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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달빛 아래서 힐링 |
영동 구름마을사람들 월류봉서 캠프 |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월류봉에서 26∼27일 자연을 벗삼아 자기 몸과 마음을 돌보는 ‘힐링캠프’ 시연회가 열려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영동지역 귀농·귀촌인 영농조합법인인 ‘구름마을 사람들’이 제안한 기획안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이모작사업’에 선정, 예산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캠프는 월류봉 뒤편 산자락 농장에 조성된 야영장에서 구름마을 회원과 도시민, 관계기관 초청인사 등
40여명이 1박2일간 머물며 ‘달빛산책, 월류봉에 들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26일)에는 들과 산에서 제철에 나는 풀과 꽃을 직접 뜯고 다듬어 풀쌈을 해먹고
대금, 현대무용, 시낭송 등 문화공연 관람을 즐기며 힐링했다.
저녁에는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을 산책하고 명상, 숲 속 야영 등 숲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아침 기상과 함께 월류봉(해발 400m) 정상에 올라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이곳의 풍광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는 것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특산물 등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이모작 기초·심화교육 과정을 거친 수료자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특색에 맞게 직접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구름마을 김광열 총무이사는 “힐링캠프는 그동안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해오던 ‘풀쌈만찬’ 행사를 좀 더 발전시켜
숲에서의 하룻밤을 자신과의 만남 및 치유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시연회는 힐링캠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내년부터 매월 힐링캠프를 열 계획”이라며 “참가자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신청받고
유료로 개최하는 등 지역 체험관광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충청매일 2013년 10월 27일자 기사
첫댓글 드디어 "달빛 산책 - 월류봉에 들다" 가 세상밖으로 나왔군요..
월류봉님 그리고 구름마을 여러분 ! 그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 달라질 구름마을 기대됩니다.... 빨리가서 보고싶은데 .....
그야말로 무에서 유가 창조되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콘텐츠 많이 기대합니다. 무궁한 발전이 이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성공적인 시연회를 축하드립니다.
월류봉지킴이님 그리고 구름마을 가족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무궁한 발전 기대됩니다.
행복하세요
너무 너무 수고하셨지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열심히 아름답게 가꾸어야겠지요^^
축하 합니다
열심이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여유로운 삶이어야 하는데 모두들 !
그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지요!
좋은 의도로 출발하시는 길이 늘 아름답고 소중한 일들로 엮어지길...