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참아야 진짜가 된다.” 히 6:13-15
https://youtu.be/ooV-UuQLTZI
1. 배우자의 죽음은 최악의 고통입니다. 스트레스 지수 1위의 일이 아브라함에게 일어났습니다. 사라가 죽자, 그는 막벨라굴을 400세겔에 삽니다. 하나님의 지으실 터를 바라보며 ‘믿음의 팔을 쭉 뻗어 약속’을 붙잡습니다. 약속과 성취, 우린 이 사이에 있습니다. ‘너에게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말씀하신분이 이루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니 오래참으십시오. 그러면 진짜가 됩니다. 무조건 참으라가 아니라 믿으라는 말입니다. 믿음을 펼치면 인내가 됩니다.
2. 모리아 산에 이삭을 바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브라함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냥 모리아산을 올라갑니다. 이미 주님과 동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뒤에 들은 말이 바라크(히, 복)입니다. 잘 되는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이 복입니다. 그래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것이 복입니다. 믿는 사람은 살게 될 것을 믿어요. 이 상황에서도 그렇게 되어질 것을 알기에 웃습니다. 믿음의 팔을 뻗어요. 이슬람은 인샬라(알라의 뜻)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말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에 동참합니다.
3. 10대시절 헤르만 헤세를 좋아했는데 유리알 유희라는 책에보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려면 이별과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그것은 20년동안, 때론 50년 60년동안 살아온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창조세계로 한걸음씩 내딛는 것을 말합니다.
4. 믿음은 언제나 대상이 중요합니다. 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을 보는 일입니다. ‘자신을 가리켜 스스로 맹세하시는 분’입니다. 자신이 가장 큰 자이기에 자신을 걸고 맹세하십니다. 맹세는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이면서, 동시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이 목숨걸고 책임지겠다는 심판입니다. 그래서 구약에서는 솔개를 지나가게 하며, ‘봐라, 이 새가 죽는 것처럼 내 생명 건다.’는 의미입니다. 신약 로마에서는 신의 이름으로, 황제의 이름으로 맹세합니다. 내가 지키지 않으면 황제가 나를 죽일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죽여 그 복과 번성을 이루십니다. 내가 죽지 않아도 되요. 예수믿는 자는 이미 생명도, 죄의 짐도, 세상의 어떤 일도 주님이 다 짊어 지신 복을 누립니다. 염려할 것, 인상 쓸 것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믿음, 또 믿음으로 새창조에 참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