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화대종주 2일차(세석대피소~천왕봉~법계사~중봉~새재분기점주차장 약 15.74km 14h43m) 지인과함께..
세석(03:26)~촛대봉(03:52)~연화봉(05:31)~장터목대피소(05:54~06:30)~제석봉(07:03)~통천문(07:43)~천왕봉(08:15~08:30)~개선문(09:18)~법계사일주문(10:03~10:18)~개선문(11:35)~천왕봉(12:30)~중봉(13:20~13:45)~써리봉(14:35)~치밭목대피소(15:26~12:50)~무지개폭포쉼터(13:30)~삼거리(16:53)~새재주차장(18:09)~차량이동~대원사일주문(18:34)~차량이동~중산리탐방안내소(19:14)..
중산리탐방안내소(19:20)~서대전역(21:55~23:06)~강경역(00:14)~myhouse(00:35)..
어젯밤과 마찬가지로 새벽에도 세석대피소는 안개와 패널 철판 때문에 비가 내린 것 같다.. 비 걱정을 하면서 출발하여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하니 환해진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간단하게 아침 요기를 하면서 동행 산우님들에게 비상약을 2봉지씩 나눠주고 나도 한봉지 먹다.. 천왕봉에 도착하여 인증사진을 찍고 나니 아침과 더딘 걸음으로 계획시간보다 1시간이상 초과되다.. 발목이 좋지 않은 산우님과 같이 걸으면서 화대종주나 성중종주 둘 중 하나를 포기를 몇 번 권유했으나 결국 법계사 일주문으로 내려가다.. 다시 천왕봉으로 오르면서 통증이 심해져 시간이 더 지체되다.. 올라오는 도중 비상응급함에서 파스를 찾아보았으나 없고, 폐타이어 제거 작업을 하러 올라오는 젊은 국공에게서 파스 냄새가 나서 부탁하여 발목에 파스를 뿌리고 올라오다.. 천왕샘을 지나 데크계단에서 앉자서 허벅지를 두드리고 있는 산우님이 있어 쥐가 났는지 물어보고, 내가 먹으려고 한봉지 남겨 놓았던 비상약을 드리고 올라오다.. 천왕봉에 하루에 2번 올라온 것도 머리털 나고 처음이다.. 먼저 올라 왔던 산우님이 인증사진을 다시 찍고 기다리고 있어 불러서 중봉으로 같이 내려가 점심을 먹다.. 발목에 통증이 있는 산우님 보조를 맞추면서 천천히 중봉으로 내려가는데 걱정되었는지 차량지원 산우님께서 올라오고 있다.. 중봉에서 함께 점심을 하고 먼저 치밭목으로 내려가 기다린다고 하고 내려오다.. 치밭목에 도착해 30여분을 기다리다 전화를 해보고 하산하면서 거리를 줄이려고 삼거리 이정목에서 새재길로 내려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