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5주년 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민주화를 위해 군부 집권 세력에 대항하며 많은 희생과 상처를 받은 날 입니다.
그런 날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매 년 이루어져온 기념식이 '임을 위한 행진곡' 이라는 노래를 이유로 두 곳에서 나누어져 치뤄졌습니다.
노래 제창을 거부하는 정부가 주체한 5.18 국립 묘지에서의 기념식과 옛 전남도청에서 유족과 5.18 단체가 연 기념식으로 나뉘어 열렸습니다.
국가 보훈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북한과 관련되어 대한 민국 자유민주주의 체계와 양립할 수 없으니 합창은 되지만 제창은 안된다고 하네요..뭔 소린지..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기념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이 여전히 거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최경환 부총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각계 대표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 방식으로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1991년 황석영, 리춘구(북한 작가)가 공동 집필해 제작한 북한의 5·18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노래 제목과 가사 내용인 '임과 새날'의 의미에 대한 논란이 야기됐다"며 "특히 작사자 등의 행적으로 대한민국 자유민
주주의 체계와 양립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어 제창시 또다른 논란 발생으로 국민 통합에 저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의 하태경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종북 노래’라면 5·18 행사에서 부르지 말아야지, 합창을 하고 따라 부른다는 보훈처의 논리는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왜들 그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