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의 관계 전도로 영혼 구원 결실… 전국 교단 차원의 영적 대축제 열린다
개체교회 8월 중 출정 예배 시작으로 전도 대상자인 ‘태신자’ 작정. 한 영혼 가슴에 품고 전도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정석)가 오는 11월 1일을 ‘총력전도주일’로 지정하고, 전국 교단 차원의 대대적인 전도 운동에 나선다. 감리교 본부 선교국(총무 황병배)과 전도운동본부(본부장 이상일 목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성도 각자가 한 영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지속 가능한 관계 전도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총력전도주일의 슬로건은 ‘One Soul: 11월 1일 바로 그 한 사람’이다. 감리교는 이번 전도 축제를 통해 교단 내 전도 동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동시에,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는 본질적 사명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도 축제는 11월 1일 당일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 8주 전부터 단계별로 준비 과정이 진행된다. 각 개체교회는 8월 중 출정 예배를 시작으로 전도 대상자인 ‘태신자’를 작정한다. 이후 성도들은 8주 동안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며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11월 1일 총력전도주일에 대상자들을 교회로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교단 본부도 개체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선교국 전도운동본부는 ‘2026 감리회 총력전도주일 가이드북(2026.7.2.발행)‘을 통해 전도 진행 매뉴얼과 설교문, 기도문, 홍보 영상 등 디지털 자료를 배포했다. 특히 여건이 어려운 비전교회(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는 현수막, 배너, 맞춤형 전도지 등 물품을 지원하며, 요청 시 전도 집회 강사 파견도 병행할 예정이다.
선교국 황병배 총무는 “전국의 모든 감리교회가 같은 날 한뜻으로 모여 한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영적 대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국 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도를 향한 참여를 당부했다.
전도운동본부장 이상일 목사는 11월 1일 '총력전도주일'을 맞아 감리교회의 회복을 촉구하는 초대의 글을 발표했다. 30여 년간 사역해 온 이 목사는 “팬데믹 이후 교세 감소와 패배의식에 빠진 현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며, 기도 중 '본질로 돌아가라(Ad Fontes)'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초대교회의 열정을 회복하자며, 영적 회복의 첫걸음인 'One Soul - 11월 1일 바로 그 한 사람' 운동에 모든 감리교회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