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는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시드니 페넌트힐 커뮤니티센터에서 100여명의 문인들이 함께한 <문학과 시드니> 제4호 출간기념회와 제2회 ‘시드니문학상’ 시상식을 실시하였다.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는 호주한인문인들의 작품활동 활성화를 위한 일념으로 2019년 초, 시드니 웨스트페넌트힐에 있는 컴버랜드 숲 (Comberland Forest)에서 4인 (김오, 윤희경, 유금란, 장석재)의 의기투합으로 결성되었다. 2020년 11월 24일 NSW Fair Trading Australia 정부에 등록 (INC2001344)하고, 2021년 1월 25일 고국의 재외동포재단에도 등록 (INC2001344)했다. 이때 회원 10명 (장석재, 김오, 유금란, 윤희경, 양오승, 김문, 김인옥, 백경, 송운석, 최옥자)의 이름을 등재했다.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의 제1의 중요사업은 호주한인종합문예지 발간 사업으로 2021년 9월 <문학과 시드니> 창간호를 발간하고 동년 12월 창간호 출간기념회를 실시했으며 2022년 제2호, 2023년 제3호, 그리고 2024년 제4호를 발간하고 출간기념회를 실시했다.
제2의 중요사업은 호주한인작가 발굴을 위한 ‘시드니 문학상’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2023년 제1회 시인 1명 (수진), 수필가 2명 (박새미, 정예지)을 배출했고, 이어 2024년 제2회에는 시인 1명 (김태호), 수필가 1명 (정동철)을 발굴했다. 계속하여 2025년 제3회 시드니 문학상을 공모할 예정이다.
제3의 중요사업은 회원들의 활발한 작품활동 응원으로 1999년부터 전 세계 해외한인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재외동포 문학상’에 참여하는 것이다. 2024년 10월 현재, 호주 전체 수상자 (대상, 우수상, 가작)는 27명이며, 이 중에 16명이 우리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회원이다. 특별히 2020년부터 우리 회원들이 계속해서 수상을 이어왔다는 것은 대단한 자랑거리이다. (2020년 김인옥, 2021년 유영재, 박지반, 2022년 김경숙, 윤희경, 2023년 민명숙, 2024년 안동환)
2024년 우리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회원들의 문학 활동을 살펴보면, 2024년 2월 고국의 ‘상상인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 (김태호)을 시작으로 9월 제9회 동주해외작가상 수상 (윤희경), 동주해외작가특별상 수상 (김오)에 이어 10월에 제2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을 수상 (안동환)했다. 11월에는 제11회 청송객주문학대전에서 소설부문 (테레사 리)과 시 부문 (김태호)을 각각 수상했다.
위와 같은 우리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의 결과가 <문학과 시드니> 제4호 출간기념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더욱 더 큰 결실의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문학과 시드니> 제5호 출간 기념회와 제3회 ‘시드니문학상’ 시상식을 위해 2025년 12월 6일(토) 동일한 장소에 예약도 마쳤다.
장석재 (문학동인캥거루 회원·2012년 제14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부문 대상 수상·수필집: 둥근달속의 캥거루·그림책: 고목나무가 살아났어요· 시드니한국문학작가회 대표)
첫댓글 애써주시고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수상하신 모든 분들 다시 힌번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기쁜 소식이 많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