‘그게 무슨 뜻이지?’하며 자꾸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악한 꿈이 있습니다.
신명기 13장에 보면,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나와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고 그 꿈대로 이루며 ‘하나님을 섬기지 말고 다른 신을 섬기자.’라고 해도, 그것을 따르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그들의 말대로 이루는 것은, ‘너희가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아니하는지 시험하심이라고, 너희 절개를 지키게 하기 위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마귀, 귀신은 어느 정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던져서 뱀을 만들 때, 애굽의 술객들도 지팡이를 던져 뱀을 만들었습니다. 귀신도 꿈을 꾸게 해서 사람들을 미혹하게 합니다. 그것은 악한 꿈입니다.
예레미야 2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보내지도 않으셨는데 하나님께서 보내셨다고 말하는 거짓 몽사를 베푸는 자들 곧 거짓 꿈을 꾸는 자들이 있으니 그런 자들을 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오늘날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런 꿈도 꾸지 않았으면서 거짓말로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꿈을 꾸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말씀도 주지 않으셨는데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말씀을 주셨다.”라고 해서 사람들을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좋지 않은 기도원에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악한 꿈은 꾸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은혜로운 예언의 꿈을 많이 꾸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은 예언적인 꿈입니다. 하나님께서 꾸게 하신 꿈입니다.
당시 느부갓네살 왕이 다스리던 바벨론은 오늘날의 미국처럼 세계를 이끌어가던 나라였습니다. 그 당시 바벨론과 맞붙어 싸울 만한 나라가 이 세상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느부갓네살 왕은 장래 일을 생각하며 고민하다 잠이 들었는데, 이런 꿈을 꾸었습니다.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운 사람 모양의 한 상을 보았습니다. 머리는 정금, 가슴과 팔은 은, 배와 넓적다리는 놋, 무릎과 종아리는 철, 발은 철과 진흙이 섞인 우상이었습니다. 그 거대한 상을 놀라서 보고 있는데 이상한 돌이 날아와 그 상을 치니 그 상이 머리부터 산산조각 나서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상에 가득했습니다.
그 때부터 느부갓네살 왕은 꿈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여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무슨 꿈일까?’
그는 그 나라의 모든 박사와 술객, 술사들, 지혜로운 사람들을 다 불러 모았습니다.
“내가 신비로운 꿈을 꾸고 난 후 마음이 심히 답답하도다. 그러니 그 꿈과 해석을 내게 말하라.”
그 당시 근동 지역에서는 꿈을 해석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굉장한 존경과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해몽 책을 보며 꿈을 해석했는데, 그 책은 꿈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확률적으로 통계를 내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꿈을 해석하는 사람들은 그 책을 참고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해석했습니다.
왕에게 불려온 박사들과 술객들, 술사들이 말합니다.
“왕이여, 그렇게 고민하지 마시고 그 꿈을 저희에게 말씀하소서. 그러면 저희가 해석하겠나이다.”
그러자 왕이 “내가 명령한다. 너희가 그 꿈과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그러면 내가 그에게 큰 상과 큰 예물을 주고 그를 높여 주겠다. 그러나 만일 그 꿈과 해석을 알려주지 않으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을 거름터로 삼을 것이다.”
꿈을 해몽해 주어서 존귀하게 되고 대접을 받던 사람이 이제 그것 때문에 죽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업 때문에 존귀하게 되고 금관을 쓴 것처럼 빛나게 되었습니까? 그 사업 때문에 여러분이 초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의 도움을 받아 빛날 수 있지만 그 사람 때문에 초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꿈을 해몽하는 사람들이 그 일 때문에 존귀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그 일 때문에 죽게 되었습니다. 세상 일은 모릅니다. 오늘 여러분이 좋아하는 그것 때문에 여러분이 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없으면 좋은 것도 나빠지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나쁜 것도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심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만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왕의 말에 술객들과 박사들과 술사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왕이시여, 그러지 마시고 꿈을 말씀해 주소서. 그러면 해석을 하겠나이다. 꿈도 알려주지 않으시고 어찌 꿈을 해석하라고 하시나이까? 꿈도 알려주지 않으셨는데 해석할 사람이 이 세상에는 없나이다. 그런 것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옵니다. 사람의 몸을 떠난 신이라야 할 수 있지, 사람의 몸을 가진 자로서는 왕께서 원하시는 그 꿈을 알려줄 수가 없나이다.”
