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은 일요일에 삿포로 스스키노에 새로생긴 텐동 가게 야마야(博多天ぷら やまや)를 갔습니다.
https://restaurant-yamaya.com/news/detail/63
이 가게는 삿포로 가는 한국분들이라면 다 아는 닛카상 건너편 코코너 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스키노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3층은 식당들이 모여 있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지하에는 회전초밥 하나마루, 오타루 나루토치킨등 유명한 가게들도 있고요.
식당 찾기 피곤한분들은 그냥 이 건물을 이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야마야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안 멘타이코 전문점입니다.
왜 텐동가게를 하는지까지는 모르지만 멘타이코는 정말 유명하다고 하네요.
가게는 카운터와 테이블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카운터는 자리가 많이 없어서 좀 기다려야 하는데 테이블은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카운터에서 먹으면 오마카세 가게처럼 튀김이 종류별로 순서대로 나오는데 테이블은 한번에 나옵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는 밥이 무한리필인데 테이블은 그냥 세트로 나오며 추가가 안됩니다.
대신에 테이블은 메뉴당 200엔 할인을 해줍니다.
저희는 그래도 오마카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좀 기다려서 카운터에서 먹었습니다.
오도리공원에서 라일락 축제를 하고 있어 사람들이 다 그 쪽으로 몰려서 그런지 줄이 그리 길지는 않아 20분 정도 기다린거 같습니다.
아마 보통 같으면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할거 같습니다.
메뉴는 세트로 되어 있는데요. 가격이 그리 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밥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츠케모노와 멘타이코, 밥이 무한리필이 되서 좋으실 거 같습니다.
이게 밥 도둑입니다. 마트에서 사는 멘타이코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리 짜지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소식을 해서 밥은 조금만 달라고 했습니다.
튀김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미소국인데.. 맛있어요~
튀김 찍어 먹는 소금들입니다.
튀김은 2개씩 순서대로 나왔는데요. 갓 튀겨서 그런지 정말 맛있습니다.
5분 정도 간격으로 나오는거 같네요.
고구마, 피망, 오징어, 방어, 새우, 가자미 이런 튀김이였습니다. 방어 튀김은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당연히 삿포로 클래식 맥주도 한잔~
개인적으로 튀김을 좋아하는데 맛있었습니다.
동네 소바가게에서 먹는 텐동보다는 좀 비싸기 했지만 시내 한복판이라 어쩔 수 없는 가격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정도는 가서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구글 평점이 그리 높지는 않은데 오히려 좋죠... 인기가 많을수록 점점 먹기 힘들어지니까
더 유명하기전에 삿포로 가시면 참고하세요~
https://maps.app.goo.gl/H5ttd3HWMSM5HsEi7
그럼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되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sapporobasecamp/products/8206776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