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문방구에서 이런 소세지 한개에 100원에 팔곤했다.
나도 한때,, 엄,, 2001년때 즐겨먹었다 ㅎㅎㅎ
문방구에서 고추장 양념쥐포도 팔고 있어서,
쥐포랑 소세지도 많이 사먹었다 ㅎㅎ
이런 소세지를 구울때는 위생따윈 버린지 오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직도 기억나는게, 문방구 안에 굽는 이 기계가 있었다 ㅎㅎ
사진 어렵게 찾았다 ㅎㅎㅎ
색깔도 파랑 저 기계가 맞다 ㅎㅎ
기억나는건, 겨울이었는데,
내가 문방구에 자주가니, 문방구 아줌마, 아저씨랑 디게 친했었다 ㅎㅎㅎ
문방구안에 저 굽는 기계가 있는데, 아줌마한테 200원주며,
햄이랑, 쥐포 구워달라고 하면,
아줌마가, 저 찌부시키는 기계에 햄이랑 쥐포넣고 구워 주셨다 ㅎㅎㅎ
어렴풋 기억나는건 저 기계에서 멜로디 소리가 났었다는거 ㅎㅎㅎㅎ
기계사이에 햄, 쥐포넣고, 아줌마가 기계 뚜껑으로 찌부시켜서 닫고,
기계가 따뜻하니까, 아줌마가 참 저 기계위에 빵뎅이를 대고 많이 앉아계셨다 ㅎㅎㅎ
겨울이라 추우니께~ 히터도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굽는 기계에 기름때가 덕지덕지 였지만, 맛있게 먹었다 ㅎㅎ
햄과 지포를 다 구워서 주실때는 신문지에 대충 손잡이 식으로 해서 주시는데,
먹다보면, 신문지가 끈끈한 쥐포에 다 달라 붙어서 먹기 힘들었다는거~
그래도 좋다고~ 먹어대는 나와 우리학교 학생들~ 저때 문구점은 위생개념은 없지만 우리 학생들은 아우~낭만 있다 ㅎㅎ
지금 생각해 보니 낭만 그잡채였다 ㅎㅎㅎ
2000년대에 우리집에 주사기 샤프가 있었다. 유라에게 물어보니, 우리학교 옆동네 문구점에서는 판매중이라고 했다 ㅎㅎ
신기해서 나좀 빌려달라고 하고, 학교에 가져갔다가, 여자들 사이에서 저 주사기 샤프 인기 짱짱 이었다 ㅎㅎ
나보고 어디서 샀냐는둥~ 그당시 내가 가지고 있던건 노란색 샤프였다 ㅎㅎ 지금봐도 노란색이 제일 이쁘네 ㅎㅎ
2000년이면 책상끼리 서로맞대어 조를 만들어서 생활하던때다 ㅎㅎ
내 옆에 이보은 이라는 친구가 있었고~ 이 친구랑 주사기 때문에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ㅎㅎㅎㅎ
공기놀이 할때도 같이 하고, 손바닥놀이 포테토칩 놀이도 같이 하고,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도 하고 진짜 재밌게 같이 놀았다 ^^
저때 아마 전은지 였나, 아직도 눈에 훤한게~질투가 쫌 많은 친구 였던걸로 기억 난다 ㅎㅎㅎ
주사기 샤프 어디서 샸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지마음에 안드면 눈 째려보고 ㅋㅋㅋㅋ아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 불량식품과, 문방구 추억, 내 친구들과의 추억들을 돌아보니,
내 동창 친구들을 만나진 않았지만, 오늘하루 내 동창 친구들과 함께 있었던 좋은 기분이 들었다 ㅎㅎ
아무래도 옛 추억들을 생각하다 보니 그랬던듯하다^^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