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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밀양 지역 젊은 문인들의 문학 단체. [개설] 밀양문학회(密陽文學會)는 시인 이재금의 주도로 밀양 지역의 젊은 초중등 교사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문학 단체이다. 밀양에 대한 지역 사랑을 바탕으로 민중이 뿌리를 박은 밀양의 건강한 목소리를 담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목적] 『밀양문학』 창간호에 실린 「밀양문학회 발기 취지문」에 따르면 밀양문학회는 기존 문단의 구태와 폐쇄성에서 벗어나 민족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창립되었다. [변천] 밀양문학회는 1988년 5월 이재금, 이광남, 김영조, 김혜정, 고증식, 박향자, 이응인, 최제, 박병배, 김형준 등 10여 명이 성혜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며 출범하였다. 구성원의 대부분은 이십대 말, 삼십대 초반의 밀양 지역에 근무하는 초중등 교사들이었다. 『밀양문학』 창간호의 회원 주소록에 실린 회원은 모두 17명인데, 그중 15명이 밀양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들이었다. 회원 중 일부는 1983~1984년 부산에서 창간된 무크지 『지평』, 『전망』 등을 통하여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고, 동인 활동을 한 경험도 가지고 있었다. 밀양문학회는 창립 첫해인 1988년 11월 『밀양문학』 창간호를 발간하였고 2018년 12월에는 오래 전부터 지역의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여 『밀양문학사』[471쪽]를 펴냈다. 2021년 12월 『밀양문학』 제34집을 발간하였다. 『밀양문학』 제34집에는 특별 기획으로 『밀양문학』 34년을 이끌어 온 창립 회원들이 ‘밀양 문학과 나’를 주제로 쓴 글을 비롯하여 회원들의 신작 시와 수필, 단편 소설, 희곡, 독후감 작품도 담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밀양문학회는 문학 강연 및 여름 청소년 문학 교실, 시 낭송회를 비롯하여 ‘해천문학제’, ‘강변시화전’ 등 밀양 시민들을 위한 문학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문학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문학회가 창립 이후 꾸준하게 발행하고 있는 『밀양문학』은 회원 작품 소개뿐만 아니라 ‘밀양 송전탑 사건’,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설치 문제’ 등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파헤치는 특집 기사와 밀양의 문학적 자취를 조명하는 논문과 기획 기사 등을 실어 밀양의 정신을 이어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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