그들의 말에 왕이 진노했습니다.
“너희가 시간을 벌려고 이러는구나. 너희가 꿈도 알려주고 해석도 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 몸을 쪼개고 너희 집을 거름터로 만들리라.”
결국 왕의 명령대로 시위대 장관 아리옥이 그들을 다 죽이러 나가게 됩니다.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도 함께 죽게 되었습니다. 왕의 특수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고급 공무원이 되었는데 죽게 되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때 다니엘이 아리옥 장관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십니까? 나를 왕에게 인도해 주십시오.”
다니엘이 왕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제게 기한을 주시면 제가 그 꿈과 해석을 보이겠나이다.”
왕과 약속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다니엘은 혼자 기도하지 않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와 함께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합심기도가 중합니다.
마태복음 18장 18절에서 20절에 말씀하십니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할렐루야!
이것이 합심기도, 통성기도가 중한 이유입니다.
제가 안수할 때도 병이 낫고 기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통성기도 시간에 기적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 할렐루야!
합심 기도가 중합니다. 베드로가 감옥에 갇혀 있는데 다음 날이면 끌려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성도들이 모여서 합심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따라 합시다.
“합심기도에, 통성기도에 능력이 나타난다.”
우리 모두는 서로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함께 하나님 앞에서 “왕이 꾼 꿈을 우리에게 알려 주세요. 그래서 바벨론의 술객, 박사, 술사들도 죽지 않게 해주세요.”하며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밤에 환상 가운데 느부갓네살이 꾼 꿈을 다니엘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원히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받으실 하나님, 그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이 있도다.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며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일을 다 아시는 영광의 하나님과 빛이 함께 있도다.”
자기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왕 앞에 나아갑니다.
“왕이여, 왕께서 꾸신 꿈과 해석을 알려 드리겠나이다.”
“네가 정말 그리할 수 있겠느냐?”
“그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오직 하늘의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옵니다.”
그리고나서 다니엘은 왕이 꿈에 본 신상의 모습과 이상한 돌이 날아와서 그 신상을 치니 그것이 부수어진 것과 그 돌이 세상에 가득하게 된 것을 이야기했습니다.그리고 그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왕이여, 왕께서는 열왕의 왕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만국을, 만국을 다스릴 능력을, 또 사람들을 왕에게 주셨고, 짐승과 새들까지도 왕에게 붙여주셨습니다. 그러니 금머리는 곧 왕이십니다. 그리고 왕의 후에 왕보다 못한 나라가 올 것인데 은은 그 나라를 가리키고, 그 다음에 놋 같은 나라가 나와서 세계를 다스릴 것이고, 또 그 다음에는 철같이 강한 나라가 나와서 강함으로 뭇 나라를 다스릴 것입니다. 그런데 발과 발가락이 철과 진흙이 섞여 있는 것을 보신 것처럼 그 나라의 어느 부분은 강하고 어느 부분은 약하며, 또 여러 민족이 서로 섞일 것이나 화합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 돌이 그 우상을 부숴뜨리는 것은 그 돌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인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한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돌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지금 이 세계에 여러 나라가 있지만 결국은 교회가 이 세계를 정복하게 되고 하나님 나라가 가득하게 되어 이 세상 나라의 권세는 없어지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없어집니다. 모든 정권은 없어집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만 이 땅에 서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의 국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니엘이 꿈도 알려주고 그 해석도 해주니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이 하나님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니엘 2장 46절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소년 다니엘에게 엎드려 절합니다. 그리고 47절 이하에 보면, 향품과 예물을 주며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로구나. 열왕을 주재하는 신이시로구나. 은밀한 것을 알려 주신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는 모르시는 것이 없는 분이시구나.”하며 하나님을 높이고 다니엘을 총리로 세웁니다. 그리고 다니엘의 청구대로 그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도지사로 세웁니다.
