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 자기장이라는 것은?
지구 자기장이라는 것은 간단합니다.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라는 것은 다 이시죠? 그 자석에서 생기는 자기력선이 영향을 미치는 공간을 지구자기장이라고 불리우죠
그렇다면 왜 지구가 극성을 띄는 것일까요?
그것의 답은 바로 외핵이라는 존재에 있습니다 지구의 외핵은 액체라고 하죠?
그 액체금속이 회전하면서 전자기장을 발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과 관련된 이론이 다이나모 이론이라는 것인데요
내용은 지구 외핵의 유체운동이 외부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유도전류를 형성하고 이 유도전류는 지구 회전축을 따라 자기장을 만든다라는 것입니다. 위의 설명과 비슷하죠?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다이너모는 강한 자기장 속에서 코일을 회전시켜 전자기유도에 의해서 코일 안에 발생된 기전력을 전류로서 유도해 내는 것으로, 역학적인 에너지를 전기적인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계, 즉 모터를 통칭합니다. 지구외핵은 전기전도도가 큰 철과 니켈로 구성된 유체로 핵내의 위아래 온도차에 의한 대류운동 등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체운동에 의해 외핵물질이 이동하면 외부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유도전류를 형성시키고, 이 유도전류는 자기장을 만듭니다. 이로 인해 지구의 회전축을 따라 자기장이 형성된다는 것이 다이너모 이론입니다.
지구 자기장 역전은 현재 진행형
액체상태의 철(Fe)로 이루어진 지구핵에서는 보이지 않는 힘이 만들어진다.
자기력이 바로 그것인데, 이 자기력이 미치는 영역을 '지구자기장(磁氣場)'이라 한다.
지구에 생명체가 생겨난 이래, 지구 자기장은 태양풍과 외계의 방사선과 같은 우주공간의
위험으로부터 지구의 생명을 지켜주는 보호막 역할을 해왔다.
사라져 가는 보호막
학자들은 최근 이 지구 자기장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지구 내부에서 일어나는 알수 없는 변화로 인해, 이 자기 보호막이 급격히 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자성의 비밀을 한 겹씩 벗겨지는 가운데 과학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변화가 앞 세상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수 있음을 경고한다. 만일 지구 자기장이 사라진다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며, 자기역전 등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수억명이 희생될 수 있다는 것이다.
300 전부터 약해지고 있는 자기장
자기장의 변화를 연구하던 지구 물리학자들은 수천년 전부터 제작된 도자기에 주목했다.
도자기의 흙 속에 포함된 철성분이 자기정보를 포함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기에 기록된 자기장 정보를 확인하던 과학자들은
놀랍게도 약 300년 전부터 눈에 띄게 자기장의 세기가 급격히 약해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놀라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자들은 앞다투어 그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화산섬에서 별견된 결정적인 단서
자기장 약화의 원인을 규명할 새로운 단서는 하와이의 화산들을 조사하던 지질조사국의 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78만년 전 분출된 이 하와이의 용암은 북쪽에서 나와서 남쪽으로 향하는
자기장 속에서 굳은 것으로 보였다. 이는 어느 순간 지구 전체의 자기장이 180도 회전을 했다는
얘기이며, 그 결과 자기장의 흐름이 북에서 남으로 바뀌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더 오래된 샘플들을 조사하여 학자들은 이러한 자기장 역전이 한번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평균 20만년에 한번꼴의 주기로 일어났음을 밝혀냈다
컴퓨터가 밝혀낸 자기역전의 비밀
지구물리학자 게리 글라츠 마이어는 아주 야심적인 실험에 착수했는데, 그 놀라운 결과는
<네이쳐>지와 <사이언스>지에도 소개가 되었다. 그는 과거 지구핵에 관해 연구한 모든 학자들의
데이터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력시킨 후, 수십만년에 걸친 모의시간대에서 일어나는 지구자기장의
변화를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했다.
실험이 계속되면서, 지자기 역전이 모의실험에서 10만년에 한번의 주기로 발생되는 것이 판명되었다.
이 때 중요한 사실은 매번 역전 현상이 일어날 무렵, 자성의 세기가 아주 약해지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는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지구 자기자의 감소가 지자기 역전과 관련이 있다는 부정할 수 없는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자기장의 역전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지질학자 제레미 블록섬은 18-19세기 바다를 항해하던 선원들의 항해일지에서 진북과 자북의
편차각을 측정한 기록을 찾아냈다. 이 기록을 토대로 300년간에 걸친 지구 자기 방향 변화에 관한
정보를 분석했으며, 결국 지구 자기장의 방향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제레미는 특히 남대서양 아래에서 지구 자기가 급속도로 약해지고 있음을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이 변화는 컴퓨터가 그려낸 시뮬레이션의 과정과도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었다.
"지구자기가 다시 역전할 거란 사실엔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문제는 그제 언제 발생하느냐 이죠." (제레미 블록섬)
완만한 변화에서 급격한 변화로
지질학자 롭 코우는 미국 서부 오레곤주에 위치한 스틴스산에서 또 다른 놀라운 현상을 발견한다.
스틴스산은 엄청난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고대의 용암이 거대한 층을 이루고 있는 구조인데,
이 산이 특별한 이유는 이곳에서 용암이 분출될 무렵, 마침 지구에서는 자기장의 역전현상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이다.
롭 일행은 산을 따라 오르며 수십개의 용암샘플을 채취했는데, 경사면 아래쪽은 자기장이 남쪽을
가리키다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다시 북쪽을 향해 나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엔 마구 뒤섞인
자기장의 기록이 나타났다.
놀라운 사실은 그 과정에서 나타난 자기력의 세기 변화였다.
역전을 앞둔 시점에서는 지구 자기장의 세기가 80-90%나 줄어즐었던 것이다.
자기장의 역전은 자기장의 붕괴와 동시에 진행되었던 것이다.
더 놀라운 발견은 그 다음에 있었다.
" 자기장의 방향변화는 심지어 용암이 굳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사실은 정말 믿기가 힘들었죠. 용암이 굳는 동안 자기장이 60도나 변했는데,
이를 계산해 보면 하루에 6도씩 움직인 셈입니다.
정말 놀랍고도 신기한 발견이었습니다. (롭 코우)
다큐가 시사하는 바는
이상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지구자기장의 급격한 약화가 지구 자기장 역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자기장의 약화는 완만하게 진행되다가 역전을 앞둔 시점에는 갑자기
붕괴되고 자기장 역전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점이다.
[다큐]지구 자기장의 대변화가 반복되어 왔다는 증거
북극과 남극의 극이동/극역전으로 이어지는 지구 자기장의 약화는
미래에 일어날 초유의 사건을 예측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기적으로 반복되어 온 역사적 사실임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첫댓글 창조론자들은 지구가 성경 말씀 그대로 6,000년 정도의 젊은 지구라고 믿는다.
지구 시간 계산에 착오가 있는 것 같다.
여하간 지구자기장으로 지구를 보호하게 하신 하니님을 찬양합니다.
지구가 마지막을 향하여 가고 있다는 것은 믿지 않는 과학자들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