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술궁의 거문 : 집안의 맏형 같은 스타일로 성실하며 진실 되고 착하다. 거문의 속성이 있어 의심은 기본적으로 있고, 복덕궁의 천량으로 인해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기논리가 강하고 특히, 욕심이 아주 많다. 거문이 술궁에 있는 것이, 오궁의 태양을 보기에 좋고, 진궁은 아무래도 태양이 함지라 떨어진다. 묘왕지의 거문은 호방하고 책임감이 있고 성실하다. 함약지의 거문은 잘 삐치고 짜증을 잘 내며 예민하고 어린애 같은 기질이 있다.
사해궁의 거문 : 해궁(亥宮)이 사궁(巳宮)보다 좋다. 해궁의 거문은, 왕지에 태양이 비추어 어둠을 몰아낼 수 있어 숨은 실력자며 한 분야의 전문가이다. 사궁의 거문은 암합으로 칠살의 영향으로 조금만 살기(煞忌) 성정이 매우 까다롭고 대쪽 같으며 불의와 타협을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억울한 것은 참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싸운다. 그러나, 그러한 성격은 가정적으로 불리하여 집안에서 대장이며 왕이므로 가족위에 군림하여 매우 피곤한 삶이 이어진다.
또한, 강직하기도 하지만 속으로 무척 예민하여 조그만 일에도 신경을 쓰던지 예민해지며 날카롭다.
길성이 가회하면 낙천적이고 매우 성실하며 책임감이 아주 강하다. 또한, 전체를 판단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유능한 인재이다. 사궁의 거문은 성격이 괴팍하여 모난 데가 있으며, 남의 성과만 누리려 하며 개창력이 부족하고 오로지 육친에 의지하며 자신의 즐거움만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