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리가 두 거대 정당인 민주당과 국힘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진행했는데..
미국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미국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려..
공화당은 7월에 트럼프를, 민주당은 8월 23일 해리스를 대통령 후보로 뽑아 월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임할 것이다.
미국 민주당 정당대회와 공화당 전당대회의 한눈에 보이는 차이는..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 가족이 즐기는 파티처럼 보인 반면에..
민주당 전당대회는 클린턴, 오바마, 바이든 그리고 윈프리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파티처럼 보였다.
자기가 대퉁령이 되면 금방 미국이 부자 나라가 되거나 자기가 대통령이 되지 않으면 금방 미국이 망할 것처럼
떠드는 트럼프에 비해..
카멀라 해리스는 (트럼프처럼) 징징대거나 버럭 화를 내지 않으면서..
이 나라(미국)가 조금씩, 조금씩 더 나아지고 튼튼해져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 오바마와 팀 월즈 부통령 후보가 말하듯..
문을 두드리고, 전화를 걸고, 이웃의 말을 경청한다면
민주당은 분명히 승리할 것이라고 엑센트를 준다.
트럼프는 해리스를 공산당 좌파라고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데..
그가 주장하는 좌파는 어떤 생각과 정책을 선호할까..
트럼프 비판자는 트럼프는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미국을 99센트에 팔 작자라고 한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자기 가족을 주요 공직에 앉힐 것이다.
미국도 이제는 트럼프 패밀리가 이끌어가는.. 김씨 왕조인 이북과 같은 나라가 되려는 것인가..
그래서 트럼프는 독재자인 푸틴이나 시진핑, 김정은을 자기와 타협을 할 수 있는 리더라고 치켜세우고 있는 게 아닌지..
미국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특히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 미국이 살기 좋은 나라이니 만큼 세계에서 이민자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엄청 몰려오니 그 문제는 끊임없이 터지고 있지만..
그런 가운데 공화당이 나서서 부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민주당은 서민의 삶을 보호하는 국가로 흘러왔다고 본다.
자유는 민주주의의 가장 소중한 가치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 하듯..
자유를 방종으로 알고.. 자유를 멋대로 소비하려는 권력은 경계되어야만 한다고 본다.
그저 "미 me, 미, 미!"를 외치는 트럼프를 막는 첫번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