고시에 합격하여 도지사가 되려면 몇 십 년이 걸려야 될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들은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지사들이 되었습니다. 어린 소년들이 총리가 되고 도지사들이 되었어도 모든 박사와 술객들, 술사들, 지혜자들이 아무런 불평도 못합니다. 할렐루야! 다니엘이 자기들의 생명의 은인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꾼 것도, 느부갓네살 왕이 지혜자들을 불러 뚱딴지처럼 자기가 꾼 꿈과 해석을 말하라고 한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상식을 벗어난 말을 한 것은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그렇게 주장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을 세워주시기 위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세워주시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어려운 일을 당한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고, 좋은 일을 만난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병아리가 물 한 모금 먹으면 하늘을 쳐다보고 또 물 한 모금 먹으면 하늘을 쳐다보듯이, 우리가 복된 일을 만나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고, 캄캄한 일을 만나도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있나요?’하며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죽음의 위기를 만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이시려 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높여 주시기 위해 그런 위기를 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의로운 요셉을 형들에 의해 팔려가게 하시고 남의 집 종살이를 하게 하시고 감옥에 가게 하신 것은, 요셉의 촛불을 끄게 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요셉의 등불을 꺼버려 망하게 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요셉을 더 세워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왕의 특수학교에 들어가는 복을 받은 것만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라 죽게 된 것도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죽게 된 지경에서 기도하여 총리가 되었지, 죽게 된 지경이 아니었으면 총리가 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좋은 것도 우리를 위한 것이고 캄캄한 것도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섬기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걱정스러운 일도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일만 교회의 축복이 아닙니다. 교회의 걱정되는 일 때문에 고민하고 기도하니 교회가 오히려 더 좋게 됩니다. 할렐루야!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사회적으로 내게 임하는 밝은 것도 축복이고 어두운 것도 축복입니다. 신비롭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캄캄한 날에도 우리는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죽게 되었을 때 부르짖어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죽게 되었을 때 기도하지 않고 그냥 있었으면 그들은 죽었을 것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살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3절에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쁘고 좋은 일을 주실 때 찬송을 많이 하고, 어두운 일, 걱정스러운 일을 주실 때는 기도를 많이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아주 큰 일을 만나면 금식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주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기도하는 자에게 이루어집니다.
에스겔서 36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치십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이 열국 중에서 초라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도 초라하게 됩니다. 애굽의 노예들이 하나님을 섬기니 하나님께서 노예의 하나님이 되셨듯이, 우리가 너무 초라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도 초라한 대접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크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치셔서 이스라엘이 초라하게 되어 열국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거룩한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초라하게 되는구나. 내가 너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 너희를 축복하겠다. 너희를 맑은 물로 씻어서 정결케 하고 너희의 굳은 마음을 부드러운 마음이 되게 할 것이며 너희 나라를 물댄 동산같이, 황폐한 곳을 에덴동산같이 되게 할 것이며 곡식으로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
그런데 결론은 무엇입니까?
에스겔 36장 37절에 말씀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니라』 할렐루야!
새벽기도는 낭비가 아닙니다.
우리가 계속 새벽기도를 하면 하나님의 계획이 내 집에 이루어집니다. 제가 세계를 다니면서 보니, 부모가 새벽기도하는 집의 아이들이 다 크게 되어 있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집은 잘 되다가 꺾이고 잘 되다가 바벨탑이 되는데, 꾸준히 기도하는 집은 결국 다 잘 됩니다. 신비롭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잘 되게 하실 계획을 갖고 계셔도, 그래도 우리가 구해야 그 계획을 이루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 합시다.
“그래도 구해야 이루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화려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계획하심이 놀랍고 놀랍다 놀라우시도다 놀랍고 놀랍다 놀라우시도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제게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할 때 그 계획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니 기도를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다른 것은 못해도 기도는 해야 되는 것입니다.
제가 박사 학위 논문을 쓸 때 ‘논문을 쓰지 못해 학위를 못 받아도 나는 기도 시간에는 기도하고 성경 읽는 시간에는 성경을 읽는다.’하고는 기도 시간에 기도하고 성경 읽을 시간에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논문을 쓰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결국 학위도 받고 목회도 복을 받았습니다.
기도보다 어떤 것을 앞세우면 그것을 이룰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을 이룬들 무엇하겠습니까? 기도 시간을 줄이고 다른 것을 아무리 많이 얻어 보아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이 우선 순위를 지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굉장히 귀한 말씀입니다. 절대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밝은 일도, 어두운 일도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해야 그것이 우리에게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늘 기도해서 우리의 남은 생애가 밝은 날도 복이 되고 어두운 날에는 더 높아지고 커지기 바랍니다. 그런 축복을 경험하며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축복을 우리의 이웃과 온 겨레가 함께 누리도록, 온 겨레가 축복을 받으며 살도록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