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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펠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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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스크랩 경기도 주말여행 풍도 야생화섬으로 떠나자
아이펠마르 추천 2 조회 991 17.03.20 17:5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경기도 주말여행으로 가볼만한 곳. 서해의 작은 섬 '풍도'를 소개한다. 풍도는 야생화로 유명하다. 그런데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자칫 아름다움이 훼손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탄다(주민등록증은 필수)

 

풍도 야생화 주말여행 가는 방법은 인천이나 안산에서 대부도를 잇는 곳. 시화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갈 수 있다. 하루 한편의 배가 다니며 오전 10시 30분에 들어가고 12시 30분에 나올 수 있다. 주말에는 당일 유람선으로 있다고 한다.

 

야생화 이름을 외우고 가면 재미가 더 할 것이다.

 

풍도 야생화 종류는 '복수초, 풍도바람꽃, 노루귀, 대극, 개별꽃, 꿩이 바람꽃, 메꽃, 양지꽃, 천남성, 현호색, 양지꽃'등이 볼만하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멀리 보이는 섬이 주말여행으로 선택한 '풍도'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풍도'다

 

풍도 야생화 주말여행을 떠나기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 민박집 잡기, 맛집 알아두기, 섬 여행 루트 알아두기. 나는 풍도 민박 '풍도 맛집 민박'으로 결정. 점심과 저녁 모두 이곳에서 모두 할 수 있어 좋다.

 

 풍도맛집 풍도민박 010-6341-4139

(황토방은 하나. 선착순^^)

 

풍도 맛집 민박. 개인적으로 파라솔에 앉아 있는게 너무 좋았다.

 

풍도 맛집 민박에 여정을 풀고 야생화 사진을 찍고 내려왔더니 풍도 시골밥상 한상이 준비되어 있었다.

 

풍도 맛집 가정식 시골백반. 점심과 저녁으로 추천!

 

풍도맛집 민박 주인이 직접 기르고 채취한 산나물로 반찬을 했다고 한다. 더 좋은 것은 짜지 않고 구수하며 입안 가득 나물 향이 오래동안 입안 가득 남아있다는 것.

 

풍도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100% 항토방,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배당이다

 

풍도 야생화를 찾아 산을 오르락 내리락 했고, 저녁밥을 먹고 해변을 따라 채석장으로 석양을 보러 산책을 해서 일까? 돌아와서 파전에 맥주 한 잔을 했더니 피곤이 밀려왔다. 풍도 민박집 중, 단 한 곳 밖에 없다는 장작 황토방에 누웠더니 바로 아침.

 

복수초와 풍도 바람꽃 & 바이오디톡

풍도의 대표적인 야생화 복수초

 

복수초

풍도 야생화로 으뜸!

땅을 비집고 쏟아 오른

꽃봉우리와 꽃잎이 아름답다.

 

풍도 야생화 복수초는 뒷산 트래킹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꽃이다. 초봄 겨울의 녹지 않은 대지를 뚫고 새순이 올라오며 봉우리를 터뜨리는 모습에 사람들은 감동한다.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어 오후가 적기다.

 

풍도 바람꽃

 

풍도 바람꽃

가녀린 줄기와 꽃잎이 청순해서 좋다

 

풍도 노루귀

 

노루귀

풍도 야생화 중에 꽃대가

가장 아름다운 꽃이리라.

 

풍도 대극 & 바이오디톡 샴푸

 

풍도 대극

풍도에만 있는 대표 야생화로

보기 드문 귀한 꽃이라고 한다.

 

풍도에는 눕거나 구부려진 자세의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것은 야생화의 아름다움 앞에 겸허해져서가 아닐까? 야생화의 진가를 보려거든 땅에 엎드려서 보라.

 

풍도 노루귀와 사진작가들

 

풍도 사진작가들이 꽃과 바이오디 톡의 작품 사진을 찍어준다. '좋은 것을 보려거든 몸을 낮춰라'라고 한다.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 풍도는 안산에 속한다. 풍도 앞바다는 일본과 청나라가 해전을 벌였던 곳이다. '풍도해전으로 일본이 청나라 군함을 격침하고 한반도 침략을 노골화했던 계기가 되었단다. 그래서 풍도는 역사적 아픔을 가진 곳이다.

 

풍도 뒷산 산책길

 

그런데 지금 풍도에 또다른 아픔이 있다. 야생화 천국으로 알려지면서 여행객들에 의해 꽃들이 고난을 격고 있다.

 

[여행객들이 지켜야 할 것]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은 들어가지 말고, 휴지는 버리지 말며, 꽃을 다치게 하지 말자. [안산시가 해 주었으면 하는 것] 섬 둘레로 트래킹 코스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여행객이 산을 훼손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일과 여행을 같이 한다

 

[여행이 좋은 이유] 사진을 찍는다는 일을 핑계로 여행을 시작했고, 나는 여행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은 이해관계가 없다. 그래서 우리를 더 겸손하게 만들고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풍도맛집민박 파라솔에 앉아 바람소리를 듣다

 

풍도 야생화 여행에서

나는 알았다

'아름다움을 보기위해서는

땅에 바짝 엎드려야만 한다'

 

풍도 채석장에서 바라본 일몰(이곳에서 더 들어가면 비박코스)

 

그래야

'비로소 자연의 아름다움

보고 느낄 수 있다.'

 

 

♣ 풍도 야생화 섬 주말여행 계획  추천

 

풍도 맛집 민박에 여정을 풀고

① 1~4시 뒷산 야생화 즐기기

②   ~5시 풍도 맛집 시골 백반

③   ~7시 해안 선 산책, 석양 즐기기

④ 밤 8시~ 맥주 한잔하기

⑤ 아침 6~7시 아침 일출 즐기기

⑥        7~8시 풍도 맛집 아침 밥상

⑦        9~11시 비박 코스 트래킹

⑧        12시 선착장

 

 

 

두피와 모발 그리고 바디를 한 번에 케어하는 자연샴푸 바이오디톡의 '풍도 야생화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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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22 11:55

    첫댓글 야생화만의 매력이있는것같아요^^ 너무 좋으셨겠어요

  • 너무이쁘네요^^

  • 17.03.31 20:52

    맛있는 한상 야생화 보고 한상 받으러 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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