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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그리고 돌아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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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난 신문님이
남천 나무를 두고 갔어요.
몇 년전 블로그글을 참고해서
해창만 오토캠핑장에서
씨앗 1000개 정도는 심었었는데
한 개도 발하시키지 못 했습니다.
심어놓고 비가 와 주니 고마운 봄 비 였습니다.
나무 상태를 살피러 나왔다가
빗방울이 맺힌걸 보고
찍어봅니다.
송알 송알 보석 같아요.
강아지는 놀아주지 않는다고
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비오는데
어쩌자는 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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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가 제법 피어납니다
조계산 계곡에는
제법 많은 물이 흘러내려요
봄인가 봅니다.
막 깨어난 개구리 소리가
무척 시끄러웠습니다.
한 밤인데
마당에 불을 켜 놓은것 같습니다.
보름이군요
농사꾼에게는
일년을 시작하는 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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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하루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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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도어제 순천 같다오다 버스안에서
보름달이 환하게 뜬 걸 보았는데 이넘이 글세
이넘이 고흥까지 따라오잖아 ㅎ 소원을 빌었지 올 한에 아프지말고
살게해달라고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그 달 행님한테 반했는갑소.ㅋ
달한테 미행당했구나.
어제 마당까지 밝았지
하늘 한 번 못볼만큼 바쁜 하루였어요~~
가끔은 하늘보고
허리피고
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남천 잎에서
홍매화에서 살아 난
빗 방울이
마냥 따뜻한
봄 내음 되어
천지를 덮네요.
멋지고
그리고
예쁜 사진 잘 감상 합니다.
^^
따듯하길 예상했는데
아침
쌀쌀하네요. ㅡㅡㅡㅡ
@행복한이 (포두) 조용히 눈감고
봄내음을,
그럼 더워서 개구리 굴을 박차고 나오듯 옷을 훌훌.
나무들도 벌써 알고 있겠지요~
봄이 아주 가까이에 와 있다는걸요~^-^
저희도 요런사진 찍는것도 가르쳐주세요잉~
요즘 스맛폰들은
그냥 들이대시면 찍힙니다.
@행복한이 (포두) 그냥 들이 대면 된다~ㅎㅎ
ok 들이대 보겠슴다~^-^
비가오니 간만에 숙면했네요^^
눈 오랬더니
비가 와 버렸어요 ㅜㅜ
@행복한이 (포두) 심술은.
나온 개구리 얼어 죽으면 어쩌라고. 굴밖으로 나와 소리치는 노래소리가 그렇게 거슬린겨?
출근길, 칼바람에 에인듯한 흐르는 무언가를 훔치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마음은 벌써 내 고향 남쪽에서 꽃바람이 불어오네요~~~
고흥도 아침기온이 차갑습니다.
물 마신 나무들 놀라겠어요
오예 산에 물이 흐르니 봄이 이미 와 있네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개구리가 말도 못하게 시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