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책쓰기
-민선7기의 또 다른 자랑!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모르냐>
이 책은 할머니들의 고백적 서사만으로도 큰 감동을 주었다.
인생에서 한이 맺힌, 어려운 도전을 하고, 이루어낸 기쁨.
한글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면서도
저런 기쁨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 자랑스러운 할머니들을 보며
허석 시장님이
"시민들 1인 1책쓰기를 해보자"고 제안하고
순천은 완전히 전 세계에서 도서관 분야 유일하게 시민작가 2천명이 넘고, 시민들이 낸 책이 1만권이 넘는 도시가 되었다.
지난 4년 동안 이어진 자서전 쓰기!
수많은 아픔과 고통을 넘어온 사람들, 자기 몸을 통해 배우는 경험!
자기 인생을 돌아보면서, 다른 어디에서 보다, 자기 삶을 통해 성찰하고 배우는 사람들!
살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사람들!
서로를 돕고 살리는 마음,
그런 삶의 경험이 쌓여 반짝반짝 빛나는! 너와 나~!!
그것은 어떤 인문학적 배움을 넘어선다.
첫댓글 글쓰기를 오랜기간 지도했던 저로서 순천이 '1인 1책쓰기'를 한 것은 1000%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신의 인생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 준 것도 중요하시만
실제로 순천은 '1인 1책쓰기' 덕분에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습니다.
순천에서는 이제 필요이상의 많은 책을 발행하지 않고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책들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정말 1인 1책쓰기는 자기성찰과 자기 발견을 위한 최고의 정책입니다.
모두들 나이드시면 육체적인 건강관리에 집중하시는데 자신의 마음이나 정신건강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돌보는 일은 육체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쓰기 카페를 통해 자기성찰과 자기발견의 통로를 얻었어요. 감사드려요.
저도 언젠가는 1인 1책 이상 글쓰기를 할날이 오겠지요!
쓸 내용 엄청 많으실거 같아요. 솔가리? 언제 가지러 갈까요?^^ 고급 밥을 살께요.
@꽃마리 에공 쓸어 놓은건 전부 옆집 절에 가져다 주었어요 ㅠㅠ. 다시 긁어야해요. 모아놓을때 알려드릴께요. 자잘한 나무가지랑 짬뽕으로 있어요.
@스완 너